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시행 7급 PSAT, 고득점 전략 꿀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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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시행 7급 PSAT, 고득점 전략 꿀팁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5.13 22: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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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논리, 문장 구성과 이해력이 중요해
자료해석, 필요한 정보 추출 능력 요구
상황판단, 유형별 다양한 문제 접근 필요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해부터 7급 공채에 처음으로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도입되지만, 처음 접하는 수험생들의 처지에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다. 나름 열심히 공부한다고 하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아 답답해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PSAT은 단순 암기 과목이 아니다 보니 접근 전략이 중요하다. 공직자에게 필요한 이해력, 논리적‧비판적 사고능력, 분석 및 정보추론능력, 상황판단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7급 공채가 암기 위주 평가에 치우쳐 기술‧지식의 융복합시대에 맞지 않고, 수험 준비 과정에서 쌓은 역량이나 지식이 사회 전체적으로 활용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이에 대한 반성으로 PSAT을 통해 종합 사고력을 평가하므로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민간 호환성을 높이고, 동시에 사회적 기회비용을 줄이면서 공직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도 과거의 암기식 공부 방식에서 탈피하여 PSAT에서 요구하는 능력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듯이 PSAT에서 검정하고자 하는 목적을 분명히 인식하고 공부해야 한다. 그저 학원에서 주입해 주는 공부로는 목표하는 점수까지 올리기 어렵다.

PSAT의 언어논리는 문장 구성과 이해력, 표현력, 논리적 사고력을 따진다. 현장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수많은 글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것이 공직 수행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실제 공무원들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글을 접하게 된다. PSAT을 공부했던 현직 사무관들은 언어논리는 실제 공직을 수행할 때 다양한 분야, 다양한 주제의 글들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히고 있다.

언어논리 문제를 보면 책이나 신문기사 등의 장문을 지문으로 제시한 뒤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를 평가한다. 따라서 언어논리는 이해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공부해야 한다.

또한, 공무원들은 업무를 하면서 각종 형태의 숫자 자료를 접하게 된다. 그래프와 도표는 물론 플로차트 등을 많이 활용한다.

이 같은 업무에 도움이 되는 게 자료해석이다. 자료해석의 경우 수치자료 처리와 분석, 기초적 통계처리 및 해석 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자료해석 문제는 실업률이라든가 수출증가율 등 보고서의 각종 통계 수치를 내준 뒤 분석능력을 측정한다.

특히 자료해석에 숫자가 굉장히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문제에서 무엇을 묻는 것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단순치 주어진 문제의 사칙연산을 잘하는 사람을 뽑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주어진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해석은 계산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끌어낼 수 있는 답들이 다 숨어 있기 때문이다.

자료해석은 많은 정보와 숫자 중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내고, 그것을 어느 정도 가공하여 답을 찾는 것이므로 필요한 정보 추출 능력을 길러야 한다.

상황판단은 기획, 분석, 추론, 판단 및 의사결정, 문제해결 등의 능력을 검정하기 위한 것이다. 많은 수험생은 상황판단을 퀴즈 형태라고 생각한다. 물론 퀴즈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기도 하지만, 그 외에도 법령 정보를 보고 그 안에서 쟁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문제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이같이 상황판단은 다양한 형태의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어 한쪽으로 치우친 편향된 문제 풀이보다는 유형별로 다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다.

결국, 이 같은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영역별 평가하고자 하는 목적을 잘 인지하고 그에 맞춰 꾸준히 문제를 통해 자신에게 체화토록 많은 실전연습이 요구된다.

PSAT 준비에서 대부분 수험생이 기출문제의 문제 풀이의 메커니즘을 익히고 실전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PSAT이 학원 강의의 의존도가 낮은 것도 이런 PSAT의 특성 때문이다.

법률저널이 5급 공채에 이어 7급 공채에서도 모의고사를 많이 시행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올해 처음으로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7차례나 실제 시험장 환경에서 시행한다.

