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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올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어려웠다”
이인아 기자  |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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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1  14: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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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직–영어, 기타 일행직–영어‧한국사 가장 어려워
일행직과 기타 일행직 응답자 수험 현황 차이 뚜렷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지난 7일 올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이 전국 317개 고사장에 일제히 치러졌다. 본지는 시험당일인 4월 7일부터 10일 정오까지 올 국가직 공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은 일행직(일행 전국‧지역, 우본, 병무)과 기타 일행직(고용노동, 교육행정, 세무 등) 응시자를 대상으로 했다.

설문에는 일행직 응시자 7명, 기타 일행직 응시자 13명 등 총 20명(유효 참가자 기준)이 참여했다. 일행직 현장 취재에서는 응시자들 다수가 영어 체감 난도가 가장 높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설문 결과, 일행직 응시자들은 이번 시험에서 영어를 가장 어려웠다고 답한 반면 기타 일행직 응시자들은 영어와 한국사가 어려웠다는 분분한 의견을 내비쳤다. 영어와 한국사에서 체감 난도가 높았다는 게 응시자들의 생각이다. 다만, 설문에는 적은 인원이 참여했기 때문에 참고 정도로만 보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들의 응답을 통해 이번에 치러진 국가직 9급 시험이 어땠는지, 일행직과 기타 일행직 응시자를 분류해 그 현황을 살펴봤다.

   

일행직(일행 전국‧지역, 우본, 병무)

■ 응답자 57.1% “직류 선택 시 관심도 가장 고려”
   응답자 57.1% “영어 가장 어려웠다”…이어 국어, 한국사 순

설문에 참여한 20명 중 일행직 응답자는 7명이었다. 이들의 나이는 26세~30세가 3명(42.9%)으로 가장 많았고 20세~25세가 2명(28.6%)으로 뒤를 이었다. 31세~35세는 1명(14.3%), 10대 1명(14.3%)이었다.

   
 
   

일행직 응시자들은 응시 직류 선택 시 ‘관심도’를 가장 고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응시 직류 선택 시 가장 고려한 점으로 응답자 7명 중 4명(57.1%)이 관심도를 꼽았고 이어 합격선, 합격 후 업무, 주위추천이 각 1명(각 14.3%)으로 나왔다.

올 국가직 9급 시험 전체 난이도에 대해 응답자 4명(57.1%)이 어려웠다고 했다. 아주 어려웠다, 쉬웠다, 아주 쉬웠다는 응답은 각 1명(각 14.3%)이었다.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응답자 4명(57.1%)이 영어를 꼽았고 이어 국어 2명(28.6%), 한국사 1명(14.3%) 순이었다.

   

평이했던 과목으로 응답자 2명(28.6%)이 영어를, 또 다른 2명(28.6%)이 한국사를 꼽았고 사회 1명(14.3%), 국어 1명(14.3%)이었다. 영어의 경우 가장 어렵기도 했으나 또 가장 평이한 과목이기도 했다는 결과다. 이로 볼 때 영어는 결국 응시자 실력에 따라 체감 난도가 분분했던 것을 유추 할 수 있다.

■ 가채점…국어 85점, 영어 85.8점, 한국사 86.4점
   응답자 선택과목 조합 “행정법+행정학” 압도적

응답자 7명의 국어 가채점 점수는 65점 1명, 75점 1명, 85점 1명, 90점 3명, 100점 1명이었고 이들의 점수로 낸 평균점은 85점이었다. 영어의 경우 응답자 6명(1명 오기로 제외)의 가채점 점수는 70점 1명, 80점 1명, 85점 2명, 95점 1명, 100점 1명이었고 이들의 점수로 낸 평균점은 85.8점이었다. 응답자 7명의 한국사 가채점 점수는 70점 1명, 85점 4명, 95점 1명, 100점 1명이었고 이들의 점수로 낸 평균점은 86.4점이었다.

   

또 응답자 7명의 필수 3과목 가채점 평균은 76점 1명, 85점 2명, 86점 1명, 86.7점 1명, 90점 1명, 95점 1명으로 나왔다.

제1 선택과목으로 응답자 5명(71.4%)이 행정법총론을 꼽았고, 제2 선택과목으로 응답자 3명(42.9%)이 행정학개론을 택했다. 이에 행정법과 행정학을 선택과목으로 정한 응시자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응답자들의 제1 선택과목 점수는 70점 1명, 80점 2명, 85점 1명, 90점 2명, 95점 1명이었고, 제2 선택과목 점수는 80점 2명, 85점 1명, 90점 1명, 95점 1명, 100점 2명이었다. 일행직 응답자들의 전 과목 가채점 평균점은 76점 1명, 85점 3명, 87점 1명, 88점 1명, 95점 1명이었다. 이에 일행직의 경우 85점정도가 이번 평균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응답자 42.9% “국가직 9급 3회 이상 봤다”
   수험기간 6개월~2년 多…실강‧독학으로 준비

올 일행직 응답자들 대부분이 국가직 9급 시험을 3회 이상 본 기존 수험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직 9급 응시횟수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3명(42.9%)이 3회 이상 시험을 봤다고 답했고 이번이 첫 응시라는 응답자가 2명(28.6%), 2번째 응시라는 응답자가 2명(28.6%)으로 나왔다.

   

국가직 9급 준비기간은 6개월 미만이 2명(28.6%), 1년~2년 미만이 2명(28.6%)으로 가장 많았다. 시험 준비는 학원강의 3명(42.9%), 독학 3명(42.9%), 인강 1명(14.3%)으로 나타났다.

