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의 PSAT 언어논리 알고리즘 (43) / 인사혁신처 7급 모의평가_기초 유형 해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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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의 PSAT 언어논리 알고리즘 (43) / 인사혁신처 7급 모의평가_기초 유형 해설(3)
  • 이유진
  • 승인 2020.12.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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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박문각남부고시학원

안녕하세요, <국어 독해알고리즘>의 저자 이유진입니다. 수능에서 공무원 수험생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국어 독해알고리즘>에 이어, <PSAT 언어논리 알고리즘>을 출간할 예정입니다. 출간에 앞서, 앞으로 이 칼럼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면서 이상적인 언어논리 접근과 훈련’에 대한 저의 고민과 판단을 공유하려 합니다.
제 커뮤니티(http://cafe.daum.net/naraeyoujin)에 시중 출간 전까지 초벌 원고를 공개하고 여러분의 피드백을 받을 생각이니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려요.
 

내용 추론_주요 지문 구조_열거

9. 다음 글의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세균은 산소에 대한 요구성과 내성에 따라 구분된다. ‘절대 호기성 세균은 산소에 대한 내성이 있고 대사 과정에서 산소 호흡을 하기 때문에 산소의 농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랄 수 있다. 반면에 미세 호기성 세균은 산소 호흡을 하지만 산소에 대한 내성이 절대 호기성 세균보다 낮아서 절대 호기성 세균이 살아가는 환경의 산소 농도보다 낮은 농도의 산소에서만 살 수 있다. 두 종류의 세균은 모두 산소를 이용하는 호흡이 필수적이므로 산소가 없거나 너무 낮은 농도에서는 살 수 없다. ‘통성 세균은 산소에 대한 내성이

있고, 산소가 있는 곳에서는 산소 호흡을 하고 산소가 없거나 너무 낮은 농도에서는 산소 호흡 대신 발효 과정을 통해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산소가 있는 환경과 없는 환경 모두에서 자랄 수 있다. 그러나 산소 호흡이 발효과정보다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산소 농도가 높은 환경에서 더 잘 자란다. ‘혐기성 세균은 산소 호흡을 할 수 없는 세균으로 발효 과정만을 통해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혐기성 세균은 산소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어 산소가 있어도 자랄 수 있는 내기 혐기성 세균과 산소에 대한 내성이 없어 일정 농도 이상의 산소에 노출되면 사멸하는 절대 혐기성 세균으로 나뉜다. ‘내기 혐기성 세균의 생장은 산소 농도와는 무관하다.

티오글리콜레이트 배양액을 담고 있는 시험관에서 배양액의 위쪽은 공기와 접하고 있어 산소가 충분하다. 시험관 배양액의 산소 농도는 시험관 아래쪽으로 갈수록 감소하며, 시험관의 맨 아래쪽에는 산소가 거의 없다. 아래 그림은 티오글리콜레이트 배양액을 담고 있는 5개의 시험관(~)절대 호기성 세균’, ‘미세 호기성 세균’, ‘통성 세균’, ‘내기 혐기성 세균’, ‘절대 혐기성 세균중 하나를 배양한 결과를 나타내며, 각 시험관에는 서로 다른 세균이 배양되었다. 그림에서 검은색 점 각각은 살아있는 하나의 세균을 나타낸다.

 

① ㉠통성 세균이 자란 시험관이다.

② ㉡에서 자란 세균은 발효 과정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③ ㉢에서 자란 세균은 산소에 대한 내성이 없다.

④ ㉣에서 자란 세균은 산소 호흡을 할 수 없다.

⑤ ㉣은 모두 혐기성 세균이 자란 시험관이다.

[1] 발문과 선지를 읽어 보면, ~의 특징들을 간파한 후 각각 어떤 대상에 해당하는지 파악해야 한다는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 대상들의 특징들을 잘 구분하여 읽어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하겠습니다.

[2] 첫째 문단에 등장하는 세균의 종류는 총 다섯 가지입니다. 각각의 특징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절대 호기성 세균

산소에 대한 내성. 산소 농도 높은 곳에서 잘 자람.

산소가 없거나 너무 낮은 농도에서는 살 수 없음.

미세 호기성 세균

절대 호기성 세균보다는 낮은 농도의 산소에서만 살 수 있음.

산소가 없거나 너무 낮은 농도에서는 살 수 없음.

통성 세균

산소에 대한 내성. 산소가 있는 환경과 없는 환경 모두에서 자랄 수 있음.

산소 농도가 높은 환경에서 더 잘 자람.

혐기성 세균

산소 호흡 불가능. 발효 과정만으로 에너지 생성

내기 혐기성 세균

산소가 있어도 자랄 수 있음.

절대 혐기성 세균

산소에 노출되면 사멸함.

[3] 마지막 문단까지 읽어보면, 시험관에서 위쪽은 산소가 충분하고 맨 아래쪽에는 거의 없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산소가 문제 풀이의 힌트임을 알 수 있습니다.

[4] 각 시험관에 어떤 세균이 있는지 매칭해봅니다.

우선 에는 세균이 산소가 많은 곳에만 있고 산소가 없는 곳에는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산소가 있는 곳에서 잘 살고 산소가 없으면 살지 못하는 세균은 절대 호기성 세균미세 호기성 세균이 있습니다. 그런데 미세 호기성 세균은 절대 호기성 세균보다는 낮은 농도의 산소에서만 살 수 있으므로 보다는 에 해당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은 산소가 있는 곳에는 세균이 아예 없고 산소가 없는 곳에만 세균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산소에 노출되면 사멸하는 절대 혐기성 세균임을 알 수 있습니다.

중에서 산소 농도와 관계없이 골고루 세균이 존재하는 시험관인 은 산소가 있는 환경과 없는 환경 모두에서 자랄 수 있는 통성 세균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내기 혐기성 세균에 해당할 것입니다.

정리하면, (절대 호기성 세균), (절대 혐기성 세균), (내기 혐기성 세균), (미세 호기성 세균), (통성 세균)에 해당합니다.

[5] 선지를 살펴보겠습니다.

① ㉠은 절대 호기성 세균이 자란 시험관이므로 옳지 않습니다.

② ㉡에는 절대 혐기성 세균이 있고, 혐기성 세균은 발효 과정만으로 에너지를 생성하므로 옳습니다.

③ ㉢에는 내기 혐기성 세균이 있고, 내기 혐기성 세균은 산소에 대한 내성이 있으므로 옳지 않습니다.

④ ㉣에는 미세 호기성 세균이 있고, 미세 호기성 세균은 산소 호흡을 할 수 있으므로 옳지 않습니다.

혐기성 세균이 자란 시험관은 이므로 옳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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