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치른 제7회 PSAT ‘불시험’…리뷰할 문제 많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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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치른 제7회 PSAT ‘불시험’…리뷰할 문제 많아 '호평'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1.29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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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 헌법 65.6‧언어 58.3‧자료 53.1‧상황 50.2점
전체적으로 난도 매우 높았지만, 문제 퀄리티 ‘만족’

2월 5일 제8회 PSAT, 10개 고사장서 2500명 ‘실전’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률저널 모의고사가 ‘불시험’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도전하고 싶어서 응했는데 역시 만만치 않네요. 실력향상을 위한 자극제가 된 듯합니다” “높은 난도에 당황스러웠지만 높은 퀄리티에 아주 만족한 시험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려웠지만 리뷰할 가치가 있는 문제가 많아 괜찮았어요.”

2022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원서접수 마감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법률저널 제7회 PSAT에 관한 응시자들의 반응이었다.

29일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이 예년보다 더 춥게 느껴진 날씨 속에 시행한 법률저널 제7회 PSAT이 서울 등 전국 5개 지구 7개 고사장과 대학 고시반, 온라인 등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이날 전국적으로 총 2000여 명이 실전연습에 ‘올인’했다. 특히 응시자들은 본시험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막바지 실전연습으로 합격을 향해 비지땀을 흘렸다.

이번 제7회 PSAT은 대체로 어려웠다는 평이었다. 언어논리는 약간 어려웠던 반면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에서는 난도가 매우 높았다는 반응이었다. 다만, 모든 과목이 ‘불시험’이었지만, 문제의 퀄리티는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는 평가다.

1교시 헌법은 특별히 쉽지 않으면서 무난했다는 평이다. 조문과 판례 문제 모두 까다롭지 않았고 총론 부문도 무난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가채점에서도 응시자들의 반응과 궤를 같이했다. 이번 헌법의 가채점 평균은 65.6점이었으며 지난 제6회(55.8점)보다 10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논리도 어려웠다는 게 중론이었다. 다만, 논리퀴즈의 경우 약간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난 회차보다는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았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회차보다 문제의 완성도 면에서 더 좋아졌다는 평이다.

응시생 A씨는 “강화약화나 일치추론 등에서 과학지문의 비중이 높아 다소 어렵게 느꼈다”며 “하지만 지난 회차보다 풀 수 있는 문제가 더 많았고 문제의 완성도 역시 더 좋아진 느낌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언어논리의 가채점 결과, 평균 58.3점이었으며 지난 제6회(52.1점)보다 6.2점 상승한 셈이다. 언어논리의 난도가 높았지만, 모의고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수긍할만한 난이도였다는 평가다.

설 연휴 첫날인 29일 예년보다 추운 날씨 속에 법률저널 제7회 PSAT이 서울 등 전국 5개지구 7개 고사장에서 2000여 명이 합격을 위한 진검승부를 펼쳤다. 이날 시험은 모든 영역에서 '불시험'이었다는 평가다. 하지만 문제의 완성도 면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반응이었다. 특히 자료와 상황에서 리뷰할 가치가 있는 문제가 많았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사진은 서울의 한 고사장인 개원중에서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모습.
설 연휴 첫날인 29일 예년보다 추운 날씨 속에 법률저널 제7회 PSAT이 서울 등 전국 5개지구 7개 고사장에서 2000여 명이 합격을 위한 진검승부를 펼쳤다. 이날 시험은 모든 영역에서 '불시험'이었다는 평가다. 하지만 문제의 완성도 면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반응이었다. 특히 자료와 상황에서 리뷰할 가치가 있는 문제가 많았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사진은 서울의 한 고사장인 개원중에서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모습.

자료해석 역시 ‘불시험’이었다. 다만, 이번 문제의 경우 난도는 높았지만, 아이디어는 의미 있는 내용이 많아 리뷰할 가치가 충분한 문제였다는 평가다.

응시생 B씨는 “최근 법저 모의고사 중 계산이 복잡하지 않아 가장 난도가 낮은 듯하여 가장 쉬웠던 같다”며 “완성도도 좋아지고 5, 6회차보다 질적으로 좋아진 듯하지만, 여전히 ‘이런 문제까지 낼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을 나타냈다.

이번 자료해석 검수를 맡은 조훈 강사도 “이번 문제는 어려웠어도 아이디어는 의미 있는 내용이 많아 아이디어의 핵심적인 부분을 그대로 두기 위해 보통 이하의 난도로 낮추지는 못했다”며 “대신 공부할만한 내용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해석 가채점한 결과, 평균 53.1점이었으며 지난 제6회(55.7점)보다 2.6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판단도 어려웠다는 평이다. 이번 제7회에서 가장 난도가 높았다는 반응이다. 특히 지난 제3회와 이번 제7회의 난도는 역대급이라는 평가다.

응시생 C씨는 “이번 상황판단은 지금껏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며 “퀴즈 문제와 여러 개의 아이디어가 연계돼 푸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로 하는 문제였다”고 평했다.

가채점 결과에서도 이번 시험의 난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채점 평균 50.2점으로 지난 제6회(68.5점)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편, 설 연휴 지난 후 2월 첫째 주 제8회 PSAT이 시행된다. 이번 제8회는 총 10회 중 응시자가 가장 많은 회차다. 시험 장소도 총 10개에 달한다. 서울의 시험장은 삼성고와 신림중을 제외하고는 모두 실제 시험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라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내달 2월 5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을 3주 앞둔 제8회 PSAT에는 서울 등 전국 5개지구 10개 고사장에서 2500여 명이 막바지 실전연습에 올인한다. 이날 시험은 법률저널 PSAT에서 가장 큰 모집단이 될 전망이다. 사진은 29일 법률저널 제7회 PSAT을 치르고 있는 대전의 월평중 시험장의 모습.
내달 2월 5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을 3주 앞둔 제8회 PSAT에는 서울 등 전국 5개지구 10개 고사장에서 2500여 명이 막바지 실전연습에 올인한다. 이날 시험은 법률저널 PSAT에서 가장 큰 모집단이 될 전망이다. 사진은 29일 법률저널 제7회 PSAT을 치르고 있는 대전의 월평중 시험장의 모습.

모집단이 큰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함으로써 객관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전 분위기를 경험하면서 문제 풀이의 전략을 계획하고, 멘탈 관리를 위한 나름의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시험장에서의 실전 연습이 제격이다.

특히 난도 높은 문제를 많이 접해 봄으로써 실제 시험에서 맞닥뜨리게 될 때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법률저널 PSAT이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올해는 장학생 선발 이외에도 매회 ‘합격 응원금’을 지원하면 학습 의욕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매회 5명(현장 3명, 온라인 2명)에게 지급하는 합격 응원금은 글로벌 안마의자 1위 업체인 바디프랜드에서 협찬했다. 합격 응원금은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받지 않고 여러 번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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