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행 제2회 LEET 전국모의고사 가채점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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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행 제2회 LEET 전국모의고사 가채점 보니...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8.06.04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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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언어이해 ‘상승’…추리논증 ‘하락’
원점수, 언어18.5→17개 ↓·추리19.6→21개 ↑
3회부터 장학생 선발…4회 건국대 법학관 마감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안녕하세요, 이번 법률저널 모의고사 응시자입니다. 먼저 좋은 문제와 능숙한 진행으로 시험과 유사한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험생 입장에서 매우 도움이 됩니다.”

이는 지난 3일 치러진 법률저널 제2회 법학적성시험(LEET)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한 한 수험생이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 메일 내용 중 일부분이다.

2019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을 한 달여 앞두고 시행된 법률저널 제2회 전국모의고사가 전국 6개지역 7개 고사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제2회도 1천여 명이 신청해 실전다운 모의시험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제2회 전국모의고사도 지난 1회와 마찬가지로 기출문제보다는 난이도가 다소 높다는 반응이었다. 지난 1회에 비해 언어이해의 난도는 높아진 반면 추리논증은 낮아져 전체적으로 비슷한 난이도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3일 건국대 법학관 고사장에서 법률저널 제2회 LEET 전국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는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도 서울 등 전국 6개 지구 7개 고사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제3회 전국모의고사부터 마지막 6회까지 장학생 선발도 겸하고 있어 진검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실제 응시자의 일부 OMR 답안(200명)을 현재의 정답가안대로 가채점 한 결과, 전체적인 난이도는 지난 1회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1교시 언어이해 영역은 만점 30개에 응시자의 평균은 17개로 지난 1회의 가채점 결과(18.5)보다 1.5개 떨어져 난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점도 27개에서 25개로 떨어졌다.

반면 추리논증은 40점 만점에 응시자의 평균은 21개로 지난 1회 가채점(19.6개)보다 1.4개 높아지면서 절반을 넘겼다. 다만, 최고점은 32점에서 30점으로 떨어졌다.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합계 원점수 평균은 38개로 1회 가채점 결과(38.1개)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자들은 이번 2회 문제도 어려웠지만 실제 본시험에 도움이 될 면역주사를 맞았다는 분위기다. 한 응시자는 “난이도는 아주 높았지만 실제 본시험에는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응시자는 “학원의 모의고사와 함께 보고 있는데, 확실히 법률저널 모의고사는 어려운 시험 대비에 좋다는 생각에 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에 대한 호평이 입소문을 타면서 신청이 더욱 뜨겁다. 특히 개별 응시자보다 단체 접수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미처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문제 구입에 대한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치러진 문제는 한정 부수로 일부 서점에서 판매된다.
 

▲ 3일 한양대 제1공학관에서 법률저널 제2회 LEET 전국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는 수험생들. 이날 응시자들은 기출문제보다 어려웠지만 본시험에는 많은 도움이 되는 실전 모의고사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3∼6회 전국모의고사는 성적우수자와 면학장학생 응시자를 대상으로 총 2,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어느 때보다 LEET 준비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성적우수자 장학생은 법률저널 LEET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6회 모두 응시한 자로, LEET 성적(논술 제외)을 표준점수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순으로 총 18명을 선발하고, 1천5백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면학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8명을 선발하고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면학장학생 역시 총 6회 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6회 모두 응시한 자로, 성적이 응시자 중 상위 30% 이내에 든 자다.

본시험을 약 한달 앞둔 시점에 치러지는 제3회 LEET 전국모의고사 서울의 고사장은 한양대 제1공학관이며 지방은 종전대로 같은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제4회 건국대 법학관 고사장은 마감됐으며 나머지 고사장도 마감을 곧 앞두고 있어 실전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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