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대로 법원행시1차 합격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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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대로 법원행시1차 합격선 상승
  • 법률저널
  • 승인 2004.10.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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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 87.5점, 등기직 84.5점
여성합격자 증가…‘30세이상’ 크게 늘어


법원행정처는 7일 법원사무직 54명, 등기사무직 9명 등 제21회 법원행정고등고시 제1차시험 합격자 6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제1차시험 합격선은 본지 예측대로 법원사무직이 지난해(사무직 86.5점)보다 ‘0.5~1점’ 정도 상승할 것이라는 본지 예측대로 87.5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등기직은 지난해보다 1.5점이 하락한 84.5점이다. ▲본보 302호 참조

이같은 결과는 본지 여론조사(사무직)에서도 나타났듯이 이번 시험이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인 점으로 볼 때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일찌감치 점쳐졌다.

합격자들의 전체 평균점수는 법원사무직이 89.259점으로 지난해 87.949점보다 상승한 반면에  등기사무직은 86.611점으로 지난해 87.346점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평균점수에서 법원사무직의 경우 영어를 제외하고는 4과목 모두 90점이 넘었다. 형법이 92.96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헌법이 91.111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영어는 80.740점으로 다른 과목에 비해 10점 이상 격차가 났다. 등기사무직은 헌법이 92.222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형법(88.6111점) 순이었다. 사무직과 마찬가지로 영어가
78.611점으로 가장 낮았다.

학력별 현황에서는 지난해 대졸이하가 5명(8.5%)인데 비해 전원 대졸이상 이었으며 연령별에서는 비교적 연령층이 높은 ‘30세 이상’이 지난해 30명(41.7%)에서 46명(73.0%)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는 실력을 갖춘 사법시험 수험생들이 대거 응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연소는 24세이고 최고령은 38세이다.

또 여성 합격자의 비율도 약 2배 증가했다. 남자가 56명인 88.9%로 지난해(94.4%)보다 떨어졌고 여자는 7명인 11.1%로 지난해보다 4.3% 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등기사무직은 지난해 한 사람도 없었지만 올해는 2명이나 됐다.

한편, 올 법원행시 출원자는 지난해보다 817명이 늘어난 4345명이었으며 2093명이 응시, 48.2%의 응시율로 지난해 55.6%보다 무려 7.4%P 하락했으며 이는 역대 최하의 응시율을 보였다. 직렬별로는 법원사무직이 1968명이 응시, 48.4%의 응시율을 보였고 등기사무직은 125명이 응시, 45.5%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2차 시험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한국외국어대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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