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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의 합격자가 주는 용기(11) - 2019년 국가직·서울시 9급 공무원 2관왕 합격 수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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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의 합격자가 주는 용기(11) - 2019년 국가직·서울시 9급 공무원 2관왕 합격 수기(4)
  • 이유진
  • 승인 2020.01.07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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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박문각남부고시학원

이유진의 합격자가 주는 용기(10)에 이어

4. 국가직 준비 / 서울시 준비(feat. 면접)

올해부터 지방직 서울시가 날짜가 같아지면서 1년에 2번 시험을 볼 수 있게 되었죠. 저는 국가직과 서울시를 응시했고 둘 다 최종 합격했습니다.(국가직은 추합)

사실은 국가직/지방직과 서울시가 좀 다르잖아요?

그래서 그걸 비교하려고 했었는데 이제 인혁처에서 통합해서 낸다고 해서 딱히 다를 건 없을 거 같아요. 그렇지만 면접은 다르겠죠.ㅋㅋ 그래서 국가직과 서울시는 큰 차이 없이 하시면 될 거 같고,면접 복기는 이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제가 면접보고 썼던 복기 링크입니다.

국가직: http://cafe.daum.net/naraeyoujin/dA0q/194

서울시: http://cafe.daum.net/naraeyoujin/dA0q/254

 

1) 이유진 선생님 면접 스터디 = 면접 통과

 

일단 공무원 면접은 일반 사기업의 면접과는 다릅니다.

일반 사기업은 대다수를 떨어트리기 위한 면접인 반면에, 공무원 면접은 대다수를 합격시키는 면접이에요. 따라서 상대적으로 사기업보다는 면접을 통과하기가 쉬운 편입니다.

공무원 면접은 우수 / 보통 / 미흡 이 3등급으로 결과가 나오는데 물론 저는 면접 결과는 알 수 없죠. 우수는 성적 상관없이 합격, 미흡은 성적 상관없이 불합격인데요.

공통적으로 들은 얘기는 미흡의 기준은 명확하나 우수의 기준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었어요.

따라서 공무원 면접은 미흡을 피하기 위한, 보통을 받기 위한 면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성적이 아슬아슬하신 분들은 우수를 간절히 바라게 되겠죠. 하지만 우수를 받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보통’을 받자는 생각으로 준비하시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보통을 받게 되면 필기 성적순으로 합격자를 정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따라서 전 필기성적이 12번째 밖으로 밀려나며 국가직에서는 예비번호를 받게 되었죠.

그렇다면 보통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는가?

솔직히 제가 국가직 면접은 정말 못 봤거든요. 똑같은 말 되풀이하고 면접관 말도 못 알아듣고 그런데도 보통이 나왔어요. 왜일까요? 전 이렇게 생각해요. 제가 미흡 받을 답변을 안했기 때문에. 좀 그분들이 정해놓은 정답에서 벗어났을지 몰라도 면접관들 귀에 거슬리는 소리는 안했거든요.

저는 국가직 보고 나서 서울시 면접 준비할 때 보통을 받을 수 있는 답변을 알 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여기에 제가 적을 만큼 면접에 전문가는 아니어서... 그 기준을 정확히 알려주신 건 유진쌤이셨어요.

 

■ 공격적인 질문/난처한 질문 받으면 돌려서 말하기(직접 예스/노 말하지 않기)

■ 정부나 정치인에 대한 직설적 언급 금지

■ 정부/시의 정책에 대한 비판적 자세 자제(구체적 해결방안이 있지 않은 이상. 사실 방안이 있다고 해도 위험)

■ 정부/시에 대한 정책을 모두 암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관심 정책 몇 가지를 철저히 준비

■ 정부/시 정책에 대해 안 좋은 점을 언급하라고 한다면... 없다고 하면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니, 최대한 현 정부나 현 지방정부에서 주력이 아닌 정책 언급하시기를...

■ 안 좋은 것을 말할 때는 싫다, 틀렸다 이런 표현 쓰지 말고, 이러이러한 점이 안타깝다 정도로 순화하여 표현하기

위의 것은 제가 면접을 겪으며 생각을 정리해 본 것이고요. 정확하고 자세하게는 유진쌤 면접 스터디에서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수강생에 한해서 현장/카톡으로 스터디를 해주시는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2) 대기 시간은 복불복

공무원 면접은 1~n조가 있고 조에서 또 자기 번호가 있어요. 예를 들면 3조 7번 이런 식으로 배정 받는데, 중요한 건 조가 아니라 번호입니다. 이 번호 순서대로 1조~n조 1번들 먼저 면접을 보거든요. 이 번호가 늦다. 면접 순서는 계속 뒤로 밀리는 거죠.

 

3) 면접관들은 생각보다 내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서울시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많이 집중해서 들어주시는데 국가직은 시간이 길기 때문에 나중에 정말 집중력이 흐트러지신 게 느껴지더라고요. 저 보지도 않고 종이만 보시는 분도 있으셨어요. 좀 전에 한 분이 물어보신 걸, 다른 분이 바로 또 물어보시는 등... 그렇게 제 얘기에 집중해서 들어주시는 거 같진 않았어요. 아마 다들 비슷한 얘기만 하기 때문에 그러시겠지만... 이런 상황에 상처받거나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 국가직/서울시 차이점

1) 규모가 엄청 크다 / 규모가 작다

국가직은 정부에서 뽑는 거고 서울시는 지자체에서 뽑는 것이다 보니 규모가 다르더라고요.

