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지역인재 7급 185명 ‘대박’…올해보다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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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지역인재 7급 185명 ‘대박’…올해보다 12% 증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12.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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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110명‧기술 75명…올해보다 20명 ↑
기술직군 데이터직 신설…5명 선발 예정
원서접수 2월 1∼3일…필기시험 3월 4일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내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채용인원은 올해(165명)보다 무려 20명이나 늘어난 185명으로 확정됐다.

특히 2023년도 국가직 공채 선발인원이 올해보다 6.2%(423명) 감소했지만, 지역인재는 올해보다 오히려 12.1%나 증가해 희비가 갈렸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2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개했다.

내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규모는 총 185명(행정 110명, 기술 75명)이다. 이는 올해보다 행정과 기술 분야에서 각 10명이 늘어난 수치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인원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까지 1721명이 채용되었으며 연도별 선발예정인원을 보면 △2005∼2013년 550명 △2014년 100명 △2015년 105명 △2016년 110명 △2017년 120명 △2018년 130명 △2019년 140명 △2020년 145명 △2021년 160명 △2022년 165명 △2023년 185명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부터 기술 분야는 직렬별로 선발했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기술분야의 특성에 따라 부처수요 및 전공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려는 조처였다. 이에 따라 기술직군의 경우 추천학과 기준을 선발직렬에 따라 3개 계열로 구체화하고 직류별 자격증 가점제도 도입됐다.

직렬별 선발예정인원을 보면 ▲일반기계 10명 ▲전기 7명 ▲화공 6명 ▲일반토목 11명 ▲건축 6명 ▲방재안전 2명 ▲전송기술 5명 ▲농업 5명 ▲환경 5명 ▲보건 4명 ▲전산 9명 ▲데이터 5명 등이다.

일반기계, 전기, 농업, 보건 등의 직렬은 올해보다 선발인원이 다소 늘었다. 일반기계는 선발인원은 10명으로 올해보다 3명이 증가했으며 전기직도 2명이 늘어난 7명을 선발한다. 농업직은 올해 1명에 그쳤으나 내년에는 5명까지 늘었으며 보건직도 1명에서 4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역인재 7급에서도 신설된 데이터직은 5명을 선발한다. 내년도 공채에서 최초로 뽑는 데이터직 공무원은 빅데이터 분석‧활용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정부가 과학적,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데이터 행정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채 선발 데이터직은 5급 기술직에서 4명을 선발하며 7급 17명, 9급 14명을 뽑는다.

자료: 인사혁신처
자료: 인사혁신처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각종 대학의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할 때 1년간 부처 수습근무 후 임용여부 심사를 통해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추천할 수 있는 대학은 학사 학위 과정을 두고 당해 과정을 이수한 자에 대하여 학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고등교육법’ 제2조 각호와 그 밖의 다른 법률에 의한 각종 학교이다. 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학, 기술대학 및 각종학교 일부와 전공심화과정(학과) 등 학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전문대학 등이다. 사관학교, 경찰대학 등 특수목적대학은 제외된다.

추천대상 자격요건은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다. 졸업자는 졸업일이 당해 시험연도 1월 1일을 기준으로 역산하여 1년 이내인 사람에 한해 추천할 수 있다. 2022년(졸업월 관계없음) 졸업자부터 추천 가능하다.

졸업예정자는 추천일 현재 각 대학이 정하는 졸업 학점의 3/4 이상을 취득한 자로서 추천 받을 대학에 재적(在籍) 중이어야 한다. 단, 수습시작(2024년 상반기) 전까지 졸업하지 못할 경우 합격이 취소된다.

편입생은 편입학 대학에서 최소한 4학기를 이수하거나 전 기간을 이수한 경우, 전문대학 전공심화과정 이수자는 전공심화과정 전 기간을 이수한 경우 추천할 수 있으며 계절 학기는 정규학기로 인정되지 않음에 유의해야 한다.

또 학과성적은 상위 10% 이내여야 한다. 졸업자는 졸업석차 비율이 각 학과의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여야 하며, 졸업예정자는 추천 당시 이수한 모든 과목의 평점(총평점평균)을 기준으로 졸업예정석차 비율이 각 학과(전공)의 상위 10% 이내에 해당해야 한다.

