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소방공무원 면접시험, 소방청 주관 전국 통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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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소방공무원 면접시험, 소방청 주관 전국 통합 실시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3.05.11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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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인재 선발, 올해부터 개편 적성·면접 적용
16일 종합적성검사 필히 응시...23~25일 면접시험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이 소방 맞춤형 인재 선발을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2023년 소방공무원 종합적성검사 및 통합 채용 면접을 실시하기로 주목된다.

2023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은 지난 3월 18일 필기시험에서는 1,554명 선발예정(소방장 6명 제외)에 19,198명 응시, 이중 3,066명이 합격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체력시험이 진행된 결과 2,990명이 응시한 가운데 2,588명이 합격했다.

오는 16일 종합적성검사에 이어 23일부터 25일까지 최종 면접시험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소방청 제공
소방청 제공

지금까지 소방공무원 채용의 인‧적성검사와 면접시험은 각 시‧도별 일정과 기준에 맞춰 실시되었으나, 이번 2023 소방공무원 채용부터는 새롭게 개발된 종합적성검사와 면접시험 체계를 적용하고 효과적 운영을 위해 소방청 주관으로 전국 통합 면접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그간 소방청은 필요 자질과 역량을 보유한 우수 소방공무원의 채용이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인식 아래 연구용역을 실시했고, 소방공무원 역량 모델링을 통해 소방관 직무 특성과 필요역량(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공직관, 팀워크, 침착성)을 반영한 종합적성검사와 면접시험체계 개편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부터 소방공무원 채용 절차에서 면접시험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했다. 면접시험 비중은 기존 10%에서 25%로 늘어났고, 기존 집단면접과 개별면접으로 이루어지던 형태에서 벗어나 발표면접과 인성면접으로 진행되는 심층개별면접으로 개편함으로써 면접시험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에 소방청 채용 관계자는 “면접시험 비중이 증가하고 방식도 새롭게 도입되는 만큼 과거에 비해 보다 면밀한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며 제도 개편 배경을 전했다.

또, 올해부터는 종합적성검사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면접시험을 응시할 수 없으므로 응시자는 16일(화) 시행되는 종합적성검사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종합적성검사는 16일 14시 대구 엑스코(EXCO) 동관에서 실시되며 13시 10분까지 반드시 입실해야 한다.

23일부터 진행하는 면접시험 역시 엑스코 동관에서 실시하며 개일별 면접 응시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7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소방청 119고시(119gosi.kr)에 게시된 공고문(5.11.)과 동영상 온라인 플랫폼(유튜브) 소방청 공식 채널(소방청TV)에 등록된 영상(5.1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소방공무원은 2021년부터 지방공무원에서 국가공무원으로 신분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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