제2회 K-PSAT 모의고사, 실전 시험장서 실력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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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K-PSAT 모의고사, 실전 시험장서 실력 측정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06.10 2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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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판단‧자료해석 난도 ‘상승’, 언어논리 다소 ‘하락’
가채점 결과, 언어 73.9점‧상황 52.2점‧자료 50.0점

17일 제3회 K-PSAT 실전 전국모의고사, 용산고서 시행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국가직 7급 공채 원서접수 마감 후 처음으로 치러진 법률저널 제2회 K-PSAT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예상대로 언어논리는 쉬웠던 반면 상황판단과 자료해석은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10일 서울 날씨는 기상청의 예보와 달리 비는 내리지 않고 맑고 때때로 흐린 하늘 아래, 수험생들은 시험장으로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날 법률저널 제2회 K-PSAT은 서울의 오주중, 일부 대학 고시반,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제2회 K-PSAT는 난이도 조절에 특히 주안점을 뒀다. 지난 제1회와는 달리 언어논리 영역의 문제는 난도를 낮추고, 상황판단과 자료해석 영역은 난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문제를 구성해 다양한 난이도를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실제 일부 수험생 대상으로 진행된 가채점 결과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 언어논리 점수의 가채점 평균은 73.9점으로 전회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는 지난 제1회 K-PSAT에서 언어논리가 가장 어려웠다는 수험생들의 평가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수험생들도 ‘쉬웠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상황판단과 자료해석 분야에서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전보다 난도를 높인 결과, 가채점 평균 점수는 각각 52.2점, 59.0점으로 다소 낮아졌다. 특히 지난 제1회보다 자료해석의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수험생들은 시간이 턱없이 모자랐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2023년도 국가직 7급 및 민경채 5급과 7급, 대통령경호처 7급 대비 법률저널 제2회 K-PSAT이 10일 오주중과 일부 대학 고시반, 그리고 온라인에서 동시에 시행됐다. 7급 공채 원서접수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수험생들은 실전다운 실전연습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은 이날 수험생들이 서울의 시험장인 오주중에 들어서고 있다.
2023년도 국가직 7급 및 민경채 5급과 7급, 대통령경호처 7급 대비 법률저널 제2회 K-PSAT이 10일 오주중과 일부 대학 고시반, 그리고 온라인에서 동시에 시행됐다. 7급 공채 원서접수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수험생들은 실전다운 실전연습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은 이날 수험생들이 서울의 시험장인 오주중에 들어서고 있다.

수험생들 사이에서 이번 시험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일부는 “언어논리 문제는 지난번보다 다소 낮아진 난이도로 잘 풀렸다”고 평했다. 반면 다른 일부는 “상황판단과 자료해석 문제의 난도가 높아져 공부에 힘을 더 쏟아야 할 것 같다”는 응시 소감을 밝혔다.

또 수험생 이모(27) 씨는 “실전과 똑같은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라며 실제 시험장에서 진행된 K-PSAT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K-PSAT을 통해 실제 시험 때 어떤 스트레스가 있을지,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등을 미리 체험할 수 있었기에 굉장히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실전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 씨 외에도 시험 문제의 품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수험생들도 있었다. 김모(25) 씨는 “진짜 시험을 치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기대한 것보다 문제들이 잘 만들어져 있었다”며 “이번 모의고사로 상황판단과 자료해석 공부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마찬가지로 문제 퀄리티에 대해 호평한 조모(26) 씨는 “제1회에 이어 이번 제2회 K-PSAT 문제도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퀄리티가 좋았다”라며 “이번 시험으로 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3년도 국가직 7급 및 민경채 5급과 7급, 대통령경호처 7급 대비 법률저널 제2회 K-PSAT이 10일 오주중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시행됐다. 7급 공채 원서접수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수험생들은 실전다운 실전연습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시험장인 오주중에서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2023년도 국가직 7급 및 민경채 5급과 7급, 대통령경호처 7급 대비 법률저널 제2회 K-PSAT이 10일 오주중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시행됐다. 7급 공채 원서접수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수험생들은 실전다운 실전연습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시험장인 오주중에서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이처럼 수험생들은 법률저널 K-PSAT을 통해 실전 시험장에서의 경험과 높은 퀄리티의 문제를 통해 공부에 더욱 집중할 기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법률저널 K-PSAT의 목적은 수험생들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자신의 능력을 테스트하고, 약점을 파악하여 보완하는 데 있다.

이번 제2회 시험 결과를 통해 수험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통찰을 얻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바탕으로 수험생들이 남은 시간 더욱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 셈이다.

지난 제1회 K-PSAT에 이어 이번 제2회 K-PSAT에서는 누가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격려장학금의 선발 대상은 온(2명)‧오프(5명) 응시자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매회 PSAT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상황판단-자료해석-언어논리 성적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매회 수상자에게는 각 1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중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성적 우수자는 여러 번 수상도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법률저널이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장학금은 수상자의 계좌로 직접 입금된다. 제세공과금은 법률저널이 모두 부담한다.

한편, 오는 17일 시행하는 제3회 K-PSAT의 난이도는 세 영역 모두 비슷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제3회 K-PSAT의 현장 시험장은 용산구에 있는 용산고등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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