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시1차, 한국외대·동국대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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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시1차, 한국외대·동국대서 실시
  • 법률저널
  • 승인 2005.08.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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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시험...최종 7585명 접수

 

2005년도 제23회 법원행정고시 제1차시험이 한국외대와 동국대 2곳에서 치러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험장소는 지난해 한국외대 한 곳이었지만 올해는 출원자가 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추가로 동국대 한 곳이 더 늘어나게 됐다.


올해 법원행시 출원자는 지난해 4345명에 비해 무려 3240명이나 증가한 7585명이 지원해 평균 583.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최종집계 됐다. ▲본보 342호 참조


고시 사상 최고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인 이번 법원행시는 법원사무직의 경우 11명 선발에 6957명이 몰려 632.5대 1의 경쟁률 나타냈고, 지난해 275명에 그쳤던 법원등기직도 2명 모집에 628명이 지원해 31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경쟁률이 치솟을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선발인원이 20명에서 13명으로 크게 줄어든 데다 올해부터 법원행시도 여타 고시처럼 기존 영어필기시험 과목이 토익 등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고 한국사 과목이 폐지돼 1차시험 과목이 사법시험과 동일해지면서 사법시험 수험생들이 대거 몰렸다는 분석이다.

 

또한 일부 사법시험 수험생들의 경우 합격 여부를 떠나 기본3법에 대한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로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 법원행시 1차시험 합격선도 지난해와 난이도가 비슷하다면 90점 이상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진검승부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수험가에서는 출원자들이 몰렸기 때문에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문제의 유형이나 난이도가 사법시험의 수준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제23회 법원행시 제1차시험은 오는 9월 4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1차시험 합격자는 10월 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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