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법조인에게 생생한 헌법재판 경험의 기회될 것”
전국 로스쿨서 49개 팀 신청…7일 본선, 8개 팀 겨뤄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예비법조인들의 헌법재판실무 능력을 겨룰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가 열린다.

헌법재판연구원은 오는 7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제6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는 헌법재판실무 능력 배양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하는 우수한 전문법률가를 양성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한국공법학회, 한국헌법학회와의 공동주최로 지난 201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로스쿨에서 3인 1팀으로 구성된 49개 팀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이 중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변론 능력을 겨룬다.

우승팀을 가리는 최종변론은 대회 당일 오후 2시부터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진행되며 헌법재판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방문해 예비법조인들의 열띤 경연을 참관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제5회 대회에서는 서울대 로스쿨 ‘헬러팀’이 대상인 헌법재판소장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앞서 개최된 제1회 대회에서는 아주대 로스쿨 참가팀이 우승했으며 제2회에서는 원광대 로스쿨 참가팀, 제3회와 제4회 대회에서는 서울대 로스쿨 참가팀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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