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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 D-30] 이제 실전연습에 ‘올인’
이상연 기자  |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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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0  14: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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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제3회 LEET ‘우르르’…10일 현재 1392명 신청
제3회 1392명 신청자 중 SKY 재학생 687명…49.4% 차지

제3∼6회 세트 신청자 중 제3회 응시자 ‘리트 파이널 노트’ 증정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이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5일 LEET 접수를 마감한 결과, 1만106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1만502명)보다 559명인 5.3%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며, 리트 시험이 시행된 지 11년 만에 2009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셈이다.

LEET 지원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로스쿨 입시의 경쟁률도 덩달아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LEET는 신규 진입자보다 재수생이나 명문 로스쿨로 갈아타기 위한 로스쿨 반수생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실질 경쟁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로스쿨 입시의 첫 관문인 올해 LEET 날짜는 7월 14일 일요일이다.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셈이다. 수험생들은 LEET가 가까워질수록 불안과 초조로 인해 쉽사리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를 더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새벽까지 책을 놓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나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이제부터는 컨디션 조절과 건강관리가 중요한 시기다. LEET는 컨디션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시험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또한 실제 시험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전연습을 통해 LEET 시험 시간에 맞춘 ‘아침형’ 인간으로 생활 리듬을 바꾸고 현장 적응력을 높여야 한다.

   
지난 2일 법률저널 제2회 LEET 전국모의고사가 오전 9시부터 서울 성균관대, 한양대와 계명대, 동아대, 전남대, 충남대 등 전국 지방 거점 고사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2일 한양대 제1공학관에서 수험생들이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아무리 잘 준비해도 시간 싸움에서 지면 실패한다. 항상 시간이 부족한 시험인 탓에 시간 관리의 전략도 꼭 필요하다. 시간 소비가 많은 속된 말로 ‘노가다’ 문제는 섣불리 그 문제를 손대기보다는 맨 나중에 미뤄놓고 풀게 되면 풀고 뭇 풀면 못 푸는 시간전략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시간관리 위해서는 실제 LEET 시간대에 맞춰서 시간 쓰는 연습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모의고사 문제를 주어진 시간 안에 몇 번 정도 풀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문제를 풀 때는 점수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문제 풀이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이에 따라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에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LEET 본시험을 한 달 앞두고 시행하는 제3회 전국모의고사부터 본시험 1주일 전에 치러지는 제6회 Final시험까지 실전연습의 기회다.

   

성균관대 로스쿨에 재학 중인 한 로스쿨생은 “법률저널에서 실시한 모의고사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지치고 힘들 때 모의고사의 높은 백분위 점수가 큰 힘이 되었고 자만하고 나태해질 때에는 목표에 비하여 낮은 점수가 정신을 차리게 해줬다”며 모의고사의 중요성을 밝혔다.

이어 그는 “다양한 시험장에서 응시해보며 시험장까지의 시간관리, 시험장에서 필요한 준비물, 실제 시험에서의 시간 관리와 식사 문제 등에 대하여 대비할 수 있었다”며 “모의고사를 통하여 시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변 사람들의 무의식적인 행동들을 미리 겪어보았기에 실제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고 평온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법률저널 LEET는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실제 본시험과의 연계성이 높아 크게 도움을 받는다는 입소문이 확산하면서 3회부터 마지막 Final 시험까지 응시자들이 크게 늘면서 본시험을 방불케 하고 있다.

오는 16일 치러지는 법률저널 제3회 LEET는 6개 지구 7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서울의 고사장은 고려대 우당교양관과 한양대 제1공학관에서 치러진다.

지방의 경우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대구 대구대 대명동캠퍼스 본관 901호, 대전은 충남대 인문대학에서 치러진다. 충남대 인문대학은 올해도 실제 LEET 시험장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대전 수험생들에게는 현장 적응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다. 전남과 전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남대 법과대학 1호관과 전북대 우림인재등용관에서 각각 치른다.

