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편입생 등 2023년도 경찰대학 합동 입학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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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편입생 등 2023년도 경찰대학 합동 입학식 가져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3.03.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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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신입생 50명·1회 편입생 50명·72기 경위공채 50명
올 최초 편입생 받아, 순경 출신 4명 경위로 합격해 눈길
편입생·경위공채, 3학년으로...41기와 2년 정규과정 실시

경찰대학(학장 치안정감 김순호)이 지난 2일 오후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경찰대학 신입생, 편입생, 경위공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제43기 신입생 50명(남 39명·여 11명) ▲제1회 편입생 50명(남 30명·여 20명) ▲제72기 경위공채 50명(남 37명·여 13명)이 최일선의 치안 전문가로 배움을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로 입학생 150명(남106·여44) 및 입학생 가족 등 520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대학 제43기 학생들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신체검사, 적성검사, 면접 등의 시험 과정을 거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산한 결과에 따라 선발됐다. 전체 경쟁률은 87.4대 1(일반 94.4:1, 농어촌 37:1, 한마음무궁화 34.7:1)이었다.

이들 중 수석의 영광은 이준하(남, 서울 서라벌고) 입학생이, 차석은 박서빈(여, 광주 대성여고) 입학생이 차지했다.
 

지난 2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2023년도 제43기 신입생과 제1회 편입생, 제72기 경위공채 합동 입학식이 열린 가운데, 윤희근 경찰청장이 축사 및 교가 제창과 신입생을 격려하고 있다. / 경찰청(연합뉴스)
지난 2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2023년도 제43기 신입생과 제1회 편입생, 제72기 경위공채 합동 입학식이 열린 가운데, 윤희근 경찰청장이 축사 및 교가 제창과 신입생을 격려하고 있다. / 경찰청(연합뉴스)

한편, 제1회 편입생들은 ‘일반대학생’과 ‘재직경찰관’ 전형으로 구분 모집해 필기시험, 체력·적성·신체검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전형별 25명씩 총 50명을 남녀 구분 없이 선발됐다. 일반대학생은 52대 1, 재직경찰관은 8.7대 1로 전체 3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편입생들은 2023학년도 경찰대학 3학년(제41기)으로 편입돼 기존 재학생과 함께 2년간의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일선 치안현장에서 ‘국민의 인권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으로 임용된다.

편입생 일반대학생 전형 중 수석은 임가희(여, 연세대 졸) 입학생이, 재직경찰관 전형 중 수석은 김영규(남, 경희대 졸, 경기남부청) 입학생이 차지하였다.

경위공채는 필기시험과 신체·체력·적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거치며, 일반(40명), 세무·회계(5명), 사이버(5명) 분야로 나누어 선발한다. 이번 제72기는 전체 경쟁률 72.7대 1(일반 84.2:1, 세무·회계 26:1, 사이버 27.4:1)을 보였다.

제72기 경위공채 중 수석은 홍지원(남, 계명대 졸) 입학생이, 차석은 배규태(남, 계명대 졸) 입학생이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이들 중 김민지(서울), 박웅규(경기), 배준헌(대구), 최경준(서울) 4명은 순경으로 채용돼 일선에서 근무하다 경위공채 시험에 합격해 주변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 신·편입생들은 앞서 지난 2월 14일부터 24일까지 기초 체력훈련 및 예비 교육의 청람교육을 통해 협동심과 지도력 함양 등 대학 생활에 필요한 적응 기간을 거치며 경찰과 경찰대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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