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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감정평가사 1차시험 합격자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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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감정평가사 1차시험 합격자 대폭 증가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7.04.19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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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04명 늘어난 582명 첫 관문 통과
합격률 40.64%…2차 경쟁률 8.07대 1 전망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감정평가사 1차시험 합격자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일 “제28회 감정평가사 1차시험에 1,683명이 지원했고 이 중 1,432명이 시험에 응시한 결과 58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378명)보다 204명이 늘어난 규모다.

합격률도 높아졌다. 이번 시험의 합격률은 40.64%로 지난해(34.18%)보다 6.46%p 상승했다.

지난달 4일 치러진 이번 시험을 치른 응시생 다수는 경제학원론의 미시경제 파트에서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된 점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과목에서 지난해보다 무난한 난이도를 보였다고 평가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응시생의 절반 이상이 과락을 면치 못했던 회계학도 지난해보다 평이했다는 반응이 우세했다.

▲ 제28회 감정평가사 1차시험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204명 늘어난 582명으로 결정됐다.

감정평가사 1차시험은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합격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어 시험의 난이도가 합격 여부 및 합격 인원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 시험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합격자를 내며 대부분의 과목에서 예년보다 낮은 체감난이도를 나타낸 응시생들의 반응과 일치하는 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구체적인 과목별 채점결과를 살펴보면 응시생들이 높은 체감난이도를 나타낸 경제학원론과 감평법규 과목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평균점수 상승이 있었고 과락률은 모든 과목에서 지난해보다 낮아지는 성과를 냈다.

이번 시험에서 가장 평균 점수가 높았던 과목은 부동산학원론으로 지난해(57.45점)보다 7.44점 상승한 64.89점을 기록했다. 과락률도 9.64%(지난해 15.285)로 가장 낮았다. 응시생들이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은 경제학원론의 평균점수는 50.08점으로 지난해(54.04점)보다 낮아졌지만 과락률에서는 지난해의 25.94%보다 좋은 22.62%를 나타냈다.

매년 응시생들의 애를 먹이는 과목인 회계학의 평균점수와 과락률은 각각 42.48점과 41.62%로 지난해(38.84점, 51.15%)보다는 대폭 상승한 기록을 보였지만 여전히 1차시험 합격의 가장 높은 벽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제학원론과 함께 평균점수 하락이 있었던 감평법규는 평균점수 54.11점, 과락률 20.35%(지난해 56.56점, 20.62%)를 기록했으며, 민법의 평균점수는 60.88점, 과락률은 18.01%(55.48점, 24.86점)였다.

1차시험 합격자가 대폭 늘어났음에도 2차시험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이번 2차시험의 응시대상자는 총 1,211명으로 지난해의 1,207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차시험 합격자가 적었기 때문이다.

오는 7월 1일 시행될 예정인 이번 2차시험에서는 지난해 1차시험에 합격한 유예생 305명(올 1차시험 재응시 합격자 13명 포함)에 경력에 의한 1차 면제자 337명, 올해 1차시험 합격자 569명 등이 경쟁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최소선발예정인원(150명)을 기준으로 산출한 경쟁률은 8.07대 1이다.

한편 1차시험 합격자의 연령은 30대가 239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226명, 40대 83명, 50대 31명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60대 이상의 합격자도 3명이 배출됐다. 성별은 남성이 480명, 여성이 102명으로 각각 82.47%, 17.53%의 비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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