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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역대급 물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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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역대급 물시험?”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4.06 14:3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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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 수능과 비슷한 문제출제

필수과목 난도↓...선택과목이 변수

법률저널, 체감난이도 설문조사 중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2019년도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이 6일 전국 338개 고사장에서 치러진 결과 응시생들은 “이번 시험이 지난해보다 쉬웠고 최근 들어 가장 쉬웠던 17년도 시험보다도 수월한 편”이라고 입 모아 말했다.

특히 이번 시험은 수능과 문제 경향이 비슷해졌다. 국어, 영어, 한국사 필수과목이 수능문제를 참고한 것처럼 출제되었고 지엽적인 문제 비중도 지난해보다 확실히 낮다 졌다는 평이다.
 

▲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은 총 4,987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195,322명이 지원해, 평균 39.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마지막 시험의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귀인중학교 시험장에서 응시자들은 6일 마지막 순간까지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김민수 기자

먼저 국어는 “작년보다 쉬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A 응시자는 “지난해 시험도 봤는데 이번 시험은 확연히 난도가 낮아졌다. 특히 독해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 비문학 지문이 수능스타일을 참고한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B 응시자도 “지엽적인 문제가 감소했고 수능과 비슷하게 국어 문제가 구성됐다”고 이야기했다. C 응시자는 “평소 한자문제가 2~3문제씩 등장하는데 이번에는 유독 사자성어 한 문제만 출제되었다”며 한자문제의 비중이 확연히 감소했음을 설명했다.

영어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되었다는 평이다. D 응시자는 “지금까지 문제를 풀었을 때 단어, 문법이 지엽적으로 출제되어 체감난도가 높았었는데 이번에는 그러한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E 응시자는 “차라리 수능을 공부하고 공무원시험에 나오는 문법만 따로 공부하면 될 정도로 영어 패턴이 수능 기출과 비슷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F 응시자는 “지방직 시험을 볼 때 항상 문제 되는 게 단어였는데 이번 시험은 단어도 어렵지 않고 풀만 했다”는 소회를 남겼다.

한국사 역시 쉬웠다는 평이 다수다. G 응시자는 “한국사 기출을 볼 때 매번 문제가 되어왔던 것은 지엽적인 부분을 출제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시험은 지엽적 문제가 안 보일 정도로 깔끔했다”고 말했다.

H 응시자는 “약간 암기가 필요한 부분이 있었지만 문제 자체는 쉬운 편”이라고 전했고 I 응시자도 “몇몇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도 있었지만 지난해보다는 확실히 쉬웠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가직 9급은 필수과목이 어느 해보다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합격의 당락은 선택과목을 어느 것을 골랐는지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시험에서 행정법은 약간 난도가 있었다는 의견이 상당수다. 특히 최신 판례가 문제 곳곳마다 복병처럼 배치되어 있어 응시생들은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이야기했다.

행정학은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응시생 다수가 일관적으로 말했다. 이번 문제는 정부조직, 관료제 등 지난해 유형을 벗어나진 않았지만 출제자의 마인드를 추측해야 할 정도로 문제를 꼬아 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다만 사회는 쉽게 출제되었다는 평이다. J 응시자는 “5과목 중 사회가 제일 쉽게 출제된 것 같다. 특히 지문마다 틀리게끔 함정을 파놓은 문제가 없어 풀만 했다”고 밝혔다. K 응시자도 “경제 한 지문을 제외하고는 풀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 6일 서울고등학교에서 국가직 9급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응시자 모습 / 김민수 기자

참고로 이번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은 총 4,987명 선발에 195,322명이 지원, 평균 3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접수자 성별은 남 45.4%(88,640명), 여 54.6%(106,682명)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에서 선발예정인원이 5명 이상인 모집단위(단 교정·보호 직렬 제외)는 실시단계별 30%까지(검찰 20%)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된다.

이는 채용목표에 미달하는 인원만큼 해당 성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성의 합격자가 탈락하는 것이 아니다. 지난해 출입국관리, 직업상담, 일반행정(장애인), 일반행정(저소득), 공업(일반기계), 공업(전기) 등에서 양성평등이 적용됐다.
 

한편 법률저널은 6일부터 11일 자정까지 6일간 국가직 9급 응시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는 위 배너 클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응시생들의 반응과 평가를 분석해 시험의 흐름을 파악함과 동시에 향후 시험일정을 대비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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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9-10-16 14:01:00
원래 시험이 어려워야한다. 올해시험은 비정상적임 원래난도가 아님

123 2019-05-08 22:10:32
원래난도다 최근 3개년 시험이 너무 어려운거

ㅇㅇ 2019-04-06 14:36:46
그냥 원래 난이도로 돌아온듯. 작년에 너무 어려워서 그렇지. 원래 이정도가 정상임. 그냥 무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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