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대급 인원 채용, 한국사‧영어 대체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올해 국방부는 군무원 4,736명을 신규 증원하겠다는 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채용규모가 큰 폭으로 증원된 이유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군무원 정원을 늘리겠다는 「국방개혁 2.0」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군무원채용(국방부‧육‧해‧공 포함)은 총 1,285명으로 작년 대비 올해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군무원 필기시험은 직렬별로 다르나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행정 9급의 경우 국어, 한국사, 영어, 행정법, 행정학 5과목을 평가한다. 다만 영어는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실제 평가 과목은 국어, 행정법, 행정학 3과목이다.

작년 군무원선발과 비교해 올해 달라지는 점은 필기시험 일자다. 애초 2018년 군무원 필기시험도 올해처럼 6월 실시 예정이었으나 시험의 내용과 일정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응시자에게 군무원 채용시험 응시 기회를 충분히 부여하기 위해 8월로 조정된 바 있다.
 

올 국방부 군무원 원서접수는 4월 중에 시행되며 필기시험은 6월에 실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에서 8월 사이 면접시험을 치르고 8월 중에 합격자 발표가 이루어진다. 자세한 일정은 국방부 군무원채용관리 홈페이지(http://recruit.mnd.go.kr)서 오는 3월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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