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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위험물산업기사의 거장 여승훈 원장 인터뷰
이성진 기자  |  lsj@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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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30  16: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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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동안 오직 위험물만 연구하고 가르쳐”
“신유형 출제, 기본이 탄탄하면 어렵지 않아”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의 주변에는 수많은 위험물이 존재한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주유소, 터미널도 사실은 위험물안전관리자가 반드시 상주해야 하는 곳이다. 이처럼 위험물이 생활공간과 가까이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우리는 수많은 위험물에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국가에서는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위험물산업기사’ 자격증 제도를 제정하였으며, 현행법상 위험물을 취급하는 곳은 위험물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을 ‘위험물안전관리자’로 선임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든 기업에서는 위험물을 취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위험물안전관리자를 채용하면서 ‘위험물산업기사’ 자격증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위험물산업기사 자격증 응시자 추이를 보면 2012년 8,637명에서 2016년 19,475명으로 약 2.3배 증가하여 높아진 인기를 체감할 수 있다. 그리고 높아진 인기만큼 위험물산업기사 시험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치러진 2017년 2회 실기 시험에서는 신경향 문제가 출제되면서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올라갔다는 평이다. 절대평가 제도이기 때문에 난이도에 따라 합격의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는 그리 좋지 않은 소식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위험물산업기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울산위험물전문학원 원장 여승훈입니다.” 12년 동안 위험물만 강의해왔으며, 수많은 학생들을 합격으로 이끌었던 경험 덕분에 누구보다 위험물산업기사 자격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운을 뗀 여승훈 원장는 “오늘 인터뷰에서 수험생이 궁금해 할 그리고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빠짐없이 이야기 하고 싶다”며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험물산업기사 온라인강의 대표 교육원 배울학(danger.baeulhak.com)에서 위험물산업기사 자격증을 강의하고 있는 여승훈 교수는 현 울산위험물전문학원 원장으로, 위험물 강의에 있어서는 화려한 경력으로 울산 위험물 교육시장에서는 이미 유명한 스타강사다.

본지는 여승훈 원장을 만나 위험물산업기사의 전망과 효과적인 학습방법에 대한 조언을 청해 물어봤다. 이하는 여승훈 원장과의 일문입답.
 

   
 

- 제가 듣기로 원장님은 12년 동안 위험물 강의를 해 오신 걸로 아는데 위험물강의 경력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 해 주세요.

기업이라면 그 종류와 양의 차이는 있겠지만 위험물을 사용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울산은 sk에너지, 에스오일 등을 비롯한 대기업들과 그에 따른 수많은 협력업체들이 전국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를 이루고 있는 지역입니다. 십여년전에 위험물안전관리법의 개정으로 이런 기업들이 위험물자격을 급하게 한꺼번에 많이 필요로 하는 시점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그에 대한 공급이 필요했을 거구요. 그 즈음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위험물 시험감독과 기업 출강 등을 하면서 위험물과 인연을 맺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위험물만 강의하고 있습니다.

- 위험물산업기사의 응시생이 2012년 대비 2016년 응시자 수는 약 2.3배 증가했는데요. 해마다 응시생이 증가하는 이유와 이런 추세에 있는 위험물산업기사에 대해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오래전부터 지금과 같은 위험물 자격제도가 있었지만 그 수요가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위험물을 취급하는 기업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빈도와 사고의 규모가 너무 커지다 보니 위험물자격증에 대한 요구도 많아지고 기업뿐 아니라 사회적인 인식도 그 추세를 따라가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도 ‘위험물 취급자격자가 아닌 자는 위험물 자격이 있는 자가 참여한 상태에서 위험물을 취급하여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위험물 취급업무를 하려면 무조건 자격을 갖추라는 얘기죠. 더구나 기업에서 위험물산업기사의 법적 선임 등의 활용도는 위험물기능장과 동일한 만큼 기업에는 필수자격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위험물산업기사가 취업에 도움이 되나요?

말씀 드린대로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 위험물 자격에 대한 의무적인 조항을 정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물을 취급하는 대부분의 기업은 위험물 자격취득자를 채용할 수밖에 없겠죠. 해당 기업을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석유화학,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조선소 및 선박관련 기업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위험물산업기사가 취업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서는 더 말할 것도 없이 ‘꼭!!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기업에 따라 다르지만 위험물산업기사 자격증을 소지하신 경우 수당을 따로 더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취업하신 분들도 위험물산업기사나 위험물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 위험물 관련 자격증으로 실제로 취업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실 수 있나요?

