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법원행시 경쟁률 500대 1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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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법원행시 경쟁률 500대 1 넘을 듯
  • 법률저널
  • 승인 2005.07.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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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접수, 2906명에서 5700여명으로 배 늘어

 

법원행시 1차시험 과목이 사법시험과 동일해지면서 사법시험 수험생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법원행정고시 인터넷 접수가 15일 오후 5시에 끝났다. 이번 법원행시 인터넷 접수 결과 5700명이 접수해 작년보다 배 가까이 늘어 법원행시의 열기를 예고했다.


아직 법원행시 일반접수(7.18∼20일)가 진행 중인 까닭에 법원행시 1차시험 최종경쟁률을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선발인원이 20명에서 13명으로 줄어든데다 총 출원자가 7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올 법원행시 1차시험의 출원자 대비 경쟁률은 500대 1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돼 고시사상 최고의 경쟁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해부터 법원행시도 여타 고시처럼 기존 영어필기시험 과목이 토익 등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고 한국사 과목이 폐지돼 1차시험 과목이 사법시험과 동일해지면서 사법시험 수험생들이 대거 몰렸다는 분석이다. 또한 일부 사법시험 수험생들의 경우 합격 여부를 떠나 기본3법에 대한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로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응시율이 2000년 52.8%, 2001년 58.3%, 2002년 54.4%, 2003년 55.6%, 특히 지난해는 48.25로 역대 최하의 응시율을 보였던 것을 들어 실제 경쟁률은 절반 정도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제23회 법원행시 제1차시험은 오는 9월 4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1차시험 합격자는 10월 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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