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실전연습’ 법률저널 리트 전국모의고사 2회차,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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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실전연습’ 법률저널 리트 전국모의고사 2회차, 어땠나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8.06.03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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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험 대비하려고 법률저널 응시한다”
“언어, 추리 모두 어려웠지만 시간부족은 없어”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올해 2회째 치러지고 있는 법률저널 모의고사 현장의 열기는 지난 1회 때보다 한층 더 뜨거웠다.

3일 오전 9시부터 전국 6개 지구 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법률저널 제2회 리트 전국모의고사에는 시험이 시작되기 한두 시간 전부터 많은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습을 드러냈다.
 

▲ 3일, 건국대 법학관 고사장의 한 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는 수험생들의 모습
▲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을 찾은 학생들의 모습

일찍부터 자신의 자리에 앉아 메모지에 눈을 고정하고 있던 A씨는 “요즘 리트 준비생들이 다 모의고사를 보는 시기라 나도 다른 사설 모의고사와 함께 보고 있는데, 확실히 법률저널 모의고사는 어려운 시험 대비에 좋다는 생각에 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건국대 법학관 고사장에서 시험을 마치고 만난 학생들의 전반적인 목소리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특히 “난이도가 높았다”라는 데 대한 이견을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법률저널 모의고사가 시간 내에 풀리는 것을 보니, 준비가 다 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자평도 있었다.

B씨는 “전체적으로 기출보다 더 어려웠는데, 언어는 과학지문이 어려웠다. 추리는 선지를 어렵게 내는 방식으로 난이도를 높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작년 7월부터 수험을 시작했으며 인도어를 전공했다는 C씨는 “이번이 첫 모의고사 응시라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아리송한 느낌이 많았다. 뭐랄까. 풀긴 풀었는데 확실하게 푼 느낌이 들지 않는...”

D씨는 “지난 1회차에 비해 쉬웠지만 법률저널은 원래 기출보다 어려운 모의고사로 다들 알고 있는 것 같다”며 “전반적으로 문제의 질이 나아졌는데, ‘많이 보던 문제’라는 인상을 주는 문제들이 많아진 것을 보니 기출과의 유사성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들였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E씨는 언어 시험과 관련, “보통 과학지문을 많이 어려워 하는데 나는 오히려 철학 등 인문 사회 영역이 어려웠다. 지문 길이도 길었다”는 소감을 보였다.

F씨는 추리 시험과 관련, “문제를 너무 꼬아놓았다는 느낌을 준 것들이 있었는데 사실은 그것 때문에 시험을 보다가 좀 짜증이 났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반면 G씨는 “지문을 소거하기가 애매하게 나와서 그렇지 개인적으로 추리는 언어보다 쉽게 풀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 3일 한양대 제1공학관에서 법률저널 제2회 LEET 전국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는 수험생들. 이날 응시자들은 기출문제보다 어려웠지만 본시험에는 많은 도움이 되는 실전 모의고사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법률저널 리트 전국모의고사는 시행 2년째를 맞아 한결 향상된 출제와 운영으로 수험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리트 준비에 있어 실전연습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대학의 단체 접수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경희대, 국민대, 숭실대 등에 이어 한양대 로스쿨 준비반도 단체 응시하기로 했다. 특히 고려대 자유전공학부 신청자는 무려 230여 명에 총 800회 이상 응시하는 등 대학 단체까지 몰리고 있다.

 

아울러 법률저널은 리트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성적 향상과 수험 부담 완화를 위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성적우수자 장학생은 법률저널 LEET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6회 모두 응시한 자로, LEET 성적(논술 제외)을 표준점수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순으로 총 18명을 선발하고, 1천5백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면학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8명을 선발하고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면학장학생 역시 총 6회 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6회 모두 응시한 자로, 성적이 응시자 중 상위 30% 이내에 든 자다.

법률저널 리트 전국 모의고사 3회는 오는 17일, 한양대 제1공학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기존의 시험일이 10일이었던 것에서 변경이 되었음을 유의해야 한다.

특히 3회부터 6회까지는 장학생 선발에 들어가는 시험이기 때문에 실전연습 중 실전연습으로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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