학원에서 위험물산업기사를 취득 후 취업한 사례는 많습니다. 지금도 가끔 찾아오는 학생들을 사례를 들어보면 한 학생은 몇 년 전 2년제 대학 1학년 때 위험물산업기사 취득 후 울산에 있는 외국계 석유화학단지에 입사해 위험물을 저장하는 탱크들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고. 또 한 학생도 2년제 대학 2학년 때 위험물산업기사 취득 후 S전자 안전관리팀에 입사해 시설관리업무를 하며 지금도 잘 다니고 있습니다.
 

   
 

- 말씀을 들으니 저도 위험물산업기사에 관심이 가는데요. 저와 같이 위험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도 누구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나요?

먼저 위험물 관련 자격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크게 위험물기능사, 위험물산업기사, 위험물기능장 세 개가 있습니다. 

위험물기능사는 응시자격에 대한 제한이 없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지만 위험물산업기사는 학력이나 경력이 인정되는 경우에만 응시할 수 있습니다.

학력으로는 관련학과 전문대졸, 또는 4년제 1/2 이상 수료하신 분이 응시할 수 있습니다.

경력으로 넘어가면, 위험물은 원래 화학이라는 분야에 속해 있지만 기계, 금속, 안전, 환경 등 일반적으로 생산직에서 2년 이상 근무하신 분들은 대부분 관련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종목에 상관없이 기능사를 취득한 경우라면 그 기능사를 취득한 날로부터 1년만 경력이 있어도 위험물산업기사에 응시하실 수 있습니다.

위험물기능장은 관련 경력이 9년 이상 되어야 하는 등 타 자격증에 비해 기준이 까다롭습니다.

여기서 위험물산업기사 응시자격으로 응시되는 것 중 사람들이 잘 모르시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군경력으로, 군 주특기가 화학병, 보병, 운전병, 포병 등에 해당한다면 그 주특기들은 기계직군으로서 위험물산업기사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됩니다. 하지만 경력이 즉 복무기간이 2년이 안 되기 때문에 전역 후 바로 응시는 불가능하죠. 현장에서 경력을 더 쌓아 2년이란 기간을 만족할 때 응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군입대전에 어떤 종류이든 기능사를 취득한 상태라면 전역하기 전이라도 1년의 복무기간만 지나면 자동으로 위험물산업기사에 응시할 수 있게 됩니다.

학원에서 상담을 하다보면 이 부분을 모르고 계신 분들이 너무도 많아 말씀을 드립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나 큐넷에 문의하시면 알려줄 겁니다.

- 위험물산업기사 시험은 어떻게 취득할 수 있나요?

위험물산업기사 시험은 크게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시험 응시자격에 해당되는 분이라면 필기시험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실기시험은 필기에 합격한 분만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시험에 모두 통과하셔야 위험물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 위험물 시험에 필기, 실기가 따로 나누어져 있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위험물산업기사 필기시험은 일반화학, 화재예방 및 소화방법, 위험물성질과 취급 3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일반화학은 필기시험에만 포함되며 실기시험에는 출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반화학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공통으로 출제되는 과목들입니다.

필기와 실기는 시험방식에서 차이가 있는데, 필기시험은 객관식으로 실기시험은 단답형 형태의 주관식으로 치러집니다.

필기시험은 과목 당 20문제씩으로 3과목의 총 문항수는 60문제입니다. 그 중 36개 이상 맞히면 합격할 수 있지만 각 과목당 8개 이상을 모두 맞혀야 하며 만약 한 과목이라도 8개 미만이면 불합격입니다.

실기시험은 필답형 시험과 동영상 시험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둘 다 동일한 주관식의 시험형태입니다.

필답형은 시험지에 주관식 시험문제를 풀고 제출하는 것이라면, 동영상 시험은 작업형이라고 하는데, 컴퓨터실에서 치러지는 시험입니다. 1인당 한 대의 컴퓨터가 주어지고, 화면에 보이는 내용을 참고해서 답을 내면 됩니다.

