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선발 늘고 지원자 줄어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0일까지 16개 시도별 지방직 7급 접수가 완료된 가운데, 올 지방직 7급 행정직(일반모집) 지원자는 2만 5천 여 명으로 전년대비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인원은 늘었으나 지원자는 줄어든 결과다.

16개 시도의 지방직 7급 행정직(일반모집) 경쟁률 현황을 보면 강원 562.0대 1(1명 선발에 562명 지원), 경기 152.2대 1(55명 선발에 8,374명 지원), 경남 116.3대 1(14명 선발에 1,629명), 경북 72.1대 1(17명 선발에 1,226명 지원), 광주 111.7대 1(10명 선발에 1,117명 지원), 대구 160.8대 1(12명 선발에 1,930명 지원), 대전 224.2대 1(5명 선발에 1,121명 지원), 부산 167.8대 1(15명 선발에 2,518명 지원), 세종 58.8대 1(6명 선발에 353명 지원)이다.

또 울산 71.0대 1(10명 선발에 710명 지원), 인천 133.3대 1(10명 선발에 1,333명 지원), 전남 45.2대 1(28명 선발에 1,266명 지원), 전북 419.0대 1(2명 선발에 838명 지원), 충남 59.6대 1(21명 선발에 1,252명 지원), 충북 55.1대 1(14명 선발에 772명 지원)이다. 제주도는 이번 시험에서 행정직 선발을 하지 않는다.

세종, 인천, 충남 등 3곳은 전년대비 지원자가 늘었으나 이 외는 지원자가 감소해 전체적으로 지원규모가 줄게 됐다.

경쟁률은 강원도가 562.0대 1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전북(419.0대 1), 대전(224.2대 1), 부산(167.8대 1), 경기(152.2대 1) 순이었다. 지난해에는 대구시가 428.2대 1로 가장 높게 나왔으나 올해는 강원도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지방직 7급 시험은 오는 10월 13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9월 중 시도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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