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만들기 프로젝트 kds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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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만들기 프로젝트 kds (110)
  • 법률저널
  • 승인 2021.10.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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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식
경독사 [경찰독학사관] 스파르타 신림경찰학원 원장

이번 칼럼은 2021년 1차 경찰공무원 합격수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각자 공부하는 시기와 방법은 다릅니다. 한 가지 원론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수험생만이 경찰공무원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경독사 재원생분들의 합격수기를 참고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 남은 수험기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경독사가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2021년 1차 인천지방청 전의경특채에 합격한 이명진입니다.

수험기간(군대 생활 중 하루에 법과목 1~2강 씩 가볍게+제대 후 1학기 복학 후에 휴학)

2020.1월~ 2021 3월 필기 합격

■ 기본 베이스

한국사: 군대에서 한국사 자격증 1급

영어: 수능 2등급

법과목: 군대에서 0.5 회독? 정도

■ 영어: 75점

-영어는 수능을 잘 봐서 자신 있다고 생각했지만 항상 앞장에서 어휘나 문법에서 5개 이상 틀려서 고득점을 못 받았습니다. 그래서 단어는 점심시간이나 집 갈 때 학원 갈 때 틈틈이 보고 문법은 손진숙900제를 2일차 씩 매일 풀었습니다. 독해는 공무원 영어 책 보다는 수능특강, 수능 완성, 메가스터디 영어 독해 책 위주로 하루에 10문제씩 매일 풀면서 하루에 2시간~ 2시간 30분씩은 매일 꾸준히 투자 했습니다.

지금 시점이랑 비슷한 두 달 정도 남았을 때는

오전에 하프 모의고사 (경독사, 이동기, 심우철, 김기훈 등 / 1달 남았을 때는 20문제 동형으로)

독해 5문제 (수능 영어 문제집)- 시간 재고 1문제당 1분 이내 목표 / 채점하기 전 꼼꼼히 해석(바로 답보지 말고 최대한 꼼꼼히 보면서 생각 후 답보기) / (1달 남았을 때도 동일)

손진숙 900제 2일 차 씩 무한 회독(1달 남았을 때도 동일)

단어는 자투리 시간(단, 문법이나 독해, 동형모의고사 보고 처음 보는 단어는 단어장에 추가했습니다)

이번에 영어를 고득점을 받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매일 매일 10시부터 동형모의고사를 보면서 감을 익혔던 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고 평상시에 독해를 풀 때 정말 시간을 빡세게 잡고 풀었더니 실전에서도 진짜 순서 문제랑 추론 문제도 빠르고 정확하게 풀었던 것 같습니다. 이거는 문제 푸는 양도 중요하지만 자기 혼자 답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 한국사: 85점

사실 가장 점수가 안 나오는 과목 중 하나 이었고 갈팡지팡 여기저기 수험책을 많이 옮겼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남은 2달에서 1달 남았을 때 제가 가장 크게 도움이 되었던 것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필기노트(전한길)

저는 필기노트를 너무 봐서 그런지 질려서 큰 맘 먹고 아이패드를 사서 필기노트를 스캔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스스로 빵꾸 노트를 만들면서 회독을 시험 전날까지 늘렸습니다.

방식은 월요일-1p,11p,22p~111p

화요일-2p....

일요일- 7p-117p

다음 주 월요일 8p, 18p 118p

다음 주 수요일 0p,10p,~110p

해서 10일 동안 1회독을 목표를 했습니다.

이때 한국사만 초반에 4시간 이상 했던 적도 있었고 너무 과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지만 점점 회독 늘리면서 빵꾸 넣은 곳을 빠르게 맞출 수 있었고 속도도 많이 붙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험생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던 기출에 대해서 저는 조금 다르게 했던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전한길 쌤 3.0을 샀는데 제 스스로 풀고 답 맞추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지루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종훈 쌤 1200제를 사서 풀었는데 겨우 1회독 하고 2회독 하려니깐 뭔가 너무 하기 싫고 확 당기지 않아서 1회독만 하고 안 풀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국사 모의고사 중 황현필 100회 동형 모의고사를 우연히 알게 되어 이 100회를 2달 동안 하루에 1회씩 풀었던 것 같습니다. 이 모의고사는 기출도 있지만 기출변형도 있고 약간 난해한? 문제도 있는데 이때 제가 풀고 혼자 생각하면서 이렇게 나올 수도 있겠구나 하고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이 동형 모의고사 보다 훨씬 깔끔하고 뭔가 어렵고 난해한 문제를 풀다가 더 퀄리티 있는 실제 시험을 보니깐 답이 잘 보였던 것 같습니다. 틀린 3문제 중 2문제는 마지막에 답을 바꿔 틀렸지만 95점도 충분히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사와 영어의 공통점은 인강을 아예 안들은 것입니다.

물론 영어는 어느 정도 기본베이스가 있다고 해서 안 들었지만 고교시절 수능 공부할 때도 인강은 안 듣고 저 혼자 자이스토리 같은 문제 위주로 많이 풀어서 수능 등급을 잘 받았던 것 같습니다.