기술직군의 경우 선발예정직렬(직류) 관련 계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는 선발예정직류 관련 자격증 취득 시 해당 직렬(직류)로 추천이 가능하며, 전산 직렬은 자격증이 필수요건인 직렬로 선발예정직류 관련 자격증 취득자만 추천이 가능하다. 가산점은 부여되지 않는다.

자격증은 원서 접수일(2023.2.1.∼2.3.) 현재 유효하여야 하고, 인문, 사회, 교육, 예체능 계열 학과 전공자는 기술직군 내 선발예정직류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더라도 기술직군으로 추천할 수 없다.

또한 영어능력검정시험에서 토익(700점) 등 기준점수 이상이어야 한다. 원서접수일로부터 역산하여 5년이 되는 해(2018년)의 1월 1일 이후에 국내에서 실시된 시험으로서 원서접수일까지 기준점수 이상을 취득한 사실이 확인 가능해야 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국사편찬위원회)도 2급 이상의 기준점을 충족해야 한다. 원서접수일까지 실시된 시험 중 2급 이상을 취득한 사실이 확인 가능해야 한다. 내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자체 유효기간이 없으므로 사전등록이 필요 없다.

2022년부터 동일인을 최대 2회까지 추천할 수 있다. 2022년 선발시험부터 추천 횟수가 확대됨에 따라 이미 추천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이라도 다시 추천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이 경우 과거에 추천을 받은 기록이 합산된다.

대학별 추천 가능 인원은 2023년도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추천하되 추천 가능 인원을 초과할 수 없다. 입학정원이 1∼500명은 6명, 501∼1000명은 7명, 1001∼2000명은 8명, 2001∼3000명은 9명, 3001명 이상은 10명을 추천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내년 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며 1차 필기시험은 5급 공채 1차시험과 같이 3월 4일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3월 24일 발표된다. 이어 4월 26일 서류전형 합격자가 발표되며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5월 26일 최종합격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의 시험과목은 5급 이상 공채시험의 제1차 필수과목인 헌법과 PSAT(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영역)으로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헌법 과목 점수 60점 이상 득점한 사람 중 나머지 과목(PSAT: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영역) 성적순으로 결정한다.

각 과목(PSAT: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영역) 만점의 40% 이상 득점한 사람 중 선발예정인원의 150%의 범위에서 지역별 균형합격, 기술직군 자격증 요건을 고려해 시험성적 및 면접시험 응시자 수 등을 고려하여 고득점자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여 동점자가 있을 때는 그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한다. 이 경우 동점자의 계산은 소수점 이하 둘째 자리까지로 한다.

서류전형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제출된 서류를 통해 추천 자격요건의 적합 여부를 서면으로 심사하여 적격 또는 부적격 여부를 결정한다.

면접시험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적격성을 검증하기 위해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 가능성 등 5개 평정요소에 대해 각각 상‧중‧하로 평정하여 불합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자 중 평정 성적이 우수한 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한편, 2023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입법고시를 대비한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이 24일 첫 스타트를 끊는다.

이번 제1회 PSAT에 관해 수험생들의 호평이 이어질 전망이다. 문제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완성도’ 측면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보일 예정이다. PSAT 최고의 고수 합격생들이 교차 검수하며 완성도를 최대한 높인 데다 오류 최소화를 위해 추가로 검수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제1회 PSAT의 현장 시험장은 서울의 고시촌에 있는 삼성고와 신림중이며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시행된다.

또한, 이번 제1회 PSAT에는 서울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충남대, 전북대 등 전국 16개 대학의 고시반에서도 동시에 치러지면서 1천여 명이 진검승부를 펼친다.

수험생은 시험실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시험시간 중에도 시험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시험실 환기를 할 예정이다.

현장 응시에 부담을 가진 수험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응시할 수 있다. 모니터에서 직접 문제를 풀거나, 사전에 출력해서 인쇄물로 풀 수 있다. 다만, 인쇄물로 풀더라도 답안은 온라인상에 입력해야 한다.

‘온라인 모의고사’도 현장 모의고사처럼 시간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온라인 모의고사 응시자는 신청란에 있는 <응시자 유의사항>을 반드시 읽고 응시에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 응시자들에게 추가로 월요일 문제지 세트(문제지+해설+OMR 답안지 3장)를 택배로 무료 발송한다. 이에 따라 응시자는 집에서 한 번 더 실제처럼 응시하며 복습을 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문제지 세트 배송은 시험 종료 후 매주 월요일 택배로 발송할 예정이다.

각 고사실 안내는 23일 오후에 문자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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