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김석훈 아모르이그잼학원

∎ 제2회 서울시 7급 한국사 시험 문제도 같은 날 치러진 9급 시험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무난한 편이었다. 다만 20번 문제에 최승로의 탄생과 관련된 이야기는 다소 생소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또 11번 문제에서 영조 때 호포제 시행을 위해 여론을 물어보았다는 것 역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라 어렵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두 문제를 제외하면 대부분 평이한 문제들뿐이라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 출제 내용 분석 : 다음 점수 구간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이 까다롭게 느꼈을 만한 문제 기준

* 최상(90~100) / * 상(80~90) / * 중(60~80) / * 하(60점 이하)

∎ 전국의 공무원 수험생 여러분 시험 치루느라 고생 많이 하셨고 앞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예비 공무 원이 되시길 바랍니다.

나머지 문항 및 자세한 해설은 김석훈 한국사 카페의 해설지, 이그잼 공무원학원의 해설강의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어]

강경욱 아모르이그잼학원

2018년 국어는 아주 어렵지도 아주 쉽지도 않게 이상적 난도로 출제되었다. 2013년부터 문제를 공개해 온 서울시 문제는 이제 국가직과 거의 유사해져 황당하고 비이성적인 문제는 사라졌고, 이성적이고 예상 가능한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문제 구성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보면 ‘국어규범’과 관련 것이 11문항인데, 지난 3월보다 2문제 늘었다. ‘국어의 음운, 로마자, 표준어, 맞춤법, 품사’ 등 대체로 예상한 영역에서 출제되었다. 부사어의 문장 역할을 물은 문제만 무난하게 해결했다면 그리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한자를 포함한 ‘어휘’는 3월과 동일하게 4문제 출제되었다. ‘지경(地境)’의 한자 표기를 물은 문제는 한자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까다로웠을 것이다. ‘읽기’는 예상보다 적은 1문제 출제되었다. 이것은 지난 3월보다 3문제나 줄은 것인데, 지문은 짧았고 내용도 쉬워 체감 난도가 낮았다. 읽기 지문이 증가하는 공무원 국어의 경향에서는 약간 벗어난 것이었다. ‘문학’은 현대시 천상병의 「귀천」, 이현보와 윤선도의 시조 등 3월보다 1문제 많은 4문항이 출제되었다. 특히 고전문학사 영역인 「구지가」, 「사미인곡」, 월산대군의 시조 등의 작품 순서를 물은 문제는 까다로웠을 것이다.

난도에 따라 문제를 구분해 보면, 난도 상 3문항, 난도 중 12문항, 난도 하 5문항으로 분석된다. 그러므로 실수를 감안하더라도 85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는 시험으로 사려된다. 결론적으로 이번 2018년 국어는 7급 학생들이 언제나 어렵게 생각하는 한문이 출제되지 않아 체감 난도는 그리 높지 않았던 시험으로, 넘치지도 또한 모자라지도 않을 만큼 이상적 난도로 출제된 시험이었다.

[지방세법]

박창한 아모르이그잼학원

올해에는 비록 인원(3명)은 아주 적지만 서울시 7급 세무직을 선발하였습니다. 문항들을 보면 서울시 9급에 비해 난이도를 약간 높게 한 듯 했지만, 막상 정답 문항은 전형적인 부분에서 출제함으로써 수험생입장에서 정답은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비록 지방세특례제한법의 자경농지 및 농기계류에 대한 감면 문제는 수험생 입장에서 답을 찾기 어려운 구석진 내용이었으나, 숫자를 구해야 하는 경정청구기한의 사례문제와 지방세우선권 계산문제는 이론만 어느 정도 공부한 수험생은 쉽게 답을 구할 수 있는 문제들이었습니다.

올해 서울시 7급 지방세법의 문제구성은, 지방세기본법 7문제(제2차 납세의무, 납세담보, 경정청구기한 사례문제, 지방세우선권 계산문제, 정기선정조사, 과세전 적부심사, 포상금), 지방세법 12문제(취득세 3문제, 등록면허세 2문제, 레저세, 담배소비세, 주민세, 재산세 2문제, 자동차세, 지역자원시설세), 지방세특례제한법 1문제(자경농지 등 감면)로 골고루 출제되었습니다. 지방세징수법에서는 출제되지 않았고, 지방세법은 주요3법(취득세, 등록면허세, 재산세)의 비중이 높게 출제되었습니다.

시험보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