문항수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 문제 당 배점이 정해져 있어 배점의 합이 6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물론 필답형이나 동영상과목 중 과목 당 몇 점 이상 만족해야 하는 그런 기준은 없습니다.
 

   
 

- 효율적인 필기, 실기 공부방법이 있을까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1) 공부순서

이 부분은 개인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실제 ‘화재예방 및 소화방법’이나 ‘위험물 성질 및 취급’ 과목에서 나오는 화학에 대한 내용은 ‘일반화학’ 과목이 아닌 기초화학 과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과목을 공부하기 전에 기초화학은 꼭 필요한 과목이라 말씀드릴 수 있으며 나머지 과목은 공부 순서가 따로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출문제를 언제 풀어야 효과적일지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몇몇 분들이 모든 과목의 이론을 공부한 다음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좋은지, 과목별로 이론을 공부한 후 그와 관련된 기출문제를 바로 풀어보는 것이 좋은지 고민을 많이 하시는데요.

개인적으론 각 과목별 이론을 공부한 후 그 부분에 해당하는 기출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전 과목을 공부한 이후 총정리의 개념으로 과년도 기출문제를 풀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공부방법

필기 공부법

1. 일반화학

화학전공자의 경우 일반화학은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겠지만 비전공자 분들이 짧은 시간에 일반화학을 이해하면서 공부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일반화학은 퍼즐이기 때문에 그걸 끼워 맞추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공부해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문제에서 압력, 온도, 몰수 등을 제시하면서 부피를 구하라고 하면 바로 PV = nRT 라는 공식을 꺼내서 P에는 압력을, n에는 몰수를 대입하는 등 문제에 기술된 수치를 공식에 대입하면 답을 낼 수 있습니다. 공식 하나 알고 있으면 이런 어려운 문제도 쉽게 풀 수 있게 되는 거죠.

2. 화재예방 및 소화방업

이 과목에서는 화재 즉 불이 붙는 원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불이 났으니까 불을 꺼야 하겠죠. 어떤 소화약제로 어떤 원리를 이용해서 어떤 소화를 하는지 그 소화의 종류와 소화약제, 소화설비에 대한 기준 등을 암기를 통해 공부해야 하는 특징의 과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비교적 쉽게 공부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3. 위험물성질 및 취급

위험물성질 및 취급 과목은 어렵다기 보다는 암기할 사항이 너무 많아 공부하기 쉽지 않은 과목입니다. 그래서 이 과목은 위험물의 종류에 대한 구분과 정리가 필요한 과목이라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성된 물질의 구조를 알고 각 물질의 성질을 공부해야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리자면, 제1류 위험물부터 제6류 위험물까지의 품명과 지정수량 등이 얼마인지, 그리고 각 위험물 별로 고체인지 액체인지, 색상과 냄새, 보관방법 등에 대해 직접 묻는 형식의 문제들이 출제되므로 위험물이라는 특징에 중요성을 두어야 하는 과목입니다.

실기 공부법

필기는 객관식이기 때문에 찍어서라도 답을 낼 수 있는 반면, 실기는 주관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가 출제된 경우 답을 적지 못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주관식이라 생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풀다보면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면 쉬워지는 시험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실기시험 공부는 세부적인 개념으로 공부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기출문제를 공부하실 때에는 출제된 문제의 답도 중요하지만 그 문제와 연관된 해설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폭넓게 공부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실기시험 중 동영상 시험에서는 법령 문제의 비중이 훨씬 큰 편이며 반응식을 직접 써야 하는 문제들도 많은 편입니다. 또한 반응 후 생성물질의 부피가 얼마인지 구하는 계산문제도 출제가 되는데 반응식에 따른 계산문제도 거의 같은 패턴의 방식으로 풀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시험 준비기간

위험물산업기사 시험 준비기간은, 필기는 2개월, 실기는 1달 반~2달 정도 걸리신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은 한 번에 합격하시는 경우가 많고, 만약 떨어지신 다면 필기는 붙고 실기에서 1번 탈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 직장인분들도 계신데요. 시간을 단축하는 공부법 같은 게 있을까요?

학원 수강생들 중 야간에는 직장인들도 계시는데 그 분들 말씀은 수업시간에 듣는 것 외에 별도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내는 것은 힘들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당연하죠.

