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계약서 분석기 ‘알파로’ 2019 세계일류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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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계약서 분석기 ‘알파로’ 2019 세계일류상품 선정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9.11.21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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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익 대표 “법률인공지능, 창의적 도전 멈추지 않을 것”
금융계약 분석머신 ‘알파로F’ 개발…기술중심 혁신 가속도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인텔리콘연구소의 인공지능 계약서 분석기 ‘알파로’가 ‘2019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2019 세계일류상품 수여식에서 인텔리콘연구소(대표 임영익)가 개발한 딥러닝 기반 계약서 분석기 ‘알파로(Alpha-Law)’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World Class Product of Korea)’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향후 7년 이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로 진입 가능한 품목을 인증해 시상하는 사업이다.

법률AI 알파로는 지난 8월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과 인공지능법학회가 주최한 ‘법률인공지능 컨퍼런스’에서 인간변호사팀과 근로계약서 자문대결을 펼쳐 법조계와 인공지능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결과는 AI팀이 두 배 가까운 점수 차로 인간변호사팀에 압승을 거둬 법률시장에 불어 닥칠 리걸테크 시대의 혁신을 예고했다.

알파로는 딥러닝 학습기반에 기계독해(Machine Reading) 기술을 이용해 입력된 계약서를 5초 만에 독해한다. 또 법률추론 기술과 메타정보 추출 기술을 통해 법적쟁점과 주의, 확인 사항을 추출해 분석하고 위험요소 및 누락요소를 찾아내 법적근거와 대처방법을 제시한다.

인텔리콘연구소의 인공지능 계약서 분석기 ‘알파로’가 ‘2019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인텔리콘연구소의 인공지능 계약서 분석기 ‘알파로’가 ‘2019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알파로의 세계일류상품 선정으로 인텔리콘은 2017년 지능형 법률정보 검색시스템 유렉스( U-LEX)를 포함해 두 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며 리걸테크(Legal Tech) 업계 선두주자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특히 국내 리걸테크 제품 중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것은 인텔리콘이 유일하다.

인텔리콘은 “2015년 유렉스, 2016년 법률챗봇 ‘로보(Law-Bo)’, 2018년 법률질의응답 플랫폼 ‘법률메카’에 이어 알파로까지 인텔리콘이 개발한 법률인공지능은 모두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며 “이처럼 법률에 자연어처리, 딥러닝, 기계독해, 법률추론 알고리즘을 융합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인텔리콘은 2016년 일본 동경, 2017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 법률인공지능 경진대회(COLIEE, Competition on Legal Information Extraction/Entailment)에서 2년 연속 우승해 국내 법률AI 원천기술의 우수성과 세계적인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법률인공지능이 계약서 분석에 활용될 경우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의 자문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정확성과 효율성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알파로의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융합한 법률서비스의 혁신을 이끌며 기술중심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파로는 딥러닝 학습기반에 기계독해(Machine Reading) 기술을 이용해 입력된 계약서를 5초 만에 독해하며 법률추론 기술과 메타정보 추출 기술을 통해 법적쟁점과 주의, 확인 사항을 추출해 분석하고 위험요소 및 누락요소를 찾아내 법적근거와 대처방법을 제시한다.
알파로는 딥러닝 학습기반에 기계독해(Machine Reading) 기술을 이용해 입력된 계약서를 5초 만에 독해하며 법률추론 기술과 메타정보 추출 기술을 통해 법적쟁점과 주의, 확인 사항을 추출해 분석하고 위험요소 및 누락요소를 찾아내 법적근거와 대처방법을 제시한다.

한편 최근 인텔리콘은 알파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금융계약 분석머신 ‘알파로F(파이낸스)’를 개발해 학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로F는 계약서 분량만 30장이 넘어 검토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전문적인 법률분석이 요구되는 금융관련 계약서를 학습대상으로 삼았다.

인텔리콘은 “올해 기준, 기업이 금융시장을 통해 자본을 조달하는 규모는 약 277조원에 달해 자본시장에서 활용되는 금융계약서 분석에 인공지능이 활용될 경우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알파로F 학습이 완료되면 금융계에 인공지능 변호사 알파로가 투입돼 업무에 활용되는 첫 사례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임영익 대표는 “인텔리콘이 알파로F의 학습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세계 최초로 금융계약서를 독해하는 인공지능 계약서 분석머신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라며 “인텔리콘은 법률인공지능 영역에서 4차 산업혁명의 혁신을 개척하는 창의적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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