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사시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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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사시 길라잡이
  • 법률저널
  • 승인 2005.07.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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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 고시 계획표 짜기(1)


1.계획표를 짤 때 초보들의 문제점
누구나 사법고시를 시작할때는 나름대로의 계획을 구상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초보분들이 계획표를 짜는것을 보면..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보입니다. 첫째는 주제 파악을 못한다는거죠.말이 좀 심하게 들릴런지는 몰라도.. 일단..사시를 너무 만만하게 보는게 가장 범하기 쉬운 실수중하나입니다 그러다 보니 1년안에 1차 붙는다는둥.늦어도 2년이면..떡을 친다는둥.. 그런말 할때보면..틀린말은 아니지만..함해봐라..그게 말처럼..쉽나? 라는 말을 해주고 싶지요.. 초보분들께서는 조금은 겁을 먹을 필요도 있답니다.두번째..실수는..너무 급하다는 겁니다... 사상누각이란 것처럼..너무 급하면..당장은..성적이 오를지 몰라도.. 결국엔.무너지거든요..특히..막판에 시간없을때.. 기초에서 문제가 생김..진짜로..피곤합니다.. 필자도 초보때는 급한 마음에 방학중에 헌민형을 모두 본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이제와 돌이켜 보면 한과목이라도 제대로 보는 것이 옳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어차피 세과목 다 하다보면..금세 모두 까먹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는..자신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는 거죠.. 귀가 얇다고 해야하나? 남 좋다는건..다 따라하게 마련입니다.말그대로 김형배 교수님 책을 봤으면 그걸로 밀고 나가도 되는데 누가 지원림 교수님 책이 좋다면 금세 바꾸었다가 또 다른 책을 고민하는등 하여튼..갈피를 못잡게 됩니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고 잘알아야 그에 대한 맞춤식 공부방법도 선택할 수 있게 마련입니다. 네 번째는...의지만 있을뿐 그대로 실천할 맘가짐이 안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친구들이 다들 사시 준비하고 곧 로스쿨도 생기니 맘은 급해서 이것저것을 살펴보지만 막상 사시를 시작하면 이모임 저모임 겜등등..실제로 공부는 잘 안하게 됩니다.이런 경우는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공부도 못하니 죽도 밥도 안 되는 것이죠..차라리 이런식으로 공부할때는 노는것이 낳습니다.

 

2.짜기 전에 자신을 먼저 살피기
계획표를 짜실때는 먼저 자기 공부스타일을 ..살펴야만 합니다.자신이 슬럼프에 자주 걸리는 스타일인지.. 공부 방식이.. 한가지를 집중적으로 보는 경우인지.. 아니면..여러가지를 같이 보는 방식인지.. 또한.. 한 책을..자세히 보는 사람인지. 아니면...여러번..빨리 보는 사람인지... 자신이 친구가 많은지...적은지.. 스터디 경험은 있는지.. 학원은 장래에 어케 할건지... 벼락공부 스탈인지..아니면..꾸준히 하는 스탈인지... 사는 곳은 설인지..신림동인지..아니면..지방인지.. 올빼미 형인지..아님..새벽새 형인지.. 자기 자신을..고려해야만..제대로된 계획서가 나오거든요.. 제발..남들한다고..계획서 까지..따라하진 마시기를... 일단..꾸준히 형이 가장 좋구요.. 새벽새 형이 좋답니다.. 사는 곳은..당근 신림동이 좋구요.. 대인 관계는 적을수록 좋지요. 술 안 마시면 당연 공부에 도움이 되겠죠.

 

/초보자를 위한 사시 길라잡이 넥서스 형법 강사 박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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