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임용자 공직 경험 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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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임용자 공직 경험 등 공유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2.10.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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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임용자 조기적응·성과 창출 위한 간담회 개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정부 헤드헌팅)으로 임용된 공직자들의 조기 적응과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지난 26일 중앙부처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 임용자 13명을 대상으로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임용자 간담회’를 열고 민간 우수 인재의 공직 적응과 성과 창출을 위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처음 열린 간담회는 임용자 대상 제도 운영에 관한 의견 수렴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임용 전 사전교육을 확대해 달라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규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하기도 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6일 중앙부처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 임용자 13명을 대상으로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임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사혁신처(연합뉴스)
인사혁신처는 지난 26일 중앙부처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 임용자 13명을 대상으로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임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사혁신처(연합뉴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부처 내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공직을 실제 수행하고 있는 임용자들의 성과 창출 사례와 공직 적응 요령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신규 임용자는 물론 김희경 우정공무원교육원장 등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통해 공직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용자 13명이 참여해 공직 이해도가 충분하지 못한 시기의 현장 경험담과 업무수행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 및 극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관리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공직 내 새천년(MZ)세대의 특징과 공직 문화 혁신 등에 관한 의견을 활발히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신경수 국세청 국세상담센터장은 “먼저 임용된 분들의 경험과 성과 창출 노력들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민간에서 공직에 입문해 겪었던 어려움이나 고민이 대체로 비슷하다는 점 등을 공감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주 인사처 차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 잘하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민간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공직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는 주역들을 만나게 돼 영광”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안된 내용과 건의 사항은 신중히 검토해 제도개선 및 공직문화 혁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공공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 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발굴,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지난 2015년 도입 이후 103명의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으며 최근 임용된 경상남도 투자유지단장을 포함해 올해에만 22명의 민간인재가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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