그런데 이런 경우 시간을 단축하는 공부방법이라기 보다는 이런 강의나 교재를 선택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본문 강의를 모두 듣지 못하는 경우라면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런 경우라면 그 문제의 답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와 관련된 내용들까지 함께 설명 해주는 강의나 해설이 있는 교재를 선택하시라는 겁니다. 시간이 없어 중요한 것만 골라 보는 방법이 있지 않느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내용의 연속성이 떨어져 효과가 없습니다. 공부를 한 게 아니라 단편적인 무의미한 것들을 그냥 외운게 되죠. 이 방법은 오히려 공부를 다 한 상태에서 총정리하는 경우에 더 효과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직장인분들에게는 인터넷강의(인강)도 추천합니다. 오프라인 강의가 집중도 면에서 뛰어나지만,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면에서는 온라인 강의로도 충분합니다. 또 제 강의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짧은, 효율적인 커리큘럼이어서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 시험 시 주의해야할 사항이나 조언이 있을까요?

실기시험 중 동영상 시험에 대해서 조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동영상 시험을 볼 때 시험지부터 먼저 확인한 뒤 화면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영상 시험에서는 동영상의 내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 앞으로 위험물 시험 경향은 어떨까요? 시험경향이 변화하고 있다면 학생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필기시험에는 큰 변화가 없을 듯싶습니다. 왜냐하면 필기에서는 지금도 계속 신 경향문제들이 한 두 문제씩은 출제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필기에서 한 두 문제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실기시험은 다릅니다. 실기는 문제마다 배점이 정해져 있어서 한 두 문제로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2~3년간 위험물산업기사 실기 시험문제들이 과년도 기출문제에서 많이 출제되어 쉽다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2017년 제2회 실기시험은 달랐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신경향 문제나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하여 출제한다는 보장은 할 수 없지만 지금과는 다른 출제경향이 될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출제경향이 달라진다 하더라도 충분히 공부하신 분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과년도 기출문제와 똑같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지 공부하지 않은 범위에서 나오는 건 절대 아니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문제를 꼬아서 출제해도 이미 충분한 시험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기출문제의 답만 외우신 분들은 출제 경향이 달라지면 힘들어질 겁니다. 또한, 이론에 집중하기 보단 기출문제만 반복해서 푸신 경우 문제 응용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전에 이미 출제되었던 문제더라도 묻는 방식이 조금만 다르게 출제되어도 해당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공부할 때 깊이 공부하신 분들은 쉽게 맞출 수 있지만, 기출만 푸신 분들에겐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론중심으로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리구요. 또, 강의를 수강하시게 된다면 ‘이 문제는 어떻게 출제된다’고 미리 출제경향을 짚어주는 강의를 수강하시는 것이 더욱 효율적입니다. 참고로 제 강의가 이렇게 진행됩니다.
 

   
 

- 수험생 및 앞으로 위험물 분야에서 일하게 될 후배분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길을 물어 목적지로 가야 하는데 정확하게 길을 알려줄 수 없는 사람에게 물어 빙 돌아가는 경우도 있을테고 빨리 가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 단 한번에 가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또 함께 가는데 길을 잘 몰라 지루하게 같이 고생하며 가는 경우도 있을 테고 함께 가지만 길을 잘 알아 빨리 그리고 재미있게 가는 방법이 있을 겁니다. 어차피 위험물산업기사란 목적을 위해서는 고생은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고생하면서 공부할 것인지 아니면 즐기면서 공부할 것인지를 현명하게 결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격증 취득 후 위험물 분야에서 일하시게 되면 자격증 공부하시면서 알게 된 지식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위험물산업기사라는 자격증! 그냥 국가기술자격증들 중의 하나라고 단정하기엔 너무 가치있는 것입니다. 감히 자격증 중의 자격증이라 해도 될 만큼 가치 있는 것이기에 자부심을 가지고 공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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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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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준 2017-09-13 10:46:02

    3년전 이 학원에서 위험물산업기사를 합격하여 현재는 민간발전소에서 위험물안전관리자로 있습니다. 인생을 바꿔준 학원 이라고 말하고 싶네요..정말 감사합니다 교수님~~^^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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