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진학 대신 공무원? 2019년 9급 공무원시험 일정 및 시험과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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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진학 대신 공무원? 2019년 9급 공무원시험 일정 및 시험과목은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8.11.19 12:54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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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7·9급 등 각종 공무원시험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최근에는 이미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 진학보다는 바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며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10대 공시생이 많다는 전언이다. 특히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되면서 성적이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학생들은 대학진학을 위한 재수를 할 것인지, 공무원 등 안정적인 취업전선에 뛰어들 것인지를 두고 갈등하는 모습도 적지 않다. 이 중 공무원이 되고자 바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기로 결정하는 학부모와 수험생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수험가의 후문이다.

그렇다면 대학교 진학을 포기한 고교졸업자, 수능포기자들이 공무원시험에 도전할 경우, 합격가능성은 높을까? 수험가에서는 전략만 잘 짜면 충분하다고 입을 모은다.
 

▲ 지난 4월 7일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고사장(인천 갈산중)의 모습, 수험생들이 고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 법률저널 자료사진

첫 번째 이유로, 현재 9급 공무원시험 과목은 수능 시험과목과 시험유형에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범위 내에서는 상당 수 겹친다는 점에 주목한다.

9급 공무원의 대다수 직렬은 공통과목으로 국어, 영어, 한국사가 있고 선택과목 중에는 사회, 과학, 수학이 있어 수능을 준비했거나 고교과목에 충실했던 이들은 조금만 공부를 한다면 실제 9급 공무원시험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다는 평가다.

즉, 2019년 9급 공무원시험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더불어 수학이나 과학을 선택하기 힘든 인문계 수험생의 경우 행정학개론 등을 통해 다양한 9급 공무원 종류 중에서 유리한 직렬을 선택해 도전하면 된다는 것이다.
 

 
 

참고로 가장 채용인원이 많은 일반행정직 공무원이 공시생에게 가장 인기가 많지만 성적여부에 따라 다소 커트라인이 낮은 타 직렬로 전환도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다.

만약 대학진학의 필요성보다 안정적인 직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또 각 공무원이 하는 일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를 하고 본격적으로 공무원시험 준비를 해보겠다는 결심을 했다면 이제는 2019년 9급 공무원 시험일정을 체크, 세부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두 번째 이유는, 2019년 9급 공무원 시험일정을 예상해보면 지금부터 공부를 제대로 할 경우 시간적으로도 부족하지 않다는 점이다. 긴 공무원 수험생활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짧고 굵게 정말 빠르게 끝내고 싶다면 가능하다는 것이 공무원 수험가의 통설이다.
 

 

9급 공무원시험 일정 상 가장 먼저 실시하는 시험이 국가직 공무원시험이다. 최근 3년간 거의 대부분 4월 중에 필기시험이 실시됐다. 수험가에서는 큰 이변이 없다면 2019년 또한 4월 중 9급 국가직 필기시험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부터 9급 공무원시험을 준비한다면 서울시나 지방직 보다는 가장 먼저 필기시험이 실시되는 국가직에 초점을 맞춰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국가직 필기시험 이후엔 집중력이 매우 떨어지는 기간으로 새로운 것을 학습하기보다는 그동안 학습한 것을 반복하는 시기이므로, 2019년 4월을 목표로 지금부터 전략을 짜는 것이 유리하다는 결론이다.

전략의 시작은 실제 9급 공무원 기출문제를 직접 보고 난이도 파악을 하는 것으로 출발하면 된다. 기출문제는 인사혁신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에서 전 과목을 다운로드 받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 ↑ 이상 자료제공: 아모르이그잼 공무원학원

혼자서 계획을 잡기 힘든 학부모 또는 수험생이 있다면 공시생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노량진 학원가에서 상당 등을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대다수 공무원학원에서 대규모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현실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매주 토요일 프리미엄 합격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아모르이그잼 공무원학원의 한 관계자는 “공무원시험과 관련한, 자신의 과목별 성적위치를 간단한 진단평가를 통해 가늠해 볼 수 있다”며 “그 결과에 따른 남은 기간 동안 단계별 학습방법과 커리큘럼을 짤 수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 외에도 2019년 9급 공무원시험 합격이 정말 간절하다면 정확한 목표설정과 학습계획이 필수불가결이다. 특히 공무원시험을 오랜 기간 준비하는 장수생이 되는 것을 원치 않다면 초반 2개월 동안의 학습계획이 정말 매우 중요하다는 것.

위 관계자는 “‘어떤 순서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느냐?’는 전체 수험기간을 결정한다”며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기로 결심했다면 꼼꼼하게 체크해 반드시 단기합격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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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19-01-23 20:59:13
2019일정이 어디있냐 장난하나 진짜

ㅇㅇ 2018-11-21 18:30:46
부모들이 옛날 공시 생각해서 도전해보라고들 많이 하는데, 요즘 시험은 9급이라도 옛날과는 차원이 다르다. 일단 한가지 확실한건, 공시생들 말을 들어보면 국가직이상은 대체로 수능보다 9급이 더 어렵다는 것이다. 즉 수능보다 한단계 어려운 시험을 상위 2%안에 들어야 합격한다는 거다. 7급은 과목도 수능보다 더 많아서 당연한거고... 즉 수능도 어려운애들은 9급보지마라. 수능은 시험못쳐도 지방대라도 들어가면 되는데 공시는 모아니면 도임. 그리고 좀 있으면 수능 과목 사라지니, 지금 시작하는애들은 대학전공과목으로 공부해라

っz 2018-11-20 19:21:37
수능 못쳐서 대학 못가는 것들이 9급 치면 잘될것같냐 ㅋ

ㅇㅇ 2018-11-20 06:52:57
지역인재7급 폐지나 축소 공론화해주세요. 지역인재의 유일한 존재이유는 피셋이었는데, 공채도 피셋화되면 이제 전공과목조차도 보지않고 지잡대 애들끼리만 모여 컷 겨우 60에 불과한 지역인재는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60점짜리 동신대 뷰티학과가 '인재' 인가요? 지역인재7급은 이제 공채수험생들에 대한 역차별에 불과합니다. 지역인재 폐지나 대폭축소 공론화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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