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법학적성시험 9개 지구 31개 시험장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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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법학적성시험 9개 지구 31개 시험장 확대 시행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5.24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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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구 17개→20개로 확대…수원‧부산도 늘어
서울‧수원‧부산 시험장 선택…수용인원 따라 배정
시험장소 전략적 선택 필요...내 시험장서 실전연습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의 시험장이 지난해보다 5곳이나 늘어났다. 이는 올해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나온 것이다.

전체 지원자의 70%를 차지하는 서울의 시험장은 17곳에서 20곳으로 증가했다. 대학의 고사장은 지난해와 같은 5곳이지만, 중고교 고사장이 늘었다.

서울의 고사장에서 올해 추가된 시험장은 ▲삼성고 ▲용산철도고 ▲선린인터넷고 ▲경원중 ▲서운중 ▲선린중 등이다. 반면에 지난해 시험장이었던 서울여고, 성동공고, 덕수고는 제외됐다.

올해 서울의 시험장은 용산구에 위치한 학교가 늘어나 수험생들의 이동도 더욱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 특정 지역의 편중이 완화되면서 수험생들의 선택 폭도 더욱 넓어졌다.

특히 올해는 관악구에도 시험장이 추가됐다. 관악구 서울대 정문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삼성고는 서울대 수험생들에게 아주 편리다. 교통편도 더욱 좋아졌다. 28일 신림선이 개통되므로 관악산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다.

수원의 시험지구도 시험장이 2곳에서 3곳으로 늘었다. 아주대, 청명고에 이어 영덕고가 추가 확대됐다. 최근 수원지구의 지원자가 부산보다 많으면서 시험장도 더욱 늘었다. 지난해 수원지구 지원자가 전체 지원자의 8%를 차지해 서울 다음으로 많았다.

부산의 시험장도 부산대 한 곳에서 동아대가 추가돼 2곳으로 증가했다. 부산지구의 지원자도 최근 늘면서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고사장을 늘렸다. 동아대는 법률저널 LEET 시험장이기도 해 실전연습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시험지구의 시험장은 지난해와 같은 곳에서 치러진다.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할 때 서울, 부산 등 9개 지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원서접수 기잔 종료 후 시험지구 변경은 불가하고, 선택한 지구에서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서울, 수원, 부산의 경우 수험생 편의를 위해 원서접수 시 응시 희망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수용인원에 따라 원하는 장소에 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지난해까지는 서울 시험지구만 시험장 선택이 가능했지만, 올해는 수원과 부산의 시험지구에서도 각 시험장이 확대되면서 시험장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수험생은 수험표 출력 시(7.5.∼7.24.) 배정된 시험장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교 시험장은 시행기관이 적지만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1지망 시험장 배정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중고교 시험장은 시행기관이 많아 대체로 1지망 시험장에 배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원서접수 시 전략적인 시험장 선택이 필요하다.

법률저널 LEET 시험장과 연계해 시험장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실제 로스쿨 합격생들도 시험장 선택할 때 기왕이면 법률저널 LEET 시험장을 선택해 실전연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실제 내 시험장에서 실전연습하면 익숙한 환경이어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LEET는 시험 당일의 컨디션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심리적 안정이 더욱 중요하다.

또한, 시험 당일 동선으로 인한 혼란도 줄일 수 있다. 사전에 교통편 등을 숙지해 두면 시험 외적인 불필요한 것에 신경 쓸 필요가 없게 된다.

한편,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내 시험장서’ 시행하는 첫 모의평가가 29일 △경기고 △한양공고 △용산고 △삼성고에서 치러진다.

이번 법률저널 제3회 LEET 모의평가는 객관적으로 현재의 실력을 점검해 볼 기회다. 특히 실제 선택한 시험장에서 실전연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험 운영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이에 따라 일찌감치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들의 신청이 몰리고 있다. 29일 시행하는 제3회의 경우 현재 경기고와 한양공고는 오늘내일 중으로 마감이 임박했다. ‘내 시험장서’ 실전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접수를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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