이번 15일 치르는 제1회 법률저널 7급 PSAT 적성시험의 문제 유형을 보면, 언어논리의 경우 25문항 중 추론형의 문제가 8문제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논증형 5문제, 일치부합형 4문제, 논리게임형 3문제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언어논리 문제의 난이도는 상중하 중 ‘중’이 14문제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하’와 ‘상’이 고르게 분포돼 있다. 문제의 소재는 사회와 과학, 생활이 많았으며 7급 PSAT의 신유형으로 민원, 보도자료 등의 유형도 선보였다.

자료해석의 유형은 아이디어형과 독해형이 각 7문항으로 가장 많았으며 계산형은 6문제였다. 또한, 상황판단형과 신유형으로 구성됐다. 문제의 난이도는 ‘중’이 16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상’과 ‘하’는 비슷하게 분포했다. 소재도 생활, 사회, 산업, 공무, 교육, 경제 등 다양했다.

상황판단도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구성됐다. 법령정보를 활용한 규정적용 유형의 문제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퀴즈형과 계산형 등으로 이루어졌다. 문제의 난이도는 ‘중’이 13문제였으며 ‘하’도 7문제에 달해 난도가 다른 영역보다는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21년도 국가직 7급 및 민간경력 채용시험 5급‧7급,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대비 제1회 법률저널 7급 PSAT 적성시험이 드디어 15일 첫 스타트를 끊는다.

이번 제1회 법률저널 7급 PSAT 적성시험의 시험 장소는 올해 실제 시험장으로 이용될 압구정중학교다.

5급 공채 PSAT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법률저널이 국가직 7급 및 민간경력 채용시험 5급‧7급,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PSAT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 7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 PSAT이 전격 도입됨에 따라 7급 PSAT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객관적인 준거로 삼을 수 있는 ‘바로미터’가 필요한 시점이어서 법률저널 PSAT이 기준이 될 전망이다.

법률저널 PSAT은 온‧오프 동시에 시행되며 온라인 응시자는 모니터 상에 응시하든지, 사전에 문제를 출력하여 인쇄물로도 응시할 수 있다. 단, 인쇄물로 응시하더라도 기재사항과 답안은 컴퓨터상에 입력해야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모니터 상에서 응시하든, 인쇄물로 응시하든 시험시작과 종료는 현장의 시험시간과 같다. 시험지 출력은 시험 당일 매 교시 시작 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시험 종료 후 해설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성적도 확인할 수 있다. 단, 온‧오프 통합 성적은 시험 종료 후 매주 목요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의 경우 시험 시작 이후 접속한 경우 시험 응시는 가능하나 종료 시각은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시험이 종료된 이후에는 다시 응시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응시해야 한다.

온라인 응시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문제지 배송 서비스도 추가된다. 네이버 카페 ‘PSAT이 정석’(https://cafe.naver.com/lecpsat)에서 ‘문제지 신청’ 메뉴에서 신청하면 시험 전 매주 목요일 발송할 예정이다.

현장 응시자는 오전 9시 3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입실 전 발열체크, 손도독제 등의 방역 절차를 거쳐 입실하게 된다. 체온이 37.5℃ 이상 발열 시에는 입실할 수 없으며 귀가 조치된다. 시험장 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도시락도 자기 자리에서 먹도록 해야 한다.

시험장의 응시자별 시험실 등 구체적인 안내 사항은 매주 금요일 오후 신청자에게 문자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 종료 후 매주 일요일 오후 8시부터 문제 풀이 무료 해설을 진행한다. 줌(ZOOM)을 통해 해설 강의하며 문의 사항 등 응시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이날 실시간 해설을 듣지 못한 응시자들을 위해 법률저널 유뷰브를 통해서도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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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러ㅗㄴ아ㅓ로ㅠㅑㅗㅠ 2021-05-16 09:19:37
제발 에어컨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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