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2만 5천여명 응시 예정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17개 지자체가 주관하는 소방직 공채 및 경채 시험이 오는 8일 전국 43개 고사장서 실시된다.
각 지자체는 지난 3월 3일부터 31일까지 올 소방직 시험 시험장소를 확정‧발표했다. 고사장은 강원 2개, 경기 6개, 경남 2개, 경북 4개, 광주 1개, 대구 1개, 대전 1개, 부산 4개, 서울 2개, 세종 1개, 울산 1개, 인천 2개, 전남 3개, 전북 2개, 제주 1개, 충남 9개, 충북 1개가 마련됐다.
지자체 소방직은 공채 및 경채 선발로 진행되며 공채에 전국 15,000여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경채 선발까지 포함할 시 올 지자체 소방직 전체 응시자는 2만 5천여명 가량이 될 전망이다.
응시예정자들은 자신이 응시할 지역, 구분모집, 선발분야 등을 잘 살펴보고 본인이 응시할 고사장을 확인토록 해야 한다. 소방직 공채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직렬별 5과목을 치른다. 경채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실시된다.
응시예정자는 응시표, 신분증,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챙겨 시험시작 40분 전인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고사장 시험실에 도착해 감독관의 안내를 따라야한다.
시험 중에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으며, 본인의 시계로 시험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나 계산‧통신이 가능한 시계(스마트 워치 등)는 사용이 불가하다는 점에 유의토록 한다. 답안지 오답표기 시 답안지를 교체할 수 있으며 수정테이프, 수정액, 수정스티커 등 사용은 불가하다.
취업지원대상자, 의사상자, 가산대상자격증 소지자 등 가산혜택을 받고자 하는 자는 요건을 갖춰 필기시험 시행전일인 4월 7일 자정까지 지방자치단체 접수센터에 자격증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소방직의 경우 군무원 시험과 함께 시험문제 비공개 방침이 유지되고 있다. 국가직, 기상직, 사회복지직 등 시험은 문제가 공개되나 소방직은 비공개로 소방직 시험이 끝난 뒤 응시자들은 문제지를 가지고 갈 수 없다.
소방직 필기합격자 발표는 4월 26일 부산을 시작으로 5월 12일까지 지자체별로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