기타 일행직(고용노동, 교육행정, 세무 등)

■ 응답자 46.2% “직류 선택 시 합격선 가장 고려”
   응답자 61.6% “영어‧한국사 가장 어려웠다”…이어 국어 순

설문에 참여한 20명 중 기타 일행직 응답자는 13명이었다. 이들의 나이는 20세~25세가 6명(46.2%)으로 가장 많았고 26세~30세 3명(23.1%), 31세~35세가 3명(23.1%), 36세~40세 1명(7.7%)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 일행직 응시자들은 응시 직류 선택 시 ‘합격선’을 가장 고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응시 직류 선택 시 가장 고려한 점으로 응답자 13명 중 6명(46.2%)이 합격선을 꼽았고 이어 선발인원, 전공, 근무처, 합격 후 업무, 관심도였다.

올 국가직 9급 시험 전체 난이도에 대해 응답자 8명(61.5%)이 어려웠다고 했다. 아주 어려웠다고 한 응답자는 4명(30.8%), 보통이라고 한 응답자는 1명(7.7%)이었다.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응답자 4명(30.8%)이 영어를 꼽았고 또 다른 4명(30.8%)은 한국사를 꼽았다. 이어 국어(23.1%), 행정학개론 2명(15.4%) 순이었다.

   
 
   
 
   

평이했던 과목으로 응답자 3명(23.1%)이 영어를, 또 다른 3명(23.1%)이 사회를 꼽았고 이어 형사소송법개론 2명(15.4%), 국어, 과학, 형법, 국제법개론이었다.

기타 일행직 응답자들은 영어를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꼽기도 했으나 또 가장 평이한 과목이었다고 답했다. 이로 볼 때 기타 일행직도 영어는 결국 응시자 실력에 따라 체감 난도가 분분했던 것을 유추 할 수 있다.

■ 가채점…국어 72점, 영어 76점, 한국사 65.9점
   응답자 선택과목 조합 “행정법+사회” 두드러져

응답자 13명 중 10명(3명은 오기로 제외)의 국어 가채점 점수는 50점 1명, 60점 2명, 70점 1명, 75점 3명, 80점 1명, 85점 1명, 90점 1명이었고 이들의 점수로 낸 평균점은 72점이었다. 영어의 경우 응답자 10명(2명 오기, 1명 과락으로 제외)의 점수는 55점 2명, 70점 2명, 80점 2명, 85점 2명, 90점 2명이었고 이들의 점수로 낸 평균점은 76점이었다.

   

응답자 11명(2명 오기로 제외)의 한국사 가채점 점수는 45점 1명, 50점 1명, 60점 2명, 65점 2명, 70점 1명, 75점 2명, 80점 2명이었고 이들의 점수로 낸 평균점은 65.9점이었다. 또 응답자 11명(2명 오기로 제외)의 필수 3과목 가채점 평균은 45점 1명, 53점 1명, 60점 1명, 70점 1명, 71.66점 1명, 73.33점 1명, 80점 2명, 81.6점 1명, 85점 1명으로 나왔다.

제1 선택과목으로 응답자 3명(23.1%)이 행정법총론을 꼽았고, 또 다른 응답자 3명이 사회를 택했다. 제2 선택과목으로 응답자 3명(23.1%)이 사회로 정했다. 기타 일행직은 이에 포함되는 직류가 많아 선택과목도 많기 때문에 응답자 의견이 제1, 제2 선택과목과 겹칠 수 있다.

   

가령 고용노동직류 응시자가 행정법, 사회를 선택했고, 관세직 응시자가 사회, 관세법을 택했다면 설문에서 사회는 제1, 제2 선택과목으로 모두 취급될 수 있다. 다만, 추이로 볼 때 기타 일행직에서는 행정법과 사회를 조합한 응답자들이 일행직보다 눈에 띄는 것을 알 수 있다.

응답자들의 제1 선택과목 점수는 40점 1명, 70점 2명, 75점 1명, 80점 2명, 85점 2명, 90점 3명이었고, 제2 선택과목 점수는 45점 1명, 65점 2명, 70점 1명, 75점 2명, 80점 1명, 85점 2명, 90점 1명, 100점 1명이었다.

   

기타 일행직 응답자들의 전 과목 가채점 평균점은 45점~90점까지 다양하게 분포돼있었다. 기타 일행직의 경우 응시자 실력이 천차만별로 나타난 모습임을 알 수 있다.

■ 응답자 92.4% “국가직 9급 1~2회 응시”
   수험기간 6개월~1년 多…인강‧독학으로 준비

올 기타 일행직 응답자들 대부분이 국가직 9급 시험을 처음 봤거나 2회째 보는 수험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직 9급 응시횟수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6명(46.2%)이 이번이 첫 시험이라고 답했고 도 다른 응답자 6명(46.2%)은 2번째 보는 시험이라고 했다.

   

국가직 9급 준비기간은 6개월~1년 미만이 5명(38.5%)로 가장 많았고 이어 6개월 미만이 4명(30.8%), 1년~2년 미만이 3명(23.1%), 3년 이상 1명(7.7%) 순이었다. 시험 준비는 인터넷강의거 6명(46.2%), 독학 5명(38.5%), 실강 2명(15.4%)으로 나타났다.

■ 응시자들 “너무 어려웠던 시험 난도 조절 됐으면…”

이번 국가직 9급 시험 응시소회 및 시험에서 개선됐으면 하는 점에 대해 응시자들은 너무 어려웠다며 난도 조절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또 시험 신뢰도 제고, 선택 고교과목 폐지, 국어 수능유형 출제 지양, 시험 시간 확대, 특정지역에 특정직렬 시험장 마련, 직업상담사 자격증 가산 근거 공개 등 의견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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