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강신업 변호사의 ‘헌법과 운동화’가 보여주는 정치의 이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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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강신업 변호사의 ‘헌법과 운동화’가 보여주는 정치의 이상향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2.05.04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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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철학 등 다방면의 해박한 지식으로 정치를 해석하다
강신업 변호사가 바라본 대한민국 정치판의 현재와 미래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헌법과 운동화’는 강신업 변호사가 예리한 통찰력과 해박한 지식으로 우리의 현실 정치를 진단하고 우리 정치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실태로서의 현실 정치와 이상태로서의 당위 정치의 틈을 좁히고자 시도한다.” -박주선 제20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전 국회부의장

“저자의 글은 핵심이 뚜렷하다. 결론을 도출하는 논리는 명확하다. 무엇보다 진정성이 느껴진다. 정치평론가로서 글에 자유와 민주주의, 애민 정신이 일관된 철학으로 녹아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하창우 제48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이 책은 내로남불의 위선으로 공동체를 파괴했던 정치인들, 갈등 해결은커녕 갈등 이용, 갈등 회피에만 급급했던 리더의 비겁함을 질타하면서 진짜 정치, 진짜 공동체를 향한 제언을 담고 있다.” -방문신 전 SBS 논설위원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여의 기간 동안 매주 법률저널을 통해 연재된 강신업 변호사의 ‘법과 정치’ 칼럼을 엮은 ‘헌법과 운동화’에 대한 찬사다. 각계 전문가들이 ‘헌법과 운동화’에 보내는 찬사에는 공통점이 있다. 저자가 흔들리지 않는 ‘이상적인 정치’의 모습을 품고 현실의 정치를 바라보고 해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이상적인 정치의 모습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 주는 상징이 바로 책의 제목인 ‘헌법과 운동화’다. 정치의 근간은 헌법이 담고 있는 정신이어야 하며 정치인들은 그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민생의 현장에서 운동화 끈을 조이고 끊임없이 달려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법률저널의 기자로서 매주 저자의 칼럼을 읽으면서 현실 정치에 대한 저자의 해석에 이견이 있었지만 저자가 지향하는 이상적인 정치의 모습, 그리고 그 이상적인 정치가 현실에 구현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진심은 분명히 보았다.

무엇보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역사, 철학 등 다방면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각 칼럼은 독자에게 쉽고도 재미있게 정치에 관한 관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정치에 대한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우며 스스로의 기준으로 현실 정치를 해석할 수 있는 식견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정치의 목적은 오로지 ‘생민(生民)’이고 정치의 방법은 ‘소통(疏通)’이며 모든 정치인의 모든 정치 행위는 생민과 소통으로 귀결돼야 한다”는 저자의 소신이 지난 5년간의 대한민국 정치사에 대한 해석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또 미래의 대한민국 정치와 정치권력에 던지는 화두와 지향점은 무엇인지 확인해 볼 수 있는 150편의 칼럼이 ‘헌법과 운동화’의 존재 이유인 국민, 깨어있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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