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시2차, 동차 ↓ 과락률 ↑
상태바
법원행시2차, 동차 ↓ 과락률 ↑
  • 법률저널
  • 승인 2005.12.23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 30.8% 차지

 

법원행정처는 지난달 19, 20일 양일간 한국외대에서 실시된 제23회 법원행정고등고시 제2차시험 합격자 13명을 21일 확정, 발표했다.


총 응시대상자 108명중 84명(응시율 77.8%)이 응시한 이번 시험의 합격선은 법원사무직이 56.30점으로 지난해(58.10점)보다 소폭 하락했으며 합격인원은 11명이다. 2명을 선발한 등기사무직은 56.20점으로 지난해(55.30점)보다 소폭 상승했다.


법원사무직에서 2차 전과목 평균점수 60.5점을 얻은 정성균씨가 수석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등기사무직은 이동규씨가 66.1점으로 최고득점을 받았다.


성적분포에서 2차시험 응시자의 평균점수는 법원사무직 46.840점, 등기사무직 48.366점으로 나타났고,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등기사무직 57.890점으로 지난해(60.35점)에 비해 소폭으로 떨어진 반면, 등기사무직은 61.150점으로 지난해(56.866점)에 비해 다소 큰 폭으로 올랐다.


합격자의 과목별 평균점수에서 법원사무직은 민사소송법이 68.136점으로 가장 높은 반면 형사소송법이 50.772점으로 가장 낮았다. 등기사무직에서는 부동산등기법이 77.000점으로 가장 높았고, 민법이 50.500점으로 가장 낮았다.


여성합격자는 두 직렬에서 각 1명씩 2명(15.4%)으로 법원사무직에서만 4명(19%)이 나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의 여풍을 이어가지 못했다.


출신대학별에서는 서울대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서울대는 4명(30.8%)으로 지난해 6명(28.6%)으로 고려대와 공동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 1명에 그친 고려대를 따돌리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해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던 연세대는 2명이 합격해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명 이상 배출한 대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9개 대학이며, 서울소재 대학이 10명인 76.9%로 지난해 90.5%에 비해 서울 집중이 크게 완화됐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지난해 30.8세에서 31.1세로 높아졌고 전 연령층에 고루 분포됐다. 올해 1,2차 동차합격자는 법원사무직이 5명(최종응시자 기준, 10.2%)으로 지난해 11명(26.2%)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으며, 지난해 1명(20%)이 합격한 등기사무직은 올해 한명도 없어 동차합격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락자 비율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1.4%(41명)에서 60.7%(51명)로 크게 증가했으며, 직렬별로는 법원사무직이 40.5%(34명)에서 58.7%(44명), 등기사무직이 46.7%에서 77.8%(7명)로 껑충 올랐다.


한편, 3차 면접시험은 2006. 2. 15.(수) 오후 2시 대법원 제406호 소회의실에서 열리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2006. 2. 22.(수) 대법원 홈페이지와 법원행정처 게시판에 공고된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