한국사 또한 군대에서 한국사 자격증을 딸 때 인강 없이 책으로만 공부했고 수험공부 할 때도 필기노트는 처음 회독할 때부터 혼자 가볍게 책 읽듯이 읽었습니다. 처음부터 외우려고 하지 않고 가볍게 봤던 것이 눈에 익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던 것 같습니다.

■ 법(형법-75점/ 형소- 70점/ 경찰학 –65점)

사실 법과목은 고득점 분들이 너무 많아서... 더 고득점을 한 분들의 합격 수기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2달 시점에서 한 공부 방법 위주로 소개하겠습니다.

1. 형법:

메인교재- 김원욱 기본서(시험 전날 전체 1회독)

서브 교재- 원기총 무한회독, 경독사 모의고사, 윌비스 모의고사)

2. 형소법:

메인 교재- 신광은 네친구 (시험 전날 전체 1회독)

서브- 신광은 기출 신의한수, 경독사 모의고사, 윌비스 모의고사)

형법과 형소법은 공부방법이 거의 일치 했던 것 같습니다. 작년 2차 때 형사법이 50점, 55점 나왔는데 그 때 막연히 기출만 엄청 회독해서 정작 중요한 기본기가 많이 부족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단권화를 하되 기본에 충실하자 라는 마인드를 가졌습니다.

정리하면 2차 때까지 회독한 기출에서 틀렸던 것을 형법은 기본서에 형소법은 네친구(요약서)에 포스트잇 또는 볼펜으로 표시해두었습니다. 처음에 진짜 진도도 많이 늦기도 하고 두달 남았는데 이게 맞나 싶은데 이게 진짜 1달 남거나 1~2주 남았을 때 최고의 무기가 되었고 필수과목에 좀 더 집중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1) 작년 2차까지 기출만 풀었던 것 중에 틀렸던 문제나 어려웠다고 생각한 것들을 기본서나 요약서에 찾아 표시하기 (단권화 과정)- 시험 2달 중 1달 정도 사용

2) 이 단권화 된 기본서나 요약서를 남은 한달 8일 1회독 / 7일 1회독 / 6일 1회독 / ~ 마지막 날 전체 1회독까지 줄여 나갔습니다.

3) 중간 중간에 문제를 안 풀어서 불안하기도 해서 학원에서 1달에 한번 하는 동형 모의고사를 보면서 피드백을 받았던 것 같고 만약에 이렇게 하시는 분들은 좀 더 모의고사를 틈틈이 보면 제가 못 받았던 80, 90점대를 충분히 받을 실거라 생각합니다.

■ 경찰학: 65점

사실, 이것은 합격수기에서 빼도 될 것 같습니다.

주로 네친구를 무한 회독을 했고 위 한국사 회독과 100프로 일치한 공부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니 점수가 낮은 이유는 시험 마지막에 풀어서 긴장감도 많이 떨어졌고 집중이 많이 떨어져서 더 안 보였던 것 같습니다.

같은 면접 스터디원 중 90점 맞으신 분은 백지 공부법으로 경찰학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한 공부법은 유튜브에 잘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찰학이 65점이어도 형법75점 보다 조정 점수가 높았다고 합니다!

사실 더 자세히 쓰고 싶었지만 합격 발표 후 당장 입교를 하게 되어서 급하게 쓰느라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필기 점수로는 1배수 안팎이였지만 체력에서 45점 받아서 완전 고환산자로 분류 되었습니다.

중간에 궁금하신 거나 체력에 관한 것 질문 있으면 원장님 통해 따로 연락 주시면 진짜 꼼꼼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기타(경독사에서 학습하기)

1. 경쟁, 동료

새벽 5시에 매일 오시는 분들도 좀 계셨고 주변에 다들 열심히 하니깐 저 또한 슬럼프 없이 전 날까지 매진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경쟁도 경쟁이지만 경찰이라는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로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공부 중간 중간에 친해질 기회가 있으면 힘든 수험 생활 중 정말 서로가 위로가 될 수 있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2. 실전 연습

사실 이거는 제가 다니고 있을 때 의문이 많이 들었습니다. 오전 5~6시에 공부를 시작하다가 10시에 모의고사를 풀고 오답노트를 하면 흐름이 끊긴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사람은 습관이 중요하다고 시험 시간인 10시부터 매일매일 문제를 푸니깐 시험 날도 당연히 문제 푸는 날로 인식하게 되어서 긴장감이 좀 줄었고 더 집중되었던 것 같습니다(약간 플라시보 효과 정도)

3. 공부시간 확보

사실 100분 씩 공부하기가 쉽지 않지만 주변 사람들 다 하니깐 저도 자연스럽게 따라갔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정해 놓고 그 시간에 경독사 계획표를 작성하여 공부 플랜을 잘 세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체력을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4. 원장님

이거는 제 개인 적인 생각이지만 원장께 저희 아버지 모습이 보여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많은 학원을 다닌 게 아니라 다른 학원 교수님과 원장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경독사 원장님은 진짜 사소한 것도 잘 기억해 주시고 무엇보다 엄하셔서 중간에 쉬고 싶거나 놀고 싶을 때도 잘 잡아주셨던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경독사”를 검색하시면 경찰시험에 관한 많은 정보와 소통할 수 있습니다. 경찰시험관련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상담 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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