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제7회 PSAT 성적 우수자의 고득점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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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제7회 PSAT 성적 우수자의 고득점 비결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2.03 2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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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득점 비결, “모의고사 꾸준히 풀며 문제풀이 감각 익혀”
현장 1위 총점 237.5점…온라인 1위 총점 220점 기록해

제8회 PSAT, 2500명 최다…문제 퀄리티 호평 예상
지방 시험장도 열기 '후끈'…대전 시험실 추가 확보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지난달 29일 본시험을 약 한 달가량 남겨둔 가운데 법률저널 제7회 PSAT이 전국 5개 지구 7개 시험장에서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번 제7회 PSAT은 ‘불시험’이라는 평가 속에 제7회 PSAT의 ‘합격 응원금’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이번 제7회는 일곱 번째 합격 응원금 대상자 선발과 동시에 장학생 선발 세 번째 치러진 PSAT이다.

이번 제7회에서도 두 번째 수상의 주인공이 나왔으며 법률저널 장학금 수상의 경력을 가진 수험생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수상자의 응시 직렬은 현장의 경우 재경직 1명, 일반행정 2명, 온라인은 일반행정과 외교관후보자 각 1명이었다.

올해 시행하는 법률저널 PSAT에는 글로벌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가 PSAT 적성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최종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성적 우수자에게 합격 응원금을 협찬했다.

바디프랜드 ‘합격 응원금’은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대상 ‘2022 법률저널 PSAT’ 응시자 가운데 제1회부터 마지막 제10회까지 매회 5명씩 총 50명을 선발한다.

장학생 선발은 현장 응시자 대상으로 하지만, 이번 합격 응원금은 온‧오프 응시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매회 성적순으로 5명을 선발하며 현장 3명, 온라인 2명으로 할당된다.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상황판단-자료해석-언어논리 성적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합격 응원금은 반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이 없다.

합격 응원금은 매회 5명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매회 시험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응원금도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제세 공과금은 모두 법률저널이 부담하므로 수상자에게 지원금 10만 원 모두 지급한다.

2022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제1차시험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5일. 법률저널 제7회 PSAT은 서울 등 전국 5개 지구 10개 고사장에서 2500여 명이 실전연습으로 합격을 담금질한다. 사진은 서울의 고사장 중의 하나인 개원중에서 PSAT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
2022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제1차시험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5일. 법률저널 제7회 PSAT은 서울 등 전국 5개 지구 10개 고사장에서 2500여 명이 실전연습으로 합격을 담금질한다. 사진은 서울의 고사장 중의 하나인 개원중에서 PSAT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

이번 제7회 PSAT에서 영예의 1위는 현모(응시번호 10000291) 씨가 차지했다. 현 씨는 언어논리 85점, 자료해석 72.5점, 상황판단 80점 등 총점 237.5점(평균 79.16점)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상황판단의 가채점 평균이 50.2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의 점수는 상당한 고수의 실력을 보여줬다.

1위 소식에 현 씨는 “좋은 성적을 받아서 기쁘고 남은 회차들도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7회의 고난도 PSAT에 관해 그는 “언어와 자료의 경우 난도도 어느 정도 있었고 생각을 한번 더 해봐야 하는 문제들이 많아서 까다로웠다”라고 평했다. 이어 그는 “상황판단의 경우 30번 대 문제들에서 시간 관리를 잘 못 했던 부분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법률저널 PSAT을 신청한 이유에 관해 현 씨는 “난도가 높아 실전 대비 훈련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불시험에서도 고득점을 한 비결을 묻자 현 씨는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면서 문제풀이 감각을 익힌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자신의 비결을 전했다.

2위로 합격 응원금을 받게 된 주인공은 최모(응시번호 10000116) 씨다. 최 씨는 언어논리 77.5점, 자료해석 85점, 상황판단 70점 등 총점 232.5점(77.5점)으로 2위에 올랐다. 그는 자료해석에서 특히 강점을 보였다.

최 씨는 “최근 자료/상판 점수가 잘 안 나오다가 이번에 회복되긴 했는데, 장학금까지 받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못했다”며 “예상치 못하게 수상하게 되어 놀랐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PSAT에 관해 최 씨는 “헌법은 전반적으로 평이하면서도 놓치기 쉬운 부분을 보충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언어는 과학/논리학 지문이 많아 어렵게 느꼈으나, 오히려 그런 부분에서 시간 운용 면에서 좋은 연습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자료는 5회차보다 난도가 내려갔다고 느껴졌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장치와 아이디어 부분에서 얻어갈 부분이 정말 많았다. 지금까지 본 자료 모고 중에서 가장 유용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 씨는 “상판은 퀴즈에 더하여 계산형 지문까지 어렵게 출제되어 시간 배분이 어려웠다”라고 평했다.

많은 PSAT 모의고사 중에서도 법률저널 PSAT을 신청한 이유를 묻자 그는 “응시자 수가 가장 많아 내 위치와 실력을 파악하기 쉽고, 난도 있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실전에서 고난도 문제를 보아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신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고난도 PSAT도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관해 최 씨는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봐서 어떤 유형이 나와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또한 어려운 문제라도 일단 착수하고 나면 의외로 쉽게 도출되기도 하므로 두려움을 갖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점수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3위는 나모(36310014) 씨다. 나 씨는 언어논리 70점, 자료해석 85점, 상황판단 75점 등 총점 230점(76.66점)을 기록하며 합격 응원금의 주인공이 됐다.

