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교행직 3만 5천여명 응시 예정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올 시도교육청 주관 9급 지방공무원시험이 오는 19일 전국 66개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시험장소를 모두 확정지었다.
5월 19일 교육청 지방공무원시험일에는 교육행정직, 전산, 사서, 보건, 건축, 고졸 경채 기술직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시도교육청별 시험장소를 보면 강원 3곳(남춘천중, 남춘천여중, 대룡중), 경기 11곳(남부-수원북중, 효원고, 영덕중, 청명고, 망포고, 정천중, 상현고, 천천고, 능실중, 북부-호원고, 회룡중), 경남 5곳(창원기계공고, 반송여중, 반림중, 안남중, 대방중), 경북 5곳(경산중, 경산고, 사동중, 삼성현중, 상모중), 광주 2곳(문산중, 광주공업고), 대구 3곳(경북기계공고, 대구달서공고, 대구서부공고), 대전 1곳(대전삼천중), 부산 4곳(부산전자공고, 유락여중, 여명중, 동래원예고)이다.
또 서울 14곳(여의도고, 경일고, 광양고, 선유고, 성수고, 영신고, 오금고, 자양고, 중화고, 청담고, 대영중, 태릉고, 개포고, 장안중), 세종 1곳(조치원여중), 울산 1곳(울산서여중), 인천 2곳(인화여중, 인천비즈니스고), 전남 3곳(순천금당중, 순천팔마중, 순천왕운중), 전북 4곳(전주우림중, 전주풍남중, 전주용흥중, 전주평화중), 제주 1곳(노형중), 충남 3곳(아산중, 아산고 , 온양한올중), 충북 3곳(충북공고, 서현중, 솔밭중)이다.
교육청 지방공무원시험 응시예정자는 자신이 응시하는 직류, 시험장소, 이동거리 등을 다시 한 번 잘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치러지는 직류 중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직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시험이 진행되며 응시예정자는 시험 시작 40분전인 오전 9시 20분까지 시험실 지정 좌석에 앉아 감독관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시험 중 화장실 이용은 불가하고, 답안 오기 시 수정테이프 및 수정액 등 사용도 불가하므로 이에 유의토록 해야 한다. 또 가산점을 받고자 하는 자는 해당 요건을 갖춘 후 필기시험 전날인 5월 18일 자정까지 교육청 온라인 채용 시스템에 자격증 종류 및 자격번호 등을 입력하면 된다.
한편 올 지방교행(일반모집) 선발인원은 총 2,062명이고 이에 34,836여명이 지원했다. 대구교육청이 36.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 대전(36.0대 1), 경남(28.8대 1), 인천(25.2대 1) 순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2016년대비 시험이 쉽게 나와 전체적으로 합격선이 20점 이상 상승했다. 대부분 교육청 합격선이 400점을 넘겼고 서울시교육청은 410.67점까지 달했다.
400점을 넘기기 위해서는 필수과목에서 대체로 90점 가까이 맞아야 나올 수 있는 점수다. 지난해는 시험이 쉽고, 실력자들의 응시가 많아져 합격선이 크게 높아진 모습이었다. 올해도 지방교행 시험이 전년과 비슷한 추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