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시, 면접응시자 전원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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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시, 면접응시자 전원 최종합격
  • 법률저널
  • 승인 2006.02.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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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30.8% 차지…여성합격자 감소

 

법원행정처는 22일 제23회 법원행정고등고시 최종합격자 13명을 확정, 발표했다.


3차시험에서 탈락자 없이 2차시험 합격자 전원이 합격했으며, 법원사무직 11명, 등기사무직 2명이다. ▲본보 360호


법원사무직에서 2차 전과목 평균점수 60.5점을 얻은 정성균(37·서울대 법대 중퇴)씨가 수석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등기사무직은 이동규(36·서울대 법대 졸)씨가 66.1점으로 최고득점을 받았다. 최고령 및 최연소 합격자는 각각 조진만(37·서울대 종교학과 졸)씨와 이진서(26·고려대 법대졸/동 대학원 재)씨다. 


과목별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1차시험의 경우 법원사무직에서 헌법이 97.076점으로 가장 높았고, 민법 97.779점, 형법 95.381점 순이었다. 등기사무직에서도 헌법이 96.785점으로 가장 높았고, 민법과 형법은 96.071점으로 같았다. 2차시험의 경우 법원사무직의 평균은 57.890점이며, 등기사무직은 61.150점이다. 법원사무직에서는 민사소송법이 68.136점으로 가장 높은 반면 형사소송법이 50.772점으로 가장 낮았다. 등기사무직에서는 부동산등기법이 77.000점으로 가장 높았고, 민법이 50.500점으로 가장 낮았다.


여성합격자는 두 직렬에서 각 1명씩 2명(15.4%)으로 법원사무직에서만 4명(19%)이 나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의 여풍을 이어가지 못했다.


출신대학별에서는 서울대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서울대는 4명(30.8%)으로 지난해 6명(28.6%)으로 고려대와 공동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 1명에 그친 고려대를 따돌리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해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던 연세대는 2명이 합격해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명 이상 배출한 대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9개 대학이며, 서울소재 대학이 10명인 76.9%로 지난해 90.5%에 비해 서울 집중이 크게 완화됐다.


학력별 현황을 보면 대학졸업이 9명, 대학원재학 3명이며, 대학중퇴 1명이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지난해 30.8세에서 31.1세로 높아졌고 전 연령층에 고루 분포됐다. 올해 1,2차 동차합격자는 법원사무직이 5명(최종응시자 기준, 10.2%)으로 지난해 11명(26.2%)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으며, 지난해 1명(20%)이 합격한 등기사무직은 올해 한명도 없어 동차합격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락자 비율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1.4%(41명)에서 60.7%(51명)로 크게 증가했으며, 직렬별로는 법원사무직이 40.5%(34명)에서 58.7%(44명), 등기사무직이 46.7%에서 77.8%(7명)로 껑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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