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찰시험 대비, 문제풀이로 실력 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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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찰시험 대비, 문제풀이로 실력 점검해야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11.22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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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과목 공부 철저히

[법률저널=이인아 기자]22일 현재 경찰 2차 면접이 지방청별로 진행 중인 가운데 내년 1차 시험에 대비하는 수험생들은 문제풀이로 실력을 점검하라는 수험가 조언이 나오고 있다.

통상 선발인원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경찰시험 계획안은 12월 중순 경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올해도 한 달 여 후에 내년 경찰 계획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수험가는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의 경찰 선발인원을 전망하고 있고, 여경 선발도 적지만 올해와 같이 지역별 꾸준한 선발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선발인원에 연연하지 말고 계속 실력을 닦아놓으라는 게 수험 전문가의 말이다.

▲ 지난해 경찰 1차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경찰 수험가는 내년 경찰 시험도 상‧하반기 2회 실시로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다. 내년 1차가 3월에 실시될 경우 약 4개월 간의 수험기간이 남게 된다. 현재 경찰 수험가는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문제풀이에 주력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신규 수험생이면 기본서를 보는 것이 좋지만 기본을 1, 2회독 했다면 이 시점에서는 문제풀이 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설명. 한 수험 전문가는 “11월 말까지는 기본심화에 신경 쓰고 12월에는 본격적으로 문제풀이에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취약부분을 재점검한 뒤 12월부터 시험까지는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을 익히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입된 신규 수험생들의 경우 3월 보다는 사실상 내년 하반기에 실시되는 2차 시험을 목표로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설명이다.

수험 전문가들은 원점수로 점수가 매겨지는 한국사, 영어는 남경기준 최소 85점 이상, 여경은 90점 이상 맞아야 안정권이라고 보고 있다. 합격선에서 점수가 높을수록 최종합격자 결정(필기성적 50% 반영)에서 유리하므로 합격선만 넘기면 된다는 생각보다 목표점수를 합격선보다 높게 잡는 게 좋다는 설명이다.

최근 경찰시험은 지난해, 올해 한국사와 영어 등 필수과목은 평이하게 출제됐고, 선택과목에서 법 과목의 난도가 상승하는 경향을 띠었다. 선택과목이 처음 도입된 해인 2014년에는 선택과목에서 고교과목의 난도 상승이 눈에 띄었지만 2015년 하반기부터 상황이 역전이 된 것이다. 이에 선택과목에서 법 과목을 피하고자 고교과목을 택하는 수험생들이 두드러졌지만 올해부터는 오히려 법 과목을 택해 치르는 수험생들이 크게 증가했다.

합격 후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 시 법 과목 시험을 봐야 하고 법 과목이 경정까지 승진 필수과목이라는 것을 의식해 어려워도 법 과목을 택하는 경향이 늘게 된 것이다. 법 과목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000개의 문제를 풀면 그 중 700개 정도가 시험문제에 그대로 또는 약간 응용돼 출제된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법 과목은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기도 하다. 수험 전문가는 “실제 시중에 있는 교재 기출문제 중 70% 이상이 시험문제로 출제되고 있다. 사실 이게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다”라며 “빨리 점수를 높이고 싶다면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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