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공인회계사 1차시험 ‘결전의 장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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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공인회계사 1차시험 ‘결전의 장소’ 공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7.02.02 16: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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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홍익대·경희대 등 7개 대학서 치러져
지난해 난도 하락으로 합격선 대폭↑…올해는?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2017년 제52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이 치러질 결전의 장소가 공개됐다.

금융감독원은 2일 한양대, 홍익대, 경희대, 경성대, 계명대, 동강대, 우송정보대 등 총 7곳의 시험장을 발표했다.

각 대학별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한양대의 경우 제1공학관과 제2공학관이며 홍익대는 홍문관, 인문관B동, 인문관 C동, 경희대는 청운관, 경성대는 건학기념관이다. 또 계명대 성서캠퍼스 의양관(경영대학), 동강대 인문사회관, 우송정보대 동캠퍼스 학술정보센터도 올 회계사 1차 시험장으로 결정됐다.

회계사 1차시험은 경영학, 경제원론, 상법, 세법개론, 회계학 등 5개 과목의 객관식 시험으로 치러진다.

1교시는 경영학, 경제원론 시험이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110분간 진행된다. 2교시는 13시 40분부터 15시 40분까지 120분간 상법과 세법개론 시험이 시행된다. 3교시 회계학은 16시 30분부터 17시 50분까지 80분간 진행된다.

▲ 올 공인회계사 1차시험은 한양대, 홍익대, 경희대, 경성대, 계명대, 동강대, 우송정보대 등 7개 대학에서 치러진다. 사진은 지난해 2월 28일 공인회계사 1차시험이 치러진 홍익대 시험장.

응시생들은 매 교시의 30분전까지 입실해야 하며 시험이 시작되기 5분전부터는 입실이 허용되지 않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교시 또는 2교시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경우 이후의 시험에도 응시할 수 없고 해당 시험 자체가 무효가 돼 응시한 과목에 대해서도 채점이 되지 않는다. 또 시험종료 후 감독관의 지시에 불응해 답안지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부정행위자로 간주돼 그 과목이 0점으로 처리되며 이후 과목에도 응시하지 못한다.

시험 당일에는 응시표와 신분증, 필기구, 단순 계산 기능만 있는 전자계산기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험시간 중 휴대전화기, 디지털카메라, 카메라펜, MP3, 전자사전, 스마트워치,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전자기기를 휴대한 당해 시험이 무효로 처리된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답안작성은 반드시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하며 지정된 필기도구를 사용하지 않아서 채점되지 않는 불이익은 응시생이 부담한다. 지정되지 않은 필기구로 답안에 예비표기한 후 지정된 필기구로 다른 답안에 표기해 OMR 기기가 예비표기한 답안을 인식한 경우 답안을 중복 기재한 것으로 간주하고 해당 문항은 0점으로 처리된다.

답안 정정을 위한 수정테이프나 수정액을 사용할 수 있지만 오염·탈루 등에 따른 채점과정에서의 불이익은 응시생의 책임으로 처리된다.

OMR답안카드 작성 시 성명, 응시번호 및 주민등록번호 등을 기재하지 않아 본인 식별이 불가능할 경우 0점 처리되고 이미 응시한 과목에 대해서도 채점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회계사 1차시험은 매년 난이도가 급변하며 ‘널뛰기 난이도’라는 오명을 얻고 있다. 난이도의 급격한 변동으로 수험생들의 시험준비도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수험생들의 실력을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다는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도 전년도에 비해 대폭 낮아진 난이도로 출제되며 합격선이 크게 상승하는 결과를 냈다.

지난해 1차시험 합격선은 총점 381.5점(550점 만점), 평균 69.4점으로 전년대비 37점(평균 6.9점) 올랐다.

과목별 평균 점수를 살펴보면 상법이 59.99점으로 가장 높았고 점수 상승폭도 가장 컸다. 상법은 전년대비 10.04점이나 상승했다. 평균 54.46점(지난해 52.26점)을 기록한 경영학, 45.69점(41.72점)의 회계학도 평균점수가 높아진 과목이다. 응시생들이 가장 까다로웠던 과목 중 하나로 지목한 경제원론과 세법개론은 점수 하락이 있었지만 극히 미미한 수준이었다. 경제원론 평균점수는 51.63점(51.73점), 세법개론은 45.45점(45.94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일관성 있는 출제로 널뛰기 난이도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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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순 2017-02-27 14:26:10
울딸이 세번째 도전중인데 이번엔 꼭 합격
했으면 좋겠어요ㅡ
어제가 시험이라 아직 많은 정보가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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