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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 “대체로 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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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 “대체로 평이”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0.10.17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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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영어, 한국사 무난… 법, 선택과목 체감 난도↑
법률저널, 체감난이도 설문조사 중...가채점 후 참가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올해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이 17일 전국 133개 고사장서 실시된 가운데 응시자들은 이번 시험(일반행정직)에 대해 전체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했다.

지방직 7급 시험은 국어, 영어, 한국사, 헌법, 행정법, 행정학 등 6개 필수과목과 경제학, 지방자치론, 지역개발론 등 3과목 중 하나를 선택해 총 7과목을 치른다.
 

                                  ☞ 지방직 7급 정답가안 바로가기 

응시자들은 이번 시험에서 국어, 영어, 한국사 과목은 무난했으나 헌법과 행정법 등 전공과목, 선택과목인 경제학 체감 난도가 다소 높았던 것으로 봤다.

지난해 시험은 전체적으로 평이한 가운데 전공과목 체감 난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이번 시험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난 모습이다.

응시자 A씨는 “지난해 지방직 기출 문제가 생각나지는 않지만 그렇게 막히는 부분은 없었던 것 같다. 대체로 평이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어려운 과목보다 가장 쉬웠던 과목을 꼽으라면 국어다”고 덧붙였다.
 

​17일 서울 문창중에서 7급 시험을 치르고 시험장을 나서는 응시자들.​
​17일 서울 한 고사장에서 7급 시험을 치르고 시험장을 나서는 응시자들.​

B씨는 “직장과 병행하다보니 다른 수험생들하고 생각이 다를 수 있을 것 같다”며 “과목별로 보자면 국어, 영어, 한국사는 확실히 평이했고 행정학도 괜찮았다. 나머지 법과목과 경제학이 난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국어는 어휘가 쉬웠고 법 과목의 경우 처음 본 판례는 아니나 자주 접하지 안했던 것이라 생소한 면이 있었다는 게 그의 말이다.

C씨는 “대체로 무난했지만 헌법과 행정법은 체감 난도가 조금 있었던 것 같다”고 평했다. 그는 “헌법 판례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행정법이 가장 변별력이 있었던 것 같다.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주무관의 실제 사례를 빗대서 나온 게 있었다. 그런 문제는 애매했던 것 같다”고 상기했다.

D씨는 “국어, 영어, 한국사는 쉬웠다. 이 과목과 비교하면 법과목이 좀 더 난해했다고 볼 수 있으나 그렇다고 법 과목 문제들이 크게 어려웠던 것도 아니다”고 평가했다. 법과목도 문제 자체만으로 볼 때는 그렇게 어려운 수준이 아니라는 게 그의 말이다. 그는 “법과목은 지문이 워낙 길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응시자들이 다른 과목에 비해 부담을 가질 수는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E씨는 “지난해 수준이었고 변별력이 아주 심하게 나타난 과목은 없었던 것 같다. 굳이 꼽으라면 선택과목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경제학을 택하지는 않았지만 경제학을 본 사람들이 많이 어려웠다고 하는 분위기다. 계산 문제 같은 게 나오다 보니 아무래도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F씨는 “올해 국가직 7급 시험은 안 봐서 그와 비교는 못하겠지만 지난해 것과 비교하면 평이한 수준이라고 본다”며 “이럴 때는 사소한 것에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 140분간 마스크를 쓰고 봤는데 이런 게 수험생들 문제 푸는 때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저는 모의고사 같은 것을 풀 때 마스크 쓰고 하는 연습을 해서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방직 시험은 전국 565여명 선발에 3만9397명이 지원해 69.7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필기합격자는 오는 11월 각 시도별로 발표될 예정으로 자신이 응시한 지역의 시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법률저널은 이번 지방직 시험에 대한 응시자들의 반응을 파악하고 향후 치러지는 시험에 대비하도록 하기 위해 오는 19일 오전 10시까지 체감난이도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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