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LEET 접수 D-30] 지원자 ‘역대 최다’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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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LEET 접수 D-30] 지원자 ‘역대 최다’ 경신?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8.04.26 16:29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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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5월29∼6월7일까지
수험표 출력 6월28∼7월5일
제1회 전국모의고사 5월20일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9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 원서접수가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해 지원자 수가 역대 최다 기록을 깰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깜깜이었던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공개되면서 반수, 재수생들의 증가가 예상돼 LEET 지원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LEET 지원자를 보면 첫 해인 2009학년도에는 1만960명이 지원해 로스쿨 열기가 높았다. 그러나 이듬해부터 8천명대로 떨어졌고 2013학년도에는 7천명대로 감소하면서 로스쿨 인기가 시들해졌다.

한동안 정체기였던 LEET 지원자가 2017학년도부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해 사법시험이 폐지된 지난해 2018학년도에는 1만명 웃도는 지원자가 몰려 2009학년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이같은 증가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올해 LEET 지원자는 역대 최다 기록인 1만960명을 넘어 1만2천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신규 진입자뿐만 아니라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높은 로스쿨로 갈아타기 위한 반수생이 늘어날 것이라는 것.
 

실제 올해 LEET 지원자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지원자가 지난해에 비해 확연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5월 20일 첫 시행을 앞둔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신청자는 26일 현재 4120명이다. 신청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가까이 폭증했다.

이같이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신청자가 급증한 것은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함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인지도가 크게 상승한 측면도 있지만 로스쿨 준비생들이 다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재시로 LEET를 준비한다는 김모 씨는 “지난해 비해 주위에 로스쿨 준비 스터디가 더욱 많아지고 활성화되고 있는 것 같아 올해 지원자가 더욱 늘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명문 로스쿨에 들어가기 위해 LEET 스터디와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 등 실전연습에 올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지방 모 로스쿨에 진학한 이모 씨는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공개되면서 이른바 명문대 로스쿨에 다시 들어가기 위해 반수생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 같다”며 “향후 변호사시험 합격률과 취업 등을 고려하면 명문 로스쿨 쏠림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9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은 오는 7월 15일 실시하며 시험은 서울, 수원,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춘천, 제주 등 9개 지구에서 실시된다.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할 때 하나의 지구를 선택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 종료 후 시험지구 변경은 불가하며 선택한 지구에서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서울의 경우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원서접수 시 1~3지망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으나 학교별 수용인원에 따라 본인이 희망하는 학교에 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시험장소는 수험표 출력 시(6.28.~7.15.) 배정된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5월 29일(화) 오전 9시부터 6월 7일(목) 오후 6시까지이며,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원서접수 기간 내에는 24시간 내내 접수 가능하며 기간 종료 후에는 접수할 수 없다.

시험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홈페이지에 문제와 정답을 탑재하되 최종 확정된 정답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 및 심사 후 공개한다. 시험 성적은 8월 23일(목) 오전 10시에 발표되며 수험생은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성적을 확인하고 성적표를 출력할 수 있다. 언어이해, 추리논증 영역 성적으로 표준점수와 표준점수에 해당하는 백분위를 제공한다.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소수 첫째자리까지 표기하며 총점 및 원점수를 제공하지 않는다. 논술 영역의 답안은 추후 응시자가 지원하는 법학전문대학원이 그 성적을 활용하는 경우 자체적으로 채점한다.

한편, 실전연습을 위한 2019학년도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첫 시행은 5월 20일 닻을 올린다. 특히 올해는 환경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실제 시험장에서 치러져 수험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에 대한 열기가 높은 것은 실제 LEET 본시험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치러져 실전감각 강화로 적응력 향상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시험장은 ▲건국대 법학관 ▲건국대 상허연구관 ▲연세대 광복관 ▲연세대 백양관 ▲한양대 제1공학관 ▲성균관대 퇴계인문관 등 서울의 대부분 시험장으로 다양화했다. 수험생들은 시험장소를 번갈아가며 응시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올해 장학금 규모도 25,000,000원으로 증액했다. 법률저널 미래상(1명)에는 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되며, 희망상(2명)은 각 150만원, 인재상(5명)은 각 100만원, 이룸상(10명)은 각 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지급된다.

경제적 사정으로 공부하기 어려운 수험생을 위한 면학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8명을 선발하고 총 1,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사랑샘 미래상(1명)에는 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되며 사랑샘 희망상(2명) 각 150만원, 사람생 인재상(5명) 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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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2018-05-06 00:04:37
오바하네 합격률발표하고 리트보려다가 안보는사람도 있을테고 반수생도 있고 하면 그냥 딱히 증가하지도 않을거같은데

ㅇㅇ 2018-05-01 21:10:22
저번 년도 응시자가 늘어난 이유는 시험 유형이 그해 마지막이었으니 그랬던 것이고 이번에는 사시생들이 몰려서 저번 년도와 비슷할 것 같음.

2018-04-30 21:25:19
헛소리........ 하락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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