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고려대 로스쿨 신입생 SKY 편중 다소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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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고려대 로스쿨 신입생 SKY 편중 다소 완화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2.03.15 12: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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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4.7%→77.9%…122명 중 95명 SKY 출신
20대 비중도 96.8%→91.8% 감소…30대 10명 합격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고려대 로스쿨 신입생의 SKY 출신, 20대 편중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로스쿨이 공개한 ‘2022학년도 법전원 입학전형 최종합격 선발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122명의 입학자 중 95명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소위 SKY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SKY 출신이 84.7%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77.9%로 편중이 완화된 모습이다.

다만 여전히 SKY 출신의 비중이 매우 높고 대부분의 입학자가 서울 소재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이라는 점 등은 로스쿨의 도입 취지 중 하나인 다양성의 관점에서 아쉬움을 남기는 결과다.

입학자들의 출신대학과 인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찰대 4명 △고려대 50명 △서강대 3명 △서울대 39명 △성균관대 9명 △연세대 6명 △울산과학기술원 1명 △이화여대 1명 △포항공대 1명 △한국과학기술원 5명 △한양대 2명 △홍익대 1명 등이다.

경찰대와 울산과기원, 포항공대, 한국과기원 출신 11명 외에는 모두 서울 소재 대학을 나왔으며 이 중 홍익대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서울 소재 로스쿨 인가 대학에서 배출됐다. 자교인 고려대 출신 비율은 41%였다.

20대 입학자의 비율도 감소했다. 올 고려대 로스쿨 입학자 중 20대는 112명으로 전체 입학생의 91.8%를 차지했다. 이 또한 입학자의 열의 아홉 수준으로 매우 높은 수치에 해당하지만 지난해 무려 96.8%가 20대였던 것에 비해서는 편중 완화가 있었다. 최고령 입학자도 지난해 31세에서 36세로 연령대가 높아졌다.

각 연령별 입학자 인원은 ▲22세 1명 ▲23세 14명 ▲24세 31명 ▲25세 19명 ▲26세 21명 ▲27세 16명 ▲28세 8명 ▲29세 2명 ▲30세 7명 ▲31세 1명 ▲32세 1명 ▲36세 1명 등으로 확인됐다.

입학자들의 전공은 △경영이 25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영을 전공한 입학자는 전체 입학자의 20.5%의 비율을 보였다. 이어 △경제 15.6%(19명) △사회 14.8%(18명) △공학 13.9%(17명) △인문 11.5%(14명) △자연 7.4%(9명) △사범 6.6%(8명) △법학 4.1%(5명) △행정 3.3%(4명) △기타 1.6%(2명) △예체능 0.8%(1명)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입학자들의 정량요소 중 학점과 언어이해 및 추리논증 등 법학적성시험 점수는 고려대 로스쿨의 환산 점수로 공개됐다. 먼저 일반전형의 학점 평균 점수는 196.918점, 특별전형은 196.15점이었다. 상위 25% 지점에서는 일반전형 197.97점, 특별전형 197.34점이었으며 상위 50% 지점은 일반전형 197.13점, 특별전형 196.01점, 상위 75% 지점은 일반전형 196.15점, 특별전형 194.89점이었다.

참고로 학부성적의 경우 백분위 100%에 해당하는 경우 200점 만점이 부여되고 최하점에 해당하는 71.5% 이하는 104점이 부여된다. 상위 25% 지점 일반의 경우 백분위가 97.1%, 50% 지점은 95.9%, 75% 지점은 94.5%에 해당한다.

언어이해 평균 점수는 일반 78.737점, 특별 78.889점이었고 상위 25% 지점의 경우 일반 79.6점, 특별 79.2점, 상위 50% 지점은 일반 79.2점, 특별 79.2점, 상위 75% 지점은 일반 78.6점, 특별 78.6점으로 나타났다.

추리논증 평균 점수는 일반 118.439점, 특별 118.567점, 상위 25% 지점 일반 119.4점, 특별 119.1점, 상위 50% 지점 일반 118.5점, 특별 118.5점, 상위 75% 지점 일반 117.9점, 특별 117.9점의 분포를 보였다.

언어이해의 환산점수는 백분위 100%의 경우 언어이해 80점, 추리논증 120점 만점이 부여된다. 환산표를 기준으로 일반전형의 상위 25% 지점은 언어 98%, 추리 98%이며 상위 50% 지점은 언어 96%, 추리 95%, 상위 75% 지점은 언어 93%, 추리 93%에 해당한다.

이상 자료: 고려대 로스쿨
이상 자료: 고려대 로스쿨

어학성적의 경우 개정 TEPS의 평균 점수는 일반 452.565점, 특별 405점, 상위 25% 지점 일반 506.25점, 특별 419.5점, 상위 50% 지점 일반 453.5점, 특별 395점, 상위 75% 지점 일반 390.25점, 특별 385.5점이었다. 일반전형에서만 제출된 토플의 경우 평균 107.5점, 상위 25% 지점 112.25점, 상위 50% 지점 107.5점, 상위 75% 지점 102.75점을 기록했다.

토익의 평균 점수는 일반 955.231점, 특별 930점, 상위 25% 지점 일반 980점, 특별 961.25점, 상위 50% 지점 일반 970점, 특별 935점, 상위 75% 지점 일반 940점, 특별 890점 등으로 분포했다.

한편 입학자의 성별은 남자 81명, 여자 41명으로 각각 66.4%, 33.6%의 비중을 나타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113명, 특별전형이 9명으로 특별전형 합격자의 비율은 7.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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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aca 2022-03-16 17:07:32
필자는 국사와 세계사, 헌법.국제법 중심이라, 대중언론이나 입시지의견은 반영치 않습니다.국사,세계사 기준이 옳음. 법이나 교과서자격이 없으면, 입시점수!. 왜구잔재대학은 주권.자격.학벌이 없음.Royal성균관대(국사 성균관 자격, 한국최고대)와 서강대(세계사의 교황반영,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는일류,명문끝. 法(헌법,국제관습법).교과서(국사,세계사)>>>주권.자격.학벌없는 왜구잔재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의 입시점수는 참고사항.​http://blog.daum.net/macmaca/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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