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 시군구 선발 이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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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무원 시군구 선발 이어갈 듯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01.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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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대로 진행 전망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1월 초 현재 지자체별 올 신규 공무원 선발인원 등 계획이 수립 중인 가운데, 인천시가 시군구(부평구, 연수구 등)로 선발하는 현 지방공무원시험 채용 제도를 유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2014년까지 지방직 시험을 시 통합으로 선발했으나 2015년부터는 시군구별로 선발을 했고 2016년부터는 사회복지직 시험도 시군구별로 선발을 하게 됐다.
 

▲ 지난해 6월 지방직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시 통합으로 선발을 진행하면 선발인원 선정부터 원서접수, 필기합격자 발표, 면접, 최종합격자 발표 등 시험 전반을 시에서 총괄하고 최종합격자 임용도 시에서 배분한다.

하지만 시군구별로 선발하면 시군구별 선발인원이 정해지고 수험생들은 시군구를 택해 지원을 할 수 있다. 또 필기시험은 시군구별 같은 날 치르되, 이후 면접, 최종합격자 발표 등 일정은 시군구별로 따로 진행되고 임용도 각 시군구가 하게 된다.

시군구별로 선발하면 각 기관 사정에 맞는 인재를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시구군별 합격선 차가 크고 임용, 인사교류 등에서 일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인천시는 기관 담당자들과 논의, 다시 시 통합 선발로 채용하는 방향으로 검토를 해왔다.

하지만 시군구 기관별 입장이 다르고 시 통합선발에 찬성한다는 입장이 통일성을 띄지 못해 기존 해온 방식인 시군구 선발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일부 구에서 시 통합 선발보다 구에서 뽑는 것을 원하고 있다. 이에 아직까지는 지난해와 같이 시군구 선발을 변경 없이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시가 올해도 사회복지직, 지방직 시험에서 시군구 선발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할 시군구(임용기관)의 예년 합격선, 경쟁률 등을 잘 살펴보고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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