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제외 140명이 대학교수
올해 실시된 제17회 입법고시에서 1차 시험부터 3차 면접시험까지 총 146명의 시험위원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국회사무처에 의뢰하여 최초로 공개된 입법고시 출제위원 시험위원에는 총45개 대학에서 140명의 대학교수와 국회사무처 공무원 6명 등 총 146명의 출제위원이 포함돼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지역 23개 대학에서 총107명, 전남대 등 지방 소재 22개 대학 교수가 33명으로 입법고시에서도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출신 교수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서울대가 가장 많은 12명이었고, 고려대와 연세대, 한양대가 각 9명, 서울시립대, 중앙대가 각 8명, 성대 7명, 이대 6명, 경희대, 국민대 각 5명이었다.
지방 소재 대학으로는 충북대 3명, 전남대와 전북대, 부산대만이 2명씩이며 그 외 대학에서 각 1명씩만 출제위원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