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로스쿨 2022학년도 지원자의 대학·나이별 합격률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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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로스쿨 2022학년도 지원자의 대학·나이별 합격률 어땠나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2.08.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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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5개 학부에서 364명 지원…18개 대학 132명 합격
입학자 중 31세 이하 96.2%…최연소 22세·최고령 34세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법학적성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인 로스쿨 입시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지원하고자 하는 로스쿨의 합격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는 각 로스쿨별 지원자 및 합격률 현황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에 사법시험준비생모임(대표 권민식)이 각 로스쿨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2022학년도 부산대 로스쿨 입시에서는 국내 및 해외의 35개 대학에서 총 364명이 지원했으며 그중 18개 대학이 13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43개 학부에서 지원자가 나왔고 23개 대학에서 합격자가 배출된 것에 비해 지원자와 입학자 모두 출신 대학의 다양성이 감소했으며 연령적 측면에서도 저연령대의 편중이 한층 강화된 모습을 보였다.

구체적인 각 대학별 지원자는 △가톨릭대 2명 △건국대 1명 △경찰대 13명 △경희대 4명 △고려대 84명 △고신대 1명 △광운대 1명 △동국대 3명 △부산대 61명 △서강대 12명 △서울대 23명 △서울시립대 5명 △성균관대 35명 △성신여대 1명 △숙명여대 4명이었다.

또 △연세대 48명 △울산과기원 6명 △울산대 1명 △육군사관학교 1명 △이화여대 12명 △조선대 1명 △중앙대 7명 △창원대 1명 △포항공대 1명 △한국과기원 2명 △한국외대 4명 △한국해양대 2명 △한양대 19명 △홍익대 2명 △해외대학 7명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해외대학에서는 △Cornell University 2명 △Georgetown University 1명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inghamton 1명 △Tsinghua University 1명 △University of Oxford 1명 △University of Pennsylvania 1명 등이 지원했다.

이 중 합격자를 배출한 곳과 인원수는 ▲경찰대 4명 ▲경희대 1명 ▲고려대 33명 ▲부산대 23명 ▲서강대 6명 ▲서울대 10명 ▲성균관대 18명 ▲성신여대 1명 ▲연세대 20명 ▲울산과기원 3명 ▲이화여대 4명 ▲중앙대 1명 ▲창원대 1명 ▲포항공대 1명 ▲한국과기원 1명 ▲한양대 3명 ▲Cornell University 1명 ▲University of Oxford 1명 등이었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의 비중은 47.7%로 지난해의 41.1%에 비해서 증가했으며 자교인 부산대 출신을 포함하면 SKY와 자교 출신이 65.2%(지난해 58.9%)의 비율을 나타냈다. 서울 소재 로스쿨에 비해서는 SKY와 자교 출신의 비중이 다소 적은 편이지만 서울 소재 대학과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의 비중은 사실상 자교를 포함한 지역인재 할당 비율을 제외한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매우 컸다.

132명의 입학자 중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은 총 96명으로 72.7%(지난해 70.5%)의 비중을 차지했다.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인 입학자는 119명으로 90.2%(지난해 86%)에 달했다. 이들의 합격률도 2022년 부산대 로스쿨 입시 평균 36.3%를 웃돌았다.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의 경우 40.3%,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은 3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경찰대 4명, 포항공대 1명, 한국과기원 1명, 해외대학 2명을 제외하면 서울 소재 또는 로스쿨 인가 대학이 아닌 곳은 울산과기원 1명, 창원대 1명뿐이었으며 이들은 부산대 로스쿨의 지역인재 적용 대상에 해당한다. 올 입시에서 부산대의 지역인재 할당제 달성 비율은 20.5%(자교 17.4%)로 권고 비율을 간신히 넘겼다.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의 합격률은 △경찰대 30.8% △경희대 25% △고려대 39.3% △부산대 37.7% △서강대 50% △서울대 43.5% △성균관대 51.4% △성신여대 100% △연세대 41.7% △울산과기원 50% △이화여대 33.3% △중앙대 14.3% △창원대 100% △포항공대 100% △한국과기원 50% △한양대 15.8% △Cornell University 50% △University of Oxford 100% 등으로 집계됐다.

나이의 경우 입학자 127명이 31세 이하로 96.2%(지난해 94.6%)의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합격자 중 최연소는 22세, 최고령은 34세였다. 합격률도 31세 이하가 37.2%, 32세 이상이 21.7%로 15.5%p의 큰 격차를 보였다. 31세 이하의 경우 341명이 지원해 127명이 합격하고 32세 이상은 23명의 지원자 중 5명이 합격한 결과다.

지원자의 연령대 및 지원 규모는 ▲22세 이하 4명 ▲23~25세 160명 ▲26~28세 136명 ▲29~31세 41명 ▲32~34세 19명 ▲35~40세 3명 ▲41세 이상 1명 등이었으며 합격자의 나이는 △22세 이하 1명 △23~25세 64명 △26~28세 48명 △29~31세 14명 △32~34세 5명이었다.

각 연령대별 합격률은 ▲22세 이하 25% ▲23~25세 40% ▲26~28세 35.3% ▲29~31세 34.1% ▲32~34세 26.3% 등으로 전반적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합격률은 하락하는 결과가 도출됐다.

한편 로스쿨 입시의 필수관문인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이 지난달 24일 치러졌다. 이번 시험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1만 4620명이 출원해 여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법학적성시험의 성적은 오는 24일 발표되며 이어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2023학년도 로스쿨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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