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제7회 PSAT 응시자 직렬 분석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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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제7회 PSAT 응시자 직렬 분석해보니…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02.06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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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 제1회 44.6%→제8회 54.9%로 ↑
재경, 제1회 13.6%→제7회 16.5%로 증가

제7회 전국모의고사 성적 6일 15시 공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0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원서접수 마감이 6일로 예정된 가운데 수험생들은 직렬별 지원자 증감에 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일반행정과 지역모집, 국제통상, 교육행정, 법무행정, 일반외교 등의 직렬에서 지원자 수에 어떤 변화를 보일지 또 하나의 관심거리다.

이같이 직렬별 지원자 현황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원서접수 직전에 치러진 법률저널 제7회 PSAT 전국모의고사와 지난해 12월 21일 시행된 제1회 전국모의고사 응시자의 직렬별 현황을 비교해 봤다. 제7회 전국모의고사는 전국에서 2,500여 명에 달하는 수험생들이 응시했으므로 직렬 현황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준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 응시자는 지난 1회(44.6%)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54.9%에 달했다. 지난 1회보다 무려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치지만, 2019년도 전국모의고사에서의 비율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같은 추세를 고려하면 올해 일반행정(전국)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약간 감소한 4,5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경직 응시자는 1회(13.6%)보다 는 16.5%로 증가했다. 재경직 응시자는 2019년보다도 다소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올해 재경직 지원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재경직 지원자는 1783명이었다. 따라서 올해 지원자는 1800명대로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선발인원이 대폭 감소한 교육행정은 1.8%로 지난 1회(1.9%)와 변동 폭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 선발인원 감소 폭이 커 지원자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지원자도 300명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교육행정 다음으로 선발인원이 준 국제통상도 1회(1.5%)와 변동이 없었다. 국제통상도 올해 선발인원이 다소 줄면서 직렬을 갈아타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지원자도 400명대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행정은 0.6%로 지난 1회(1.6%)보다 줄었다. 법무행정도 올해 선발인원이 줄었으므로 지원자 역시 400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0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인사직 지원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회에서는 인사직 응시자가 없었지만 이번 7회에서 3명이 응시했다. 올해 인사직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미미해 실제 인사직 지원자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술직은 지난 1회(6.7%)와 비슷한 6.0%였다. 기술직의 경우 2차 전공과목으로 인해 선발인원 증감에 따라 유리한 직렬로 쉽게 갈아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지역인재는 지난 1회(18.5%)보다 큰 폭으로 준 5.9%에 그쳤다. 지역인재의 경우 1회 때는 대학 추천대상자로 확정되지 않아 응시자가 많았지만 1월에 들어 추천대상자가 확정됐기 때문에 응시자가 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선발인원이 가장 는 일반외교는 지난 1회(9.5%)보다 1.4%포인트 늘어난 10.9%였다. 이에 따라 올해 일반외교의 지원자도 늘어날 것이 확실시된다. 지난해보다 증가 폭을 고려하면 올해 일반외교 지원자는 14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응시자들로부터 호평이 쏟아졌던 제7회 전국모의고사 성적이 예정일보다 당겨 6일 오후 5시경 발표할 예정이다.

본시험 3주 전에 시행하는 제8회 전국모의고사는 8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에서 실시하며 20여개 대학의 고시반에서도 치러진다.

이번 8회 전국모의고사는 응시자가 2천여 명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이제 시험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실전연습을 위한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다.

응시자는 시험당일 09:30까지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표와 컴퓨터 사인펜을 지참하고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고사실 안내 문자는 7일 오후에 발송했다. 문자를 받지 못한 수험생은 해당 고사실의 시험본부로 가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험은 제1교시 오전 10시부터 헌법과 언어논리영역을 시작으로 제3교시 상황판단영역을 끝으로 17시에 끝난다. 시험이 끝난 후 시험장에서 해설지를 배부하게 된다. 성적확인 및 통계는 1주일 후 법률저널 접수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6회부터는 장학생 선발을 겸하고 있어 엄정한 시험관리를 위해 시험 도중 퇴실하더라도 문제책과 해설집을 가지고 나갈 수 없다. 시험 도중 포기하거나 결시하더라도 3교시 시험 시작 이후부터 문제책과 해설집을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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