나 씨는 “예상치 못했는데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서 기쁘다. 초시 때 피셋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며 “당시에 법률저널에서 응원금을 받는 분들이 신처럼 대단해 보였는데 그 사람이 제가 됐다니 1차시험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7회 PSAT에 관해 나 씨는 “올해 처음 본 회차가 7회인데 세 과목 중 자료의 퀄리티가 높아서 놀랐다”며 “세 과목 모두 해설 강의를 들었는데 조훈 선생님의 검수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언어는 강약화문제나 비교문제에서 명확하지 않은 문제가 더러 있어서 전체적인 시험 운영을 연습하는 데는 좋지 못했던 것 같다”며 “또한 상황판단에서는 발문(옳지 않은/옳은) 오류 및 이의제기 처리에 있어서 다소 아쉬운 감이 있다”고 평했다.

여러 모의고사 가운데 법률저널 PSAT을 신청한 이유에 관해 나 씨는 “법저를 보는 인원이 많다 보니 제 위치를 판단하는데 좋은 데이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어려운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을 묻는 말에 그는 “1차 기간에는 법저와 같은 모의고사를 본 후에 꼼꼼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저는 해설 강의가 있으면 반드시 들으려고 하고, 실전에서 못 푼 문제도 실전처럼 모아서 시간을 재서 풀려고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 1위로 합격 응원금을 받게 된 주인공은 김모(10000400) 씨다. 김 씨는 지난 6회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자다. 그는 언어논리 80점, 자료해석 77.5점, 상황판단 62.5점 등 총점 220점(73.33점)을 획득했다.

김 씨는 “지난 회차에 이어서 연속으로 합격 응원금을 받게 되어서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얼떨떨하다는 게 더 맞는 것 같다”며 “점수가 그다지 높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약간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어쨌든 공부해온 노력에 대한 소정의 대가라고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7회 PSAT을 평가해 달라는 말에 그는 “이번 7회는 지난 6회에 비해 3과목 모두 난도가 높았던 것 같다. 특히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은 많은 시간과 복잡한 사고 과정이 필요로 하는 문제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고, 저 역시 상황판단 후반부를 풀 때는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며 “PSAT에서의 안정적인 고득점을 위해 체력관리와 시간배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모의고사였던 것 같다”고 평했다.

‘불시험’이라는 평가를 받은 제7회 PSAT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관해 김 씨는 “특별한 성적의 비결이랄게 없지만, 그래도 한 가지를 꼽자면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분석해가며 풀고 본인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인강과 기타 자료들로 보완하는 것이 PSAT 공부의 단순하지만 정확한 길인 것 같다”며 “자료해석과 같이 일종의 스킬을 요구하는 과목에서는 외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되, 결국 세 과목 모두 풀이 방법을 체화하는 것은 공부하는 수험생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2위로 합격 응원금을 받게 된 주인공은 이모(10002205) 씨다. 이 씨는 언어논리 77.5점, 자료해석 75점, 상황판단 62.5점으로 총점 215점(71.66점)을 얻었다.

이 씨는 “잘 봤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운이 좋아 선정된 거 같다”라면서도 “이 기운으로 최종 합격까지 하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제7회 PSAT 평에 관해서는 그는 “어려웠지만,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모집단이 가장 크고 피셋 고수들은 여전히 법저를 많이 응시할 것 같다고 생각해 법률저널 PSAT에 응시했다고 밝힌 이 씨는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관해서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위 ‘양치기’를 강조했다.

한편, 2022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습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을 3주 앞둔 2월 5일 법률저널 제8회 PSAT이 서울 등 전국 5개 지구 10개 고사장과 각 대학 고시반, 온라은 등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제8회 PSAT은 본시험을 3주 앞둔 시험으로, 본시험을 방불케 하는 실전연습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제8회는 2500여 명의 수험생이 참여해 모집단이 가장 커 객관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전 분위기를 경험하면서 문제 풀이의 전략을 계획하고, 멘탈 관리를 위한 나름의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PSAT은 실전연습이 중요한 시험이라는 평가다. 실전과 최대한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서 하는 모의고사인 만큼 실전 감각을 익힘과 동시에 실전에서 덜 긴장할 방법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성적 역시, 개인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자신의 위치가 어느 정도에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특히 법률저널 PSAT은 기출보다 다소 어려우므로 실전에서 ‘불시험’을 만나더라도 덜 당혹할 수 있고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매주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고, 실전 고사장에서도 크게 긴장하지 않고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모집단이 가장 많고 실제 고사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치르는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PSAT 전국모의고사는 또 어느 과목이 상대적으로 부족한지 파악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PSAT은 응시 당일 컨디션이 점수를 크게 좌우할 수 있는 시험이어서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전모가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실전 분위기를 경험하면서 문제풀이 전략을 테스트하고, 새로운 문제를 통하여 틀린 문제를 피드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역시 중요하다.

이번 제8회는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리는 회차인 만큼 문제의 퀄리티에 역점을 뒀다. 대표 검수를 맡은 강사들이 문제의 완성도에 심혈을 쏟았기 때문에 응시자들에게 매우 만족스러운 PSAT이 될 전망이다.

지방의 고사장도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대전의 월평중 시험장은 애초 시험실 대관보다 추가로 확보해 대전 수험생들의 응시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산, 대구, 광주의 고사장도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할 예정이다. 

각 시험장의 고사실 안내 문자는 4일 오후 5시경 발송할 예정이다. 해설 강의는 시험 종료 후 저녁 7시부터 법률저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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