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제10회 PSAT, “언어 ‘무난’…헌법‧자료‧상황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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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제10회 PSAT, “언어 ‘무난’…헌법‧자료‧상황 어려워”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02.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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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 결과, 헌법 57‧언어 74.8‧자료 58.7‧상황 52.2점

3월 1일, 내 시험장서 마지막 실전 마무리 ‘Pass PSAT’
2022년 기출과 가장 유사한 난이도와 유형 문제 구성
예상 평균, 헌법 65점‧언어 64점‧자료 65점‧상황 64점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3년도 제39회 입법고시와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7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2일 평일임에도 많은 수험생이 법률저널 제10회 PSAT에 응시하며 실전연습에 올인했다.

이날 서울 등 전국 5개 지구 7개 시험장에서 800여 명이 참여해 마무리 전략을 익히며 본시험에 대비했다.

이번 제10회 PSAT은 언어논리의 난이도는 무난했지만,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은 상대적으로 높은 난도를 보여 응시자들은 진땀을 뺐다는 평이다.

1교시 헌법은 상당히 높은 난도라는 평가였다. 일부 응시자들은 모의고사 10회 중 이번 헌법이 체감적으로 가장 높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헌법의 난도가 높았던 것은 생소한 선지가 많았고 최신 판례도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언어논리는 가장 난도가 낮았던 회차였을 정도로 무난했다. 특히 일치부합이나 추론의 문제는 쉬운 편이었고, 퀴즈 문제는 난도가 높았다는 게 응시자들의 평이다.

1교시 언어논리에 관해 A 응시자는 “일치부합이나 추론 문제에서는 예상한 것보다 쉬웠는데, 퀴즈 문제에서는 문제의 내용이 복잡하고 난도가 높았다”라고 평했다.

또한, B 응시자는 “일치부합과 추론과 같은 문제는 이해하기 쉬웠지만, 퀴즈 문제에서는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풀 수 있었다”라며 “퀴즈 문제에 관해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자료해석의 난도는 기출보다 높았다는 평이다. 특히 계산량이나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있어서 까다로웠다는 것.

2023년도 입법고시와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2일 법률저널 제10회 PSAT이 서울 등 전국 5개 지구 7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이날 PSAT은 언어논리는 쉬운 반면 나머지 과목들은 어려워 본시험과 같은 체감을 했다는 반응이었다. 사진은 서울의 시험장 중의 하나인 삼성고 시험장에서 응시자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2023년도 입법고시와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2일 법률저널 제10회 PSAT이 서울 등 전국 5개 지구 7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이날 PSAT은 언어논리는 쉬운 반면 나머지 과목들은 어려워 본시험과 같은 체감을 했다는 반응이었다. 사진은 서울의 시험장 중의 하나인 삼성고 시험장에서 응시자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C 응시자는 “자료해석에서 많은 계산과 분석이 필요한 문제가 많아서 어려웠다”며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산하기 어려운 문제를 빨리 풀지 못하고 찍은 문제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D 응시자는 “문제의 아이디어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이 어려웠다. 계산할 때 문제를 잘못 이해했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소비했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응시자 중 상당수는 상황판단 과목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상황판단의 체감 난도가 높았던 것은 법조문 유형이나 까다로운 퀴즈 문제 등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E 응시생은 “수리 퀴즈는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졌지만, 법조문 유형과 퀴즈 문제가 생각보다 복잡해 어려웠다”라며 “어려운 퀴즈 문제를 풀어야 할지 건너뛰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시험이 코앞이지만, 수험생들은 이날 현장 응시를 잘했다고 말했다. 한 응시생은 “예상했던 난이도와 비슷해서 다행이었다”라며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이 생각보다 쉽진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준비를 잘해 놓은 편이라 많이 어렵게 느끼진 않아 자신감을 얻게 돼 오늘 실전연습을 잘한 거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응시생은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이 다소 부족했던 것 같다”며 “남은 기간 이 부분을 더욱 연습하고, 시간 분배와 문제 푸는 속도 등 문제 풀이 능력을 더욱 향상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돼 오늘 응시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2일 시행된 법률저널 제10회 PSAT에 관해 응시자들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접하면서 그에 대한 대응 능력을 배웠다며 시험이 임박한 시점이지만, 잘 응시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5급 공채를 3일 앞둔 3월 1일 최종 마지막 리허설 PSAT이 추가로 진행된다. 사진은 오는 3월 1일 시행하는 'Pass-PSAT-모의고사'가 치러질 시험장 중의 하나인 용산고 시험장에서 응시자들이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22일 시행된 법률저널 제10회 PSAT에 관해 응시자들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접하면서 그에 대한 대응 능력을 배웠다며 시험이 임박한 시점이지만, 잘 응시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5급 공채를 3일 앞둔 3월 1일 최종 마지막 리허설 PSAT이 추가로 진행된다. 사진은 오는 3월 1일 'Pass-PSAT-모의고사'가 치러질 시험장 중의 하나인 용산고 시험장에서 응시자들이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3월 4일 시행하는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7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 제1차시험을 3일 앞두고 ‘내 시험장서’ 최종 컨디션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월 1일 ‘Pass PSAT-모의고사’를 시행한다.

내 시험장서 치러지는 ‘Pass PSAT-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장의 동선을 미리 파악하고, 시험장 환경에 익숙할 수 있도록 해 심리적 안정으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Pass PSAT-모의고사’는 기출문제와 가장 유사한 유형과 난이도까지 고려하여 엄선된 문제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Pass PSAT-모의고사’에서 제시된 예상 평균점이 당락을 가르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Pass PSAT-모의고사’의 영역별 예상 평균 점수는 헌법의 경우 65점, 언어논리 64점, 자료해석 65점, 상황판단 64점이다. 이 같은 예상 평균 점수가 합격을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인 준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시험장도 실제 시험장에서 치르도록 했다. 다만, 고시촌에서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을 위해서 고시촌에도 신림중 시험장을 마련했다.

서울에서만 시행하는 ‘Pass PSAT-모의고사’의 시험장소는 용산고, 서초고, 개원중, 신림중이다. 신림중을 제외한 나머지 시험장은 모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시험장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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