   

10일 현재 제3회 LEET 전국모의고사 신청자는 총 1392명이다. 이 가운데 단체로 접수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소위 SKY 대학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대학 간의 한판 진검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현재 3회 신청자 가운데 서울대가 252명(18.1%)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고려대가 237명(17.0%), 연세대가 198명(14.2%) 등의 순이었다.

이들 SKY 대학의 재학생이 총 687명으로 전체의 49.4%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들 대학의 재학생뿐만 아니라 LEET 재수생이나 로스쿨 반수생까지 합치면 50%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메이저 대학까지 포함하면 80%까지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스쿨 입학생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이들 명문 대학들이 모두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본시험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법률저널 LEET 모집단은 단순히 허수가 아니라 명문대 재학생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실제 본시험 모집단의 성질이 잘 반영된다. 이에 따라 법률저널 LEET를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볼 수 있는 객관적인 준거로 삼을 수 있다.

   

또한 이번 3회부터는 장학생 선발을 겸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성적 우수자 장학생은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6회 모두 응시한 자로, LEET 성적(논술 제외)을 표준점수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순으로 총 18명을 선발하고, 1천5백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면학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8명을 선발하고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면학장학생 역시 총 6회 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6회 모두 응시한 자로, 성적이 응시자 중 상위 30% 이내에 든 자다.

성적 우수자 및 면학장학금 수상자는 8월 중 법률저널 홈페이지 공개 및 개별적으로 통지한다. 장학금 수여식은 8월 중순 경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8월 21일 오전 대한변호사협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법률저널 임직원 및 사랑샘 이사진과 장학금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면학장학금 수혜를 희망하는 응시자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7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우편(등기) 또는 방문 제출할 수 있다.

지난해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에서 영예의 1위는 총점(표준점수) 555.1점을 획득한 최모 씨가 차지하면서 법률저널 ‘미래상’으로 장학금 2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리트 초시면서 고득점을 올린 비결에 대해 그는 “평소 서적을 자주 읽어서 습득한 속독 습관과 배경지식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도 “논리구조와 같은 기술적인 공부보다도 각 문제에 배분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 확보가 더 큰 과제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출문제를 5분 정도 남기고 푸는 연습과 반복해서 실전과 같은 환경과 시간 조건에서 긴장을 유지하며 치렀던 전국모의고사가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위의 주인공은 정모 씨였다. 정 씨는 총점 552.8점으로 1위와는 2.3점 차이에 불과했다. 2위 수상 소감을 묻는 말에 그는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를 최대한 실전처럼 대하고 컨디션 조절을 하며 시험을 치렀던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며 “(초시 임에도) 과분한 결과를 얻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리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대해 정 씨는 “수능이나 리트와 같은 시험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를 통한 실전 경험이 고득점에 정말 도움이 되었다”면서 “시험일 2주 전부터 6시에 기상하고 10시 이전에 잠들었던 것이 당일 시험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언어는 무작정 책을 읽기보다는 지문에 문제가 딸린 M/DEET나 사설 모의고사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추리의 경우 어려운 문제를 과감히 건너뛰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위는 총점 533.3점을 획득한 이모 씨가 차지했다.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의 표준점수와 비슷하게 나왔다고 밝힌 그는 “뜻밖의 수상 소식에 매우 기분이 좋다”며 “기출문제나 연습문제를 토익처럼 매일 푸는 연습을 통해 유형에 익숙해져 안 떨고 잘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생 선발 사정에 들어가는 제3∼제6회 세트 신청자 가운데 제3회(6월 16일) 응시자에게는 ‘시험장에 가져갈 단 한 권’의 책인 『리트 파이널 노트』(이해황 저, 정가 30,000원)가 제공된다.

『리트 파이널 노트』는 ‘결전의 날’을 위해 만들어진 비기(秘記)로, 더할 나위 없는 실전적인 책이다. 일반적인 교재나 강의가 채워주기 어려운 영역을 쉽게 이해하도록 만들어진 노트다.

수험생들의 요청에 따라 제1회와 제2회 LEET 전국모의고사는 시중의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문제지 인쇄 잔여 분량인 250부만 판매된다. 사정에 따라 미처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도 문제지를 구입해 풀어봄으로써 어느 정도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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