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법고시 1차, 본보대로 3월 3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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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입법고시 1차, 본보대로 3월 3일 실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7.12.20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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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시험, 올해와 비슷한 5월 8일부터 시행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5∼8회 조기마감 유의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8년도 입법고시 1차시험은 본보대로 국가직 5급 공채보다 1주일 빠른 3월 3일 실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또한 2차시험도 올해와 비슷한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국회사무처는 이같은 일정으로 2018년도 국회공무원 공채 일정 공고(안)을 20일 공개했다.

1차 시험이 올해보다 한 주 당겨짐에 따라 합격자 발표도 3월 30일로 1주일 당겨졌다. 2차와 3차는 올해와 비슷한 일정으로 돼 있어 수험생들에게 큰 혼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원서접수는 2월 2일부터 8일까지로 올해와 비슷한 일정으로 짜였다.

내년 입법고시 1차시험이 공지된 일정으로 진행되는 경우 올해와 달리 5급 공채에 비해 일주일 앞서 시험이 치러지는 셈이다.
 

▲ 자료: 국회사무처

입법고시는 5급 공채와 동시에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많은 시험으로 5급 공채 일정이 입법고시보다 빠르냐 늦느냐에 따라 지원자 수와 응시인원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최근 입법고시는 전반적으로 지원자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5급 공채보다 일찍 시험이 실시된 해에는 5급 공채의 모의고사용으로 입법고시에 접수하는 수험생들로 인해 지원자가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5급 공채보다 빨리 1차시험이 시행된 지난 2014년에는 전년(4,500명 출원)대비 1,089명이 늘어난 5,53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시험일정이 예년과 같이 5급 공채 후로 돌아온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4,891명, 4,515명이 지원하는 등 감소세가 이어졌다.

올해의 경우는 5급 공채 보다 늦게 1차시험이 실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소폭 증가했다. 올 입법고시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09명이 늘어난 4,624명으로, 이같은 지원자 증가의 원인은 폐지를 앞둔 사법시험 수험생과 로스쿨생의 유입으로 법제직 지원자가 크게 늘어났고 전년도에 실시되지 않은 사서직 선발 등 선발인원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년만에 5급 공채보다 빨리 1차시험이 치러지는 내년 입법고시에서도 지원자 수와 응시자 증가 현상이 유지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8급 공채도 올해와 비슷한 일정으로 실시된다. 1차 필기시험은 4월 21일 시행되고 합격자는 한달 뒤인 5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시험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6월 1일 발표한다.

9급 공채는 올해보다 한달 늦춰졌다. 내년 9급 공채 1차는 8월 25일로 확정됐다. 필기시험 합격자 또한 9월 14일로 늦어진다. 면접시험 역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늦춰졌으며 최종합격자는 10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이 3주 가까이 앞으로 다가오면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0일 현재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신청자는 총 5,650명에 달하고 있다.
 

회차별 신청자를 보면, 7회(2.24)시험이 88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회(2.10) 860명, 6회(2.17) 773명 순으로 많았다. 특히 입법고시 이틀 전에 시행되는 마지막 8회(3.1)도 716명에 달하고 있다.

이어 1회(1.13)시험의 신청자도 659명에 달했다. 1회 응사자 전원에게는 ‘논리퀴즈 워크북 101’(이해황 저)을 무료로 제공한다. ‘논리퀴즈 워크북 101’은 ‘논리퀴즈 매뉴얼 1.0’을 체화하기 위한 연습용 책이다. 1회차 응시자에게만 제공하기 때문에 결시자에게 별도로 발송하지 않는다.

또한 주요 대학의 고시반이 첫 회부터 대거 응시할 것으로 보여 1회 응시자만 2천명 웃도는 사상 최다 규모의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이 될 전망이다.
 

또한 베리타스 스파르타캠프 수험생들과 길규범 강사의 수강생도 단체로 신청하기 때문에 5∼8회의 시험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5∼8회 시험은 장학생 선발 기준이 때기 때문에 매회 수천 명의 응시자들이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회차별 신청자 수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실전 연습을 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야만 응시할 수 있다. 특히 각 고사장마다 선착순(결제순)으로 마감한다는 점 유의해야 한다.

대다수 수험생들이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쏠림에 따라 시험장도 다양하게 확보했다. 다양한 시험장 응시를 통해 실제 시험환경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현재까지 확정된 시험장은 총 8개 고사장이며 서울의 경우 언남고(750명), 봉원중(525명), 광남중(1140명), 광신정보고(450명), 삼성고(750명), 관악중(375명) 등이다. 지역 부산의 경우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60명), 대전은 한남대에서 시행되며 대구와 전북도 현재 협의 중에 있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거의 모든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만큼 최고의 문제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존의 문제를 일부 개작하는 정도가 아니라 출제경향과 추이를 분석해 모두 신작 문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내년 PSAT 적성시험은 우수한 합격생과 PSAT 강사들이 공동으로 검수를 진행하고 있어 문제의 퀄리티도 올해보다 더욱 좋을 전망이다. 따라서 내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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