국가직 면접 장소는 고양 킨텍스였고 서울시 면접 장소는 서울시 인재개발원이었는데요.

국가직은 공휴일에 롯데월드 간 거 같은 느낌이었다면, 서울시는 동네에 일회성으로 연 놀이공원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국가직은 면접 시간보다 일찍 가서 준비하셔야 해요. 명찰도 따로 적어서 들어가야 하고, 내가 몇 조 몇 번인지도 확인해야 하는데 그걸 빨리 붙여주지도 않아요. 그래서 면접 대기실 들어가기 직전에 깜짝 놀랐습니다.

서울시는 상대적으로 장소도 작고 인원도 적어서 정신이 없지는 않았어요.

 

2) 면접 시간이 길다 / 짧다

정확히 정해진 시간은 얼마나 걸렸는지 기억이 안나요. 여튼 국가직은 엄청 길고 서울시는 정말 짧았습니다. 국가직은 40분, 서울시는 20분 정도로 규정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국가직은 강당에 파티션을 설치해서 여러 명이 동시에 하고 끝나는 시간도 대부분 비슷했어요. 솔직히 40분이란 시간이 엄청 길잖아요? 그래서 나중에는 질문 하실 게 없는지 질문지를 한참이나 뒤척거리시다가 제가 답변을 제대로 못했던 걸 다시 여러 번 물어보시더라고요. 이게 시간이 기니까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서울시는 그에 비해 정해진 시간보다도 더 빨리 끝났던 거 같아요. 서울시는 각 면접관들이 방에 대기하고 있었고 그 방에 들어가서 면접을 봤습니다. 저는 저랑 같이 들어갔던 사람들보다 면접이 빨리 끝났던 거 같아요. 15분 정도? 국가직 때처럼 질문지가 있었는데, 미리 포스트잇으로 표시해 놓으셨더라고요. 면접관 분들이 한 분씩 질문해 주셨고, 훨씬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으니 면접관분들도 질문을 길게 고민하지 않으셨고, 압박질문도 덜 했어요.

 

3) 면접이 어렵다 / 쉽다

다들 면접 난도를 국가직>서울시>지방직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제가 느끼기에도 국가직 보고 나서 서울시 준비할 때는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국가직은 일단, 5분 스피치와 상황 질문이 있습니다.(서울시는 상황질문X)

상황 질문은 미리 적어서 면접관에게 제출, 5분 스피치는 제출하지 않고 면접 시작할 때 발표. 듣기만 해도 복잡하죠. 그리고 5분 스피치 주제 진짜 어려웠어요.

5분 스피치 주제는 공직가치와 관련된 것이었어요. 국가직 준비하신다면 무조건 공직가치, 그리고 각 공직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들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면접관분들이 구체적인 걸 자꾸 요구하시기 때문에... 최대한 구체적으로 생각하시는 게 좋아요. 심지어 상황 질문은 두 가지 대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에서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엄청난 압박 질문을 추가로 받게 됐어요. 나중에서야 그게 압박이었구나, 내가 답을 잘못 선택했구나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국가직은 질문 범위가 국가 정책 전체이다 보니 서울시보다 훨씬 넓어요. 반면에 서울시는 5분 스피치만 있었는데 주제가 정말 쉬웠습니다. 한 번 압박 질문이 있긴 했지만... 국가직에 비하면 정말 애교 수준이었어요. 국가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질문이 계속 이어졌죠.

서울시는 훨씬 면접 분위기가 편안하고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면접 대기할 때도 앞에서 이 얘기 저 얘기 많이 해주셨고, 면접 볼 때도 면접관 한 분이 떨 리냐 면서, 떨지 말고 잘 보라고 격려해 주시기도 했어요.

 

- 기타

1) 면접 때 챙기면 좋은 거

• 간단한 간식

국가직 때는 면접을 좀 일찍 봐서 끝나고 점심을 먹었지만, 서울시는 점심시간에 시작했어서... 빵이랑 초콜릿 이런 거 안 챙겨갔으면 곤란할 뻔했어요... 국가직도 시간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모르니 챙겨가세요. 냄새 안 나고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걸로요.

• 귀마개

솔직히 대기시간 길어지면 한도 끝도 없어요. 저 서울시는 한 3~4 시간 대기했나 봐요. 그 시간에 준비해 온 자료를 봅니다. 하지만 나중에 너무 피곤하고 졸음이 와요. 휴대폰은 맨 처음에 다 걷어가요^^ 잠 아니면 면접 자료 보기밖에 할 게 없답니다.

• 전자 기능 없는 시계

국가직은 대기하는 곳에 큰 스크린이 있고 거기에 시간을 띄워 줬었는데, 서울시 때는 그런 게 없었거든요. 5분 스피치 작성하는 곳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필기 시험만큼 시간 체크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챙겨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2) 면접 준비할 때 구청이나 시청 등 직접 방문해서 홍보물도 챙기고 정보를 얻으세요.

3) 뭔가 참여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참여해서 정보를 얻으세요.

저 같은 경우 도깨비 야시장에 가서 제로페이 사용해 봤습니다. 봉사도 좋고요.

4) 이유진 선생님 스터디 1000% 활용하세요.

카페에 올라와 있는 면접 복기와 스터디 녹취 같은 것도 들어보시고 질의응답도 많이 하세요.

5) 공무원 지원 동기는 공부하는 동안 미리 생각해 놓으세요.

막상 면접이 닥쳐서 생각하려니 어렵더라고요. 정책은 면접 전에 공부해야 하는 거지만, 지원동기, 장단점 등은 미리 생각해놓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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