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면접시험 임박…스터디로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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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면접시험 임박…스터디로 준비해야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11.08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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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준비하면 인상도 밝아져”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경찰 2차 면접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오는 14일부터 시작), 면접은 반드시 스터디 등을 통해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경찰 수험 전문가들은 경찰 면접은 혼자보다 스터디 등 여러 사람과 어울려 준비하는 것이 합격하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경찰 조직은 상명하복이 뚜렷한 체계고 함께 어울러져 업무를 하는 경향이 일반직공무원보다 많기 때문에 특히 사회성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면접을 혼자준비하기 보다 다 같이 준비하면서 여러 사람의 의견도 듣고 의견을 제시해보면서 어우러지는 것. 이것이 하나의 사회성에 속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자 준비할 수 있어도 되도록 여러 사람과 같이 하라는 게 수험 전문가의 조언이다.

한 수험 전문가는 “여자가 남자를 선택할 때, 또는 남자가 여자를 선택할 때 첫인상이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면접도 마찬가지다. 이왕이면 첫인상이 좋은 사람을 뽑기 마련이다”라며 “공부든 면접이든 혼자 하면 웃을 일이 없기 때문에 인상이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 여럿이 모여서 준비를 하면 웃을 일도 많고 혼자 할 때보다 밝은 인상을 가질 수 있다. 밝은 인상은 면접에 플러스 요건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면접 준비 시 얼굴만 보고도 혼자 공부한 수험생, 그렇지 않은 수험생을 골라낼 수 있다. 면접 준비 한 달 간 웃는 연습한다고 그 사람의 인상이 확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혼자 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소방 면접은 업무 특성상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 책임감이 타 일반직공무원보다 특히나 더 필요하다. 이에 면접에서는 지원동기, 포부가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또 ~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등 경험, 상황제시형 질문이 단골로 출제되는 모습이다.

면접에서 2대 1의 경쟁을 해야 하고 떨어지는 인원이 많은 만큼 면접에서 작은 실수하나는 치명적일 수 있다. 이에 면접 응시자들은 사소한 것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 대답을 할 때는 잘하려는 데 초점을 두기보다 면접위원을 설득하는데 보다 무게를 둬야 한다.

면접에 들어갈 때 문은 잘 닫았는지, 다리는 떨고 있지 않은지, 면접위원과 시선을 잘 맞추고 있는지, 목소리 떨림이 티가 나는지 등 사소한 것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게 수험 전문가의 설명이다.

한편 최근 경찰 체력시험은 응시자 대부분이 고득점을 하고 있는 상태라는 후문이다. 체력점수가 비슷하게 형성됐다고 할 시 면접점수는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최종합격자 결정에 필기성적이 50%로 가장 많이 반영되지만 면접점수도 25%나 들어가기 때문에 면접점수를 잘 맞지 못하면 당락이 충분히 바뀔 수 있다. 수험생들은 면접을 앞두고 얼굴표정, 목소리, 태도, 마음가짐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고 최종 모의면접을 실전처럼 해보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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