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쟁률 121대 1 → 2019 63대 1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올해 경기도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은 124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7,884명이 지원, 평균 63.58대 1을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은 77명 선발에 6,491명이 지원 8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직렬별 경쟁률은 △행정(장애) 26.33대 1(6명 선발/158명 지원) △전산 75대 1(4/300) △전산(장애) 10대 1(1/10) △일반농업 66.5대 1(2/133) △축산 51대 1(2/102) △산림자원 42.5대 1(2/85) △일반환경 48.5대 1(4/194) △일반토목 11.94대 1(17/203) △건축 23.11대 1(9/208) 등이다.
올해 시험은 지난해 경기도 7급 경쟁률 121대 1(80명 선발/9,700명 지원)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올해 경기도는 당초 7급으로 99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경기도 조직개편, 결원발생 등으로 채용인원을 124명으로 증원했다.
최근 7급 공무원시험은 국가직을 시작으로 지원인원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 올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직 9급 공무원시험은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감소했다. 9급 공무원시험에서 필기시험 합격점 이상을 득점한 수험생들이 7급 국가직과 지방직도 준비한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올해 지원자 감소는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이번 시험일정은 ▲필기시험 10월 12일 ▲필기합격자 발표 11월 18일 ▲면접 11월 30일 ▲최종합격자 발표 12월 9일 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