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기관 20여명 채용 예정...오는 27일까지 모집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법무부가 O.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해외 단기인턴 과정에 참여할 약 20여명의 청년 및 예비 법조인을 모집 중이다.
O.K. 프로젝트(Overseas Experience for Korean Young Lawyers Project)는 법무부가 2014년부터 대한변호사협회 및 세계한인법률가회와의 공동 주관 하에 청년 및 예비 법조인들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해외진출 장려를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국제법무 전문가들을 초빙해 국제거래, 중재 등 분야별 교육을 실시하고, 해외 로펌 등과 연계해 장기(3월~1년) 및 단기(3월 미만이나 채용기관 판단에 따라 연장 가능) 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기 인턴은 청년법조인을 대상으로 연 1회, 단기 인턴은 청년법조인 및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 중인 예비법조인을 대상으로 연 2회 선발하고 있다. 단기 인턴 과정은 O.K.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기 전인 2012년부터 운영됐으며 현재까지 총 313명의 청년 및 예비법조인이 단기 인턴으로 채용된 있다.
법무부는 이번 단기인턴 채용절차를 통해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2개의 외국로펌 각 1명씩, 4개의 국내로펌 해외사무소가 최소 1명씩 최소 18명 등 총 7개 기관 총 21명 이상의 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상세한 공고문은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에서 확인(홈→뉴스→공지사항→채용정보)할 수 있다.
법무부는 “향후에도 청년 및 예비 법조인들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취업 기반 마련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한변협 및 세계한인법률가회와의 긴밀한 협업 하에 국제법무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인턴 채용기관 및 채용 인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등 ‘투트랙(Two-track)’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