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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민간경력자 경쟁률 5급 ‘하락’…7급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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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민간경력자 경쟁률 5급 ‘하락’…7급 ‘상승’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06.30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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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72명 선발 1713명 지원…평균 23.8대 1
7급 175명 선발 4343명 지원…평균 24.8대 1

민경채‧경호처 대비 PSAT 전국모의고사 시행
7월12일‧18일 온오프 동시 진행…1일부터 접수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민간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의 지원자가 올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늘면서 경쟁률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2020년도 민경채 응시원서 접수 마감한 결과, 전체 6056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5675명)보다 6.7%포인트(381명) 늘어난 수치다.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선발예정인원이 228명에서 247명으로 8.3%포인트 증가하면서 평균 경쟁률은 24.9대 1에서 24.5대 1로 비슷했다.

직급별로 보면 5급의 지원자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0명 선발에 2337명이 지원해 평균 29.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는 72명 선발에 지원자는 1713명에 그쳐 지난해보다 무려 26.7%포인트 감소했다. 덩달아 경쟁률도 23.8대 1로 다소 떨어져 인기가 주춤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5년부터 7급 민경채가 도입되면서 5급보다 7급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5년 도입 첫해는 5급 지원자(2912명)가 7급(2744명)보다 많았다. 하지만 이듬해 7급 지원자(3371명)가 5급(3209명)을 앞서면서 역전현상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그 격차가 2630명으로 더욱 크게 벌어졌다.

2017년 정점으로 지원자가 주는 추세를 보였던 7급 민경채는 올해 지원자가 급증하면서 근래 들어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7급 민경채 지원자는 총 4343명으로 지난해(3338명)보다 무려 30.1%포인트(1005명) 증가했다. 이처럼 올해 지원자가 크게 는 것은 선발인원이 148명에서 175명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평균 경쟁률도 22.6대 1에서 24.8대 1로 높아져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직렬(류)별 원서접수 결과를 보면, 5급 직렬은 7개 선발단위에서 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11개 선발단위에서 14명을 선발했다. 선발인원이 줄면서 지원자도 691명에서 355명으로 감소했다. 선발인원이 감소했지만, 지원자 급감으로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49.4:1)보다 하락한 39.4대 1이었다.

인사혁신처 행정사무관(일반행정) 1명 선발에 59명이 지원해 59대 1로 가장 높았으며 고용노동부 행정사무관(일반행정) 3명 모집에 158명이 지원해 52.7대 1, 1명을 선발하는 외교부 외교통상 5등급에는 48명이 지원해 4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무사무관(일반의무) 1명 모집에는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다.

5급 직무분야별로 지원자를 보면, 41개 선발단위에 63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는 47개 선발단위에 66명을 선발했다. 지원자는 총 1358명으로 평균 2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24.9:1)보다 소폭 하락했다.

직무분야에서 환경부의 화학물질 배출조사는 1명 선발에 82명이 지원해 82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분야 기술표준정책이 1명 선발에 72명이 지원해 72대 1, 행정안전부의 빅데이터 분석이 1명 선발에 66명이 지원해 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법무부 의무분야는 6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다. 행정안전부의 법의부검도 5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고작 1명이 지원하는 데 그쳐 0.2대 1의 경쟁률에 불과했다. 의무분야와 법의부검은 선발인원을 채우지 못하는 직무분야다.

7급에서 직렬별은 11개 선발단위에서 4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9개 선발단위에 46명을 모집했다. 지원자는 1011명으로 평균 23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17.4:1)보다 더욱 상승했다.

환경부 임업주사보(산림조경) 1명 선발에 83명이 지원해 83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생주사보(식품위생) 58.3대 1, 고용노동부 행정주사보(고용노동) 58대 1, 행정안전부 방재안전주사보(방재안전) 53대 1로 경쟁률이 높았다.

이에 반해 농림축산식품부 수의주사보(수의)는 22명 모집에 36명이 지원해 1.6대 1로 가장 낮았다. 보건복지부 행정주사보(고용노동)도 18대 1로 낮았다.

직무분야별로는 72개 선발단위에서 131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3332명 지원해 평균 25.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의 경우 61개 선발단위 102명 선발에 2536명이 지원해 평균 2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무분야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 마케팅이 1명 모집에 122명이 지원해 122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문체부의 박물관 사진 및 박물관사 자료 아카이빙 111대 1, 문체부 박물관 출판 101대 1,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술분야 기술표준정책 97대 1 등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반면 교육부 대동물 진료 분야가 1대 1로 가장 낮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양약 분야) 안전관리(1.3:1), 국토교통부 우주측지관측센터 운영 및 연구(5:1), 문화재청 수중문화재 발굴 및 탐사(6:1), 법무부 교정(7:1) 등의 직무분야는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원서접수 이후 필기시험(PSAT)은 7월 25일 시행한다. 이어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 3단계의 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필기시험은 5․7급 공무원으로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성‧판단능력‧사고력 등을 평가하며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공직적격성평가(PSAT) 3개 과목으로 시행된다.

문항 및 시간은 과목별 25문항이며 각 60분이다. 직무분야 등 선발단위별로 최종 선발예정인원의 10배수 범위에서 고득점자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을 득점하지 못하면 불합격 처리되며, 합격선은 ‘공무원임용시험령’ 제4조에 따라 구성된 시험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또 응시요건(경력 학위 자격증)을 두 가지 이상으로 설정한 선발단위에서 특정 응시요건 지원자의 합격 비율이 전체 합격예정인원의 30%에 미달하는 경우, 선발단위별로 합격예정인원의 30%를 곱한 인원수와 해당 응시요건 합격자 수의 차이만큼 당초의 합격인원을 초과하여 추가합격 처리 할 수 있다.

서류전형은 담당예정업무와의 연관성, 민간에서의 근무경력‧직무성과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며, 면접시험은 공직가치관 및 윤리의식, 기획력, 전문직무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공무원으로서의 자질과 전문성을 심층적으로 심사하게 된다.

한편, 법률저널에서는 그동안 5급 공채 PSAT 전국모의고사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경채 PSAT 전국모의고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PSAT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준비생들을 위해 온라인과 현장 동시에 진행하게 돼 민경채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효과적으로 PSAT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도 현장과 동일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현장처럼 긴장감을 가지고 응시해 볼 수 있다.

PSAT은 민경채에서 첫 관문이자 필기시험인 만큼 가장 중요한 시험단계다. 또한 PSAT은 시험 당일의 컨디션이 매우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에 현장 적응력이 필수다.

5급 공채에서도 수험생들이 전국모의고사에 몰리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올해 법률저널에서 시행했던 5급 공채 PSAT 전국모의고사는 1만8천여 명이 응시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에 따라 법률저널의 민경채 및 경호처 7급 PSAT 전국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장 환경과 같은 곳에서 실전연습을 통해 PSAT 적응력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실시하는 민경채 및 경호처 7급 PSAT 전국모의고사는 7월 12일(일)과 18일(토) 2회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 시험장소는 12일 언남고, 18일 천일중이다.

시험 시간은 실제 시험과 똑같이 진행하며 접수는 7월 1일 17시부터 법률저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매회 300명 선착순 마감한다. 온라인은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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