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적성시험 실전훈련 ‘법률저널 모의고사’ 뜨거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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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적성시험 실전훈련 ‘법률저널 모의고사’ 뜨거운 열기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8.06.17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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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최고 난도 수준의 까다로운 문제로 돌발상황 대비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제3회 법률저널 LEET 모의고사가 2019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을 한 달여 앞두고 실전훈련을 하려는 수험생들의 열기 속에서 치러졌다.

17일 한양대 제1공학관 시험장은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로스쿨 진학을 꿈꾸는 수험생들의 열정으로 가득 찼다.

법률저널 LEET 모의고사는 기출문제 중에서도 최고 난도에 해당하는 까다로운 난이도로 출제되며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급격한 난도 상승 등 돌발상황에 대비하려는 수험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 법률저널 제3회 LEET 모의고사가 수험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서 17일 한양대 제1공학관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제3회 시험은 수험생들에게 앞서 치러진 시험에 비해 한층 깔끔하고 발전된 출제를 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응시생 A씨는 “지난번 시험에 비해 괜찮았다. 1회에서는 언어이해에서 아쉬움이 좀 있었는데 이번 시험에서는 개선이 있었던 것 같다. 추리는 2회와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 같다. 계산 문제 등은 실전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했다. 다만 “언어이해의 경우 지문을 조금은 더 다듬어야 할 것 같다”며 보다 발전된 모습을 요구했다.

또 다른 응시생 B씨는 “문제가 타 사설 모의고사에 비해 많이 어렵다. 기출에서 가장 어려웠을 때 정도인 것 같다. 실전에서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를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응시생 C씨는 “앞서 출제된 문제들에 비해 훨씬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채점을 해보니 생각보다 많이 틀렸던 점은 아쉽지만 앞으로도 지금 수준의 출제가 유지됐으면 한다”고 호평했다.

지난해 기출과 유사성 높은 문제들이 출제된 점은 장점으로 꼽히기도 했지만 신유형 문제의 출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성을 높여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응시생 D씨는 “추리논증의 경우 지난해 기출문제 유형과 거의 비슷한 느낌이었다. 이런 부분은 다른 사설 모의고사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실전에서는 아무래도 신유형 문제들도 많이 나올 것 같다는 점에서 모의고사에서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문제들을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모의고사에 응시했다는 E씨는 “첫 응시라서 뭐라고 평가를 하기는 좀 어렵지만 괜찮았던 것 같다”며 “법원행시를 준비했었는데 그 때 법률저널의 법행 바이블로 공부한 인연이 있어 법학적성시험 모의고사도 법률저널을 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일부 응시생들은 보다 깊이 있고 신중한 출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응시생 F씨는 “제시문과 문제가 잘 안 맞는 것 같은 문제들이 있었다. ‘이 내용이 어떻게 여기서 도출되지’ 싶은 논리적 비약이 있는 지문들도 있었고 기출에 비해 주제나 깊이 등이 다소 부족한 문제들도 있었다”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제3회 모의고사부터는 장학금 2천 5백만원이 걸린 장학생 선발을 겸하고 있으며 서울대 사회대, 경영대 학생들의 단체 응시와 고려대 자유전공학부, 성균관대와 한양대 로스쿨 준비반 학생 등 주요 대학의 로스쿨 준비생들도 대거 응시하면서 본시험 못지않은 치열한 순위 경쟁이 될 전망이다.

▲ 제3회 법률저널 LEET 모의고사를 치른 응시생 다수는 앞서 치러진 시험에 비해 문제의 질이 향상됐다며 호평한 가운데 신유형에 대비할 수 있는 출제, 보다 깊이 있는 신중한 출제 등을 바라는 의견도 나왔다.

성적우수자 장학생은 법률저널 LEET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6회 모두 응시한 자로, LEET 성적(논술 제외)을 표준점수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순으로 총 18명을 선발하고, 1천5백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본시험이 치러지는 실제 시험장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고득점을 위한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는 회를 거듭할수록 응시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열기가 뜨겁다.

제4회 건국대 법학관 고사장은 이미 마감될 정도로 본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실제 시험장에서 경험해보기 위해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게다가 28일 서울의 고사장 배정이 공개되면 실제 시험장에서의 실전연습은 제5회와 제6회 두 번의 기회밖에 없다.

특히 28일 서울의 고사장 배정이 확정되면 7월 1일 시행하는 제5회 전국모의고사부터 실제 시험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연세대(광복관, 백양관), 성균관대, 건국대(상허연구관), 한양대 제1공학관 고사장에 배